[펌글] 내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내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해본다. 내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아내는 그 애인에게 눈꼽을 떼지 않은 채로, 아침상을 차리지는 않을 것이다. 아내는 그 애인 앞에서 콩나물 오백원 어치를 사면서, 덤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내는 그 남자와 같이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건강을 지켜주는 3대 명의(名醫) 세계의 명의(名醫)는 쾌활 박사요, 근로 박사요, 휴양 박사다. - 스위프트 - ----------------------------------------------------------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세 명의가 누구일까요. 쾌활 박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살라고 처방을 내립니다. 근로 박사는 매일 일정한 시간 열심히 일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휴양..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운명과 육체 인간의 운명은 육체를 닮았어. 끊임없이 바뀌는 것이지. 손금을 읽고 관상을 본다는 건 그렇게 바뀌는 몸을 본다는 거야. 볼 수 있는 것은 그저 지금의 운명일 뿐이지. 지금 자네가 누구인가에 따라 자네의 운명은 미친 듯이 요동치게 마련이야. 그게 삶의 신진대사야. - 김연수 '뿌넝숴(不能設)'-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는 뜻 - 논어 이인편(論語 里人篇) - ----------------------------------------------------------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습니다. 이웃이 있다는 말은 주변에 아껴주는 사람, 따르는 사람, 사모하는 사람, 감싸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말은 은(銀)이요, 행동은 금(金)이다 말은 은(銀)이요, 행동은 금(金)이다. - 안병욱의 인생론 중에서 - ----------------------------------------------------------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렵지요. 무엇을 말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행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세상에 말 잘하는 사람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행동을 앞세우는 사람..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인생... 늦가을 청량리 할머니 둘 버스를 기다리다 속삭인다. "꼭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 하지?" - 유자효 '인생' 전문 - ---------------------------------------------------------- 할머니 두 분이 속삭입니다. 꼭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 하다고. 무엇이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 하다는 것일까요? 그래요, 바로 인생..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오리무중(五里霧中) 오리무중(五里霧中) : 사방 오리에 안개가 덮여 있는 속이라는 뜻 / 사물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을 비유 후한(後漢) 순제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라는 선비가 있었다. 순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병을 핑계 대고 끝내 출사(出仕)하지 않았다. 장해는 춘추, 고문상서에 통..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마음으로 듣는 소리 소리를 귀로 들으려 하지 마라. 소리는 귀로 듣지 않는다. 텅 빈 마음으로 들어라 귀로 듣는 소리는 마음에 공연한 작용을 일으켜 허상을 만들어 낼뿐이다. 마음을 비우면 내 안으로 강물이 차올라서 내가 바로 강물이 된다. - 연암 박지원 - ---------------------------------------------------------- 바쁜 하루해에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묵직함은 진정 끔찍한 것이고, 가벼움은 아름다운 것일까?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 수록, 우리 삶이 지상에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우리의 삶은 보다 생생하고 진실해진다. 반면에 짐이 완전히 없다면 인간 존재는 공기보다 가벼워지고 날아가버려 지상적 존재로부터 멀어진 인간은 기껏해야 반쯤만 생..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
함께 하는 사랑 꿀벌은 꽃으로부터 단맛을 취하지만 그 빛깔이나 향기는 다치지 않고 그대로이다. 오히려 단맛을 취하면서 열매를 맺게 해준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꿀벌과 꽃이 서로 주고받는 것과 같다면 사랑으로 인해 서로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문윤정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중에서 -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