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꼬마가 밤만 되면 윗층 엄마아빠의 방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 잠이 깨곤 했다.
하루는 아빠가 출근한뒤 자신도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밤만 되면 엄마방에서 이상한 뛰는 소리가 들려. 무슨 소리야?"
갑자기 질문을 받은 엄마는 놀라서 대충 둘러댔다.
"아, 그건.. 아빠가 뱃살이 너무 찌는것 같아서 운동을 한거야.
엄마가 아빠 배 위에 올라가서 뛴단다."
그러자 꼬마가 말했다.
"그래? 근데 그거 별로 소용 없을걸?"
"왜?"
그러자 꼬마 하는말...
.
.
.
.
.
"아빠 비서 누나가 엄마 없을때 가끔씩 집에 와서
아빠 고추에다가 다시 바람을 불어넣든데?"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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