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의 추억/해외여행

[2007년 5월] 방콕 왓포사원

인생멘토장인규 2007. 6. 7. 17:09
여행지
태국 방콕 와포사원
여행기간
2007.5.16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나의 여행 스토리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오전에 산호섬에서 물놀이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샤워를 끝내고 바로 버스에 탑승. 태국의 수도인 방콕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 데  차려진 메뉴외에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라고 재료가 세팅되어 있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고추장맛인가! ㅎㅎㅎ 역쉬~

방콕으로 들어 가는 고속도로의 차량행렬은 대단했다. 오래전 우리가 공사를 하다가 철수한 것을 일본이 도로를 무상으로 완공해주고 지금 껏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눈에 띄는 자동차는 모두 도요타였다. 마지막 목적지인 와포사원에 도착. 와불로 유명한 와포사원은 바로 왕궁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관광을 마치고 보석�인 지노를 들렀다 공항으로 이동.

방콕의 교통정체는 장난이 아니다. 패키지투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더라도 이 점은

충분히 감안해야 할 듯...

방콕을 출발하여 마카오를 경유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아침 7시 40분이다. (마카오에서 1시간 출발지연이 되었다)

이제 또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가는 직행버스에 몸을 실어야 한다...

 

◈ 방콕에 대해

크룽텝(Krung Thep). 태국인들이 방콕을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말로 '천사들의 도시'란 뜻을 가진 방콕은 광활한 평야지대로 18세기까지는 중국 상인의 취락에 지나지 않았으나,1767년 미얀마인들에 의해 아유타야왕조가 멸망한 후 1781년 탁신왕이 미얀마인들을 몰아내고 차오 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서쪽 톤부리에 수도를 정하였으나 1782년 챠크리(Chakri)왕조의 초대왕 라마(Rama)1세에 의해 현재 태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 200여년동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거대 도시가 되었다.

소도시와 촌락들로 이루어진 국가 태국에서 하나뿐인 세계적 거대도시인 방콕은 현재 태국의 곳곳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태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현대적인 빌딩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태국 전체인구의 약 10%가 거주하는 이 도시는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며 세계 50여개의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현재의 방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통체증과 매연, 번잡함과 소란스러움으로 더욱 유명해졌지만 전통적인 역사 유적과 태국인의 미소와 여유가 방콕이 여전히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이 되고 있다
.

 

◈왕궁

왕궁(Grand Palace)은 1783년 현왕조인 라마1세가 세운 건축물로 태국인들의 심장부와도 같은 곳이다. 라마1세가 즉위한 직후 톤부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수도를 옮기면서 세웠으며 이후 왕궁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겸했따. 현재는 국왕이 거주하지 않으며 국가의 공식행사시에만 사용되는 궁으로 일반인에게도 관람이 허용되고 있는 곳이다. 왓 프라깨우를 포함해 왕궁 전체를 감싼 네 벽의 길이는 도합 1.9km로 상당한 규모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만 일반에게 공개된다.

왕궁과 왓 프라깨우 관람시 민소매 상의 반바지 미니스커트 착용을 금한다. 또한 신발은 발뒤꿈치를 감싸는 것이라야 하므로 샌들은 가능하지만 슬리퍼는 안된다. 복장 불량자들을 위해 왕궁 정문 안팎에서 긴바지나 긴치마를 40바트에 대여한다. 태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가 보아야 하는 필수코스로 정문에서 한번 표를 구하면 왓 프라깨우(에메랄드사원)와 왕궁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

나는 예전에 이곳을 둘러 보았지만 이번 여행코스에는 빠져 있어 집사람은 볼 수 없었다.

와포사원을 나와 버스를 타고 왕궁담을 돌며 보는 것이 전부.

▶ 왕궁                                                            ▶왕궁안 에메랄드사원(왓 프라케오)

 

◈ 왓포사원

왕궁 남쪽에 위치하며 2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왓포는 금동좌상 부처가 394개나 소장되어 있다는 사원으로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와불상이 모셔져 있다.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있으며, 전통 태국식 마사지도 이곳에서 받을 수 있고 배울수도 있다. 카링바(Caringbah)의 마사지 치료 대학에 있는 가일 피사니(Gail Pisani)가 태국 마사지법을 강의하는 특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사원입구는 꼬치구이 등 온갖 잡상인들로

요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