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명화갤러리[명화·신화이야기] 197

<르누아르-뱃놀이에서의 점심>

[그림]Pierre―Auguste Renoir(1841∼1919 ) ◈뱃놀이에서의 점심 (1881) 세느강은 흐르고 시름도 흘러간다 '한 잔의 술'로 울적했던 기분이 화창해지고,얼어서 뭉쳤던 마음이 녹아서 흐르는 물처럼 풀려 유쾌해진다면 이보다 좋은 묘약이 따로 있겠는가. 얼큰하게 적당히 취한 가운데,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

Diego Velazquez (Spanish,1599-1660)◈Christ on the Cross

[그림]Diego Velazquez (Spanish,1599-1660)◈Christ on the Cross 十字架의 노래 조 지훈 눈물 머금은 듯 내려앉은 잿빛 하늘에 오늘따라 소슬한 바람이 이는데 오랜 괴로움에 아픈 가슴을 누르고 말없이 걸어가는 이 사람을 보라. 뜨겁고 아름다운 눈물이 흩어지는 곳마다 향기로운 꽃나무 새싹이 움트고 멀리 푸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