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 초상 PORTRAIT DE BAUDDELAIRE
1848년 캔버스 油菜 53×61㎝ |
-마드리드 건축 (달리) |
서커스에서 AU CIRQUE 1925년의 작품으로, 이 시기는 미로의 파리 생활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볼 수 있다. 1924년 미로는 브르통 등 시인들과 함께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품 또한 그 특유의 환상성을 바탕으로 한 단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형태와 선은 극도로 단순화되면서 추상적인 표현으로 이행하여 간다. 이 시기는 미로의 생활에 있어서 아주 궁핍하여 끼니조차 이어가기 어려웠던 시기이다.「굶음으로 해서 환각을 나타내었다.」라고 그가 말하고 있듯이, 이 작품에서 보여 주고 있는 암울한 분위기는 당시 생활의 일면을 반영하고 있다 하겠다. 단순화된 커다란 손의 형태, 율동을 나타낸 대담한 곡선,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눈, 간결하고도 단순한 구도는 많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으로 유머러스한 매력마저 더해 주고 있다. 1925년 캔버스 油菜 116×89㎝ |
1927년 달리가 파리로 진출하기 직전의 작품으로서 그에게 있어 여태가지와는 다르게 별안간 나타나게 되는 불가사의한 내용의 그림이다. 달리 예술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초현실적 내용의 작품 경향을 보인 이작품에 대해 그는「이 작품은 내가 군복무 중인 9개월간에 그린 단 하나의 작품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푸른색의 공간을 배경으로 두 마리의 새가 투영된 그로테스크하게 일그러진 인체의 모습과 말, 당나귀. 남자의 정면과 측면 두상. 나부의 토르소, 삼각기둥. 뒤틀린 상호 비연관성을 지닌 형체들이 공간을 떠다니거나 매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미로나 에른스트 등의 그것을 연상케도 하지만.여태가지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이 독특한 세계는 그를 초현실주의의 세계로 치닫게 한 시점의 작품이다. 1926∼7년 피게라스 달리 미술관 소장 |
초기 기독교회의 교부로서, 기독교 교의에 신학적 통일을 부여하고. 중세의 사상 체계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독창적 사상가 아우구스티누스의 모습이다. 존재와 미의 본질을 수(numerus)로 귀결하는 일종의 기독교적 피타고라스주의자다운 학자의 세계를 상징하듯, 배후의 책에 피타고라스의 정의가 명확하게 그러져 있음을 본다. 고뇌에 찬, 그러면서도 비통한 얼굴 표정은 기독교적 교의에 대한 철학적 사유에 몰두하고 있는 학자적 성품을 여실히 표현해 주고 있으며, 특히 손의 표정은 진지한 사유의 세계를 웅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다. 보티첼리는 엄격한 사실적 묘사 가운데. 이 한 폭의 작품 속에서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모든 것을 표상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1480년 프레스코 피렌체 옹니생티 성당 소장 |
-볼테에르의 보이지 않는 흉상이 있는 노예시장(달리)
더블 이미지로 표현한 이 작품은 프랑스 체재 중에 그린 것이지만. 달리는 1940년 8월 미국으로 이주하여서도 <볼테에르의 보이지 않는 흉상>을 제작하였다. 달리의 그림 속에는 볼테에르의 초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갈라의 달리」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갈라는 지극한 애정으로 나를 감싸 노예의 무리들과 아이러니로부터 나를 지켜주고 있다. 갈라는 나의 인생에 있어 볼테에르처럼 회의주의적인 모든 흔적을 제거시켜 준다. 나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파팟세잇의 시를 읊조리고 있었으며,그 마지막 귀절은 '사랑과 전쟁이여. 대지의 소금이여'였던 것이었다. 」달리는 파팟세잇을 극찬하였지만, 무정부주의자이며 호전적인 그에게 바르셀로나에서는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한다.
1940년
클리블란드 달리 미술관 소장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LA MUSE INSPIRANT LE POETE 시인 아폴리네르와 당시 그의 연인이었던마리 로랑상의 초상화이다. 이 그림은 시인 아폴리네르가 루소의 궁핍한 생활을 돕기 위해 주문한 것인데,시인은 5만 프랑을지불했다기도 하고 3백 프랑을 지불했다기도 하여 확실치는 않다. 입체파 화가와 이론가들 사이를 요정처럼 다니던 마리 로랑상이 영감을 주는 시신의 모델로 등장, 아폴리네르에게 영감을 주는 장면인데 이때의 루소는 벌써 원숙기에 도달하고 있다. 화면은 밝고 맑아 루소의 정신 세계의 흐름을 결정지어 주는 기념비적인그림이라 하겠다. 1909년 캔버스 유채 146 ×97cm
바젤 미술관 소장
Kunstmuseum Basel, Basel
200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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