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04년 10월 31일 (일)
■ 장소 : 해운대 장산
시월의 마지막 주말. 동서내외랑 장산제가 열리는 해운대 장산을 올랐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들보다는 못하지만 아파트를 나서 산행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산이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대천공원입구에서부터 붐빈다.
정상에서 아파트가 밀집된 신시가지와 해운대의 푸른바다를 내려다보면 가슴이 후련하다.
정상아래 억새풀단지에서 준비해간 먹거리맛은 꿀맛 ^^ (동서-처형-마눌)
(억새풀을 배경으로 동서부부- 이웃에 살고 있는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
(억새풀을 배경으로 울부부 - 모자를 눌러 쓴 덕택에 이마의 협곡을 감출 수가 있었느니 ^__^)
하산하는 길에 동동주 한사발에 파전이랑 국수는 산행을 마감하는 휘날레로 그저 그만이다.
지난번 테니스를 하다가 무릎인대가 늘어나 아직은 다소 불편하지만 산행은 마냥 즐겁다. ^_^
20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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