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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메밀꽃축제)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7. 13:47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님의 고향이며 그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실제 배경이 된 곳으로, 늦여름 봉평은 온통 메밀밭으로 뒤덮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 제 7회 효석문화제 (봉평 메밀꽃축제)

⊙ 행사명 : 제 7회 효석문화제
⊙ 기 간 : 2005. 9. 2(금) ~ 9. 11(일), 10일간
⊙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 주 관 : 효석문화제 위원회
⊙ 후 원 :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평창군청


평창이 낳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을 배출한 봉평은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이 보기만 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감각에 젖게 한다. 가산 선생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고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메밀꽃 필 무렵'의 시간적, 공간적 재현을 통하여 참여자에게 가식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효석 문화제'의 백미는 아마도 달빛 아래에서 메밀밭 전경을 바라보는 것이다.



<> 제7회 효석문화제 프로그램

올해로 제 7회를 맞은 효석 문화제는 다양한 소설 속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메밀꽃밭은 장관을 이루며 동심 속 추억의 한 장을 아로새겨 넣기에 충분하다.

1) 문학 프로그램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일반일을 대상으로 시,
한문, 사생, 서예 부문의 백일장이 행사 첫날 열리며 여행객은 거리 백일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메밀꽃 필 무렵"을 소재로 시낭송, 그리고 "메밀꽃 사랑", "메밀꽃 필 무렵"을 노래하며 보름달과 메밀꽃속에서 함께 하는 '문학의 밤'행사와 '이효석 문학상 시상',

'가산무학 심포지움'등이 열리게 된다.

2) 자연체험 프로그램
수만평의 흐드러진 메밀꽃밭과 청정 계곡의 맑은 물속에서 즐기는 동심의 세계

- 소설속 메밀꽃밭 여행
- 당나귀와 함께하는 이야기(당나귀 끌기, 당나귀와 포토)
- 소설속 인물체험 (허생원, 동이, 조선달, 성처녀 - 캐릭터 및 조형물)
- 한밤의 메밀꽃밭 (조명연출 - 자상의 빛)
- 물가 동네마당 : 돌다리 건너기 (징검다리), 나무다리 건너기, 섶다리 건너기, 물가쉼터

(물가 원두막)
- 흙으로 빗는 소설 속 등장인물 : 충주집, 허생원, 동이, 조선달, 성처녀, 당나귀 등을 흙으로

만들어보는 체험
-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3) 전통체험 프로그램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배경이 그대로 전해지는 추억의 재래시장,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하고
정겨움이 배어있어 더욱 정겹다. 2·7일은 봉평장, 3·8일은 진부장, 4·9일은 대화장, 5·10일은 평창장이 열린다. 축제기간내 장날을 맞추어 오면 더욱 좋다.

- 전통 메밀 음식만들기
- 전통 민속놀이, 전통 장터재현
- 전통 찹쌀떡 만들기
- 전통 농사놀이 체험
- 우마차 타기, 대화합 메밀국수 만들기


<> 평창 봉평의 먹거리

흐드러진 메밀밭을 뒤로하고 봉평시장으로 가면 메밀로 만든 구수한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조금만비켜서면 주위의 토속적 향토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환경에 오염되지 않은 정성된 음식들을 맛보는 것은 생활에 지친 여행객에겐 적지 않은 심신의 충전을 가져다 준다.

(음식점 안내 033-330-2399)

 


※ 메밀국수(막국수), 메밀부침개, 메밀싹비빔밥, 감자떡, 민물매운탕, 곤드레비빔밥,  산채정식, 송어회, 더덕구이, 콧등치기



☞ 
찾아가는 길

* 호법분기점 및 신갈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으로 진입, 면온 나들목이나 
장평 나들목에서 봉평방향 6번 국도 이용, 축제장
* 행사안내 및 문의 :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 330-2761 /

    효석문화제위원회 033) 335-2323

 

14만여평의 부지에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적인 청소년 전용 수련마을이다.

◎코스: 장평I.C(장평입구에서 우회전)⇒청소년 수련마을(약1km,1분)

 


관광지도(전체지도)

     

     

    ▲ 허브나라 찾아가는 길

     

    보너스 구경꺼리

    ▶흥행 1위를 차지하는 영화 '웰컴투동막골'은 강원도 미탄면 산골짜기에서 촬영됐다. 6·25전쟁속에 국군과 인민군, 미군이 동막골에서 함께 지내며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전쟁영화이다. 영화속 배경이 되는 `동막골'은 6·25전쟁의 포화도 비켜나 있을 정도로 첩첩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처럼 막(동막) 살아가는 주민들이 모였다'해서 붙여진 마을이름. 영화속 500여평 대지 위에 그려진 동막골은 풍성한 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평창의 넓은 메밀꽃밭과 감자꽃, 해발 700m 목초지에서 타는 썰매와 광활하게 펼쳐진 눈밭 등 지역색도 어김없이 담겨있다. 현재 분지형태의 ‘동막골’세트장에는 마을사람들의 정신적 수호자로 나오는 정자나무와 스미스가 타고온 비행기, 너와집, 굴피집, 환상적인 옥수수밭, 허수아비 등 매력적인 요소가 그대로 남아있다.

     

    * 추석전에는 도저히 가기 어려울것 같고 추석연휴때나 가볼꺼나~

     

    200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