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다시 봄이 오고 이렇게 숲이 눈부신 것은 파릇파릇 새잎이 눈뜨기 때문이지 저렇게 언덕이 듬직한 것은 쑥쑥 새싹들이 키 크기 때문이지 다시 봄이 오고 이렇게 도랑물이 생기를 찾는 것은 갓깨어난 올챙이 송사리들이 졸래졸래 물 속에 놀고 있기 때문이지 - 오인태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중..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서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의심암귀(疑心暗鬼) 의심암귀(疑心暗鬼) : 의심이 생기면 귀신이 생긴다는 뜻 / 의심이나 선입견으로 인한 판단착오를 비유.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다. 도둑 맞았다는 생각이 들자, 그 중에서 이웃집 아이가 수상쩍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그렇고, 안색을 보아도 그렇고, 말투 또한 영락없는 도끼 도둑이었다.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날이 밝기 직전 날이 밝기 직전에 항상 가장 어둡다. - 풀러 - ---------------------------------------------------------- 현재 당신이 힘든 상황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미래의 성공에 대한 꿈이 있기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다음 계단을 올라서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높이 발을 올려야 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높이가 낮다..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아실런지요 당신 모습에 마냥 웃음 지었음을... 이다지도 기뻐함과 형용함을 스며들듯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실런지요 사랑함이란 이전에 소중함으로 내게 다가왔음을... - 이종백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 이상하게도 같이 살아온 배우자에게는 따뜻한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귀 기울여 듣는 힘 귀 기울여 듣는 힘은 매우 간단하다. 만약 우리가 어린이의 말이나 강물, 음악,폭포수 또는 샘물 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우리가 정말로 귀 기울여 듣는다면, 그때 우리는 넉넉하게 그 순간을 사는 것이고 그 순간의 힘인 삶의 힘과 생생하게 연결 되는 것이다.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지금의 힘'과 연결 ..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사불급설(駟不及舌) 사불급설(駟不及舌) :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 / 소문은 빨리 퍼지니 말을 삼가하라는 뜻 위(衛)나라 대부 극자성(棘子成)이 자공(子貢)에게 "군자란 실질만 유지하면 그만이지 형식을 갖출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자공은 그의 경솔한 말을 이렇게 나무..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첫마음 한번은 다 바치고 다시 겨울나무로 서있는 벗들에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 있다 첫마음을 잃지 말자 그리고 성공하자 참혹하게 아름다운 우리 첫마음으로 - 박노해 '첫마음' 전문 - ---------------------------------------------------------- 첫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기때..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백리향 & 천리향 백리향은 자디잔 꽃이 이삭처럼 피어 그 향기가 백 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리향 중에서도 울릉도에 있는 것은 좀 더 크고, 이름도 섬백리향이다. 백리향 다음에 천리향이 있다. 그 향기가 천 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이름이 바로 서향이다. 서향은 상서로운(瑞) 향기(香)..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
백중지세(伯仲之勢) 백중지세(伯仲之勢) : 인물, 기량, 지식 등이 서로 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뜻. 위나라 황제 조비는 '전론(典論)'에서, 한(漢)나라의 대문장가인 부의와 반고 두 사람의 문장실력에 대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뜻으로 '문인들이 서로를 경시하는 것은 예부터 그러하였다. 부의와 반고의 실력은 백.. 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