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물고픈시간'님
"아니 벌써~~ 오십고개가 눈앞에 와있네요~"
마음은 아직 이팔청춘인데~ 세월은 참말로 빠르네여~
지는요 책임질게 또 있다요.
나이값도 해야져~
내 생긴 찌세에도 책임져야하구 ㅠ.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흔히 말하기를
지밥그릇은 지가 가지고 온다고들 하지요
근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챙겨야 할 밥그릇이 많아지는거 있져?
특히 가장들에게는 밥그릇 부족하지 않게 채워줘야 하는게
일차적 책임이고 의무아닌가 하네요.
40이 불혹이라하지만 이넘은 너무나 유혹을 잘받는답니다.
모그리 하고싶은게 많은지~ 원~
공부도 더하고싶고
신곡나오면 바로 배워서 모임때 나가서 부르고싶고~
'샬위댄스?'하니께 춤도 배우고싶고~
독수리타법으로 챗하다가 캠이 나오니 이제 동화상챗도 하고싶구 ^^
친구가 사이버앤이랑 무지 잘지낸다하니
에고 이노무 찌세는 그런 복도 없나싶기두하구 ㅠ.ㅠ
"너의 자리를 지켜라'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물론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겠지요
나이가 들면서 그 크기랑 가치에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가정에서는 엄마자리! 아빠자리가 있고
사회로 눈을 돌리면 사회인으로서, 경제인으로서,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자리가 있지요.
그 자리에는 언제나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지요
이번 대구지하철 사고를 보면서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얼마나 우린 자기 자리를 지켰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드군여~
사람은 태어나 죽을때까지 누구에게나 자기 자리가 존재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남자든 여자든~ 자리는 존재하고
그 자리는 이동하기도 합니다.
조직사회에선 그 자리에 따라 밥그릇수도 크기도 다릅니다.
밥값하고 살아갑시다!!!
*** 해운대에서 月 [20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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