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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주남저수지를 찾아서...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28. 16:59

여행지  창원 주남저수지

여행일   2008.11.14

 작년 여름에 찾았던 주남 저수지를 겨울의 문턱에서 다시 찾았다.

얼마전 람사르총회가 끝난후 얼마나 변했을까해서다.

조용하리라 생각하고 왔건만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2회 철새축제를 오픈 하는 날이었다. 에구~~

축제를 하는 줄 알았으면 끝나고 올껄 ㅎㅎㅎ저수지로 가는 길입구는 차량운행을 전면통제하고 있고

가까운 임시주차장도 만원.

또 다른 임시주차장을 갈려니  멀어, 입구에 있는 식당마당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는 조건으로^^)

축제장소인 주남저수지로 향했다.

예전에 없었던 람사르문화관이 생태기념관옆에 들어서 있었고, 통나무데크로 만든 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었다.

철새들은 저수지 중간에 모여 있어 육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저수지 뚝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는 즐거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사실 그럴려고 온 것이

아니었던가... ^^

이곳에 가장 많은 가창오리떼들의 군무를 볼려면 일몰이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낮에는 이 넘들이

습지에서 배불리 먹는다고 꿈쩍을 하지를 않다가 해가 지면 무리지어 하늘로 마치 춤을 추듯 날아

다니는게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가 흘러가는 듯 하다.  다음기회에는 시간을 잘 맞추어 이를 카메라에

담아보리라...

  

  

▲ 저수지로 가는 길입구에 마련된 축제탑.여기서부터 차량출입이 통제된다.

  

 

  

▲ 새들 이름과 꽃이름은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ㅎㅎㅎ 모리탓이다.^^

 

 

  

▲ 예전에 없었던 '람사르문화관'.

 

  

▲ 새롭게 조성된 통나무데크 산책길.

 

 

  

▲ 저수지중앙에 모여있는 가창오리떼들사이에서 재두루미 한마리가 나름 우쭐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 탐조 전망대.이곳에서 철새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고, 망원경으로 철새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주남 저수지>>

 

http://blog.daum.net/jik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