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독서노트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서문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19. 13:35

 

정진홍의 인문경영-"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통찰의 힘을 기르는 데 최고의 자양분 인문학 (Humanitas)

 

<인문학, 그 통찰의 힘>

"우리가 인문학을 주목하는 것은 '통찰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다.

통찰은 '통찰(洞察)'이면서 동시에 '통찰(通察)'이다.

'통찰(洞察)'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insight이다.

'통찰(通察)'은 곧 통람(通覽)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훑어 두루 살펴보는 것이다.

overview다. 결국 통찰의 힘은 바로 통찰과 통람의 융합이며 인사이트와 오버뷰의

시너지다."

 

<인문학의 숨은 힘>

●문(文),사(史),철(哲)

 

"문장은 기교의 산물이 아니다. 문장은 사람의 마음이고 영혼이다.

역사는 포폄(褒貶)이다. 역사라는 거울에 비추어 스스로를 반성하고 마아갈 바를 살피는 것이다.

철학은 단지 관념의 퇴적이나 사념의 유희가 아니다. 그것은 깊은 생각과 넓은 조망을 통해 삶의 진정한 원리를 발견해가는 살아 있는 운동이다.

문,사,철은 결코 박제화된 관념의 집합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혼(魂)의 운동이다."

 

●인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 생각하는 사람

호모 파베르(homo faber) - 만드는 사람

호모 루덴스(homo ludens) - 놀이하는 사람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 - 말하는 사람

호모 섹스쿠스(homo sexcus)- 몸으로 교감하는 사람

 

●"사람은 끊임없이 형성되는 존재이지 결코 완성되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human'이 아닌 'human-being'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