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간단한 프리젠테이션 기법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9. 00:41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될 기회가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은 긴장되고, 때로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짧지만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의 기법에 대해 간단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한 프리젠테이션 기법

- 내용준비 -

아마 여러분은 이런 경우를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45분동안 발표를 했다. 듣고 있을 때는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고, 그럴듯하게 생각되기도 했다. 그런데 끝나고 난 후 요점이 무엇인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잘 알 수 없는 경우 말이다.

중요한 것은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세 개 이상은 포인트는 사람들이 기억하기 힘들다. 따라서 1~3개 정도의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구성하되 다음의 간단한 공식을 이용한다.

1. 자기소개를 하고 주요포인트 설명
2. 포인트를 뒷받침해 줄 근거 제시
3. 포인트를 다시한번 말하거나 요약하고 마무리

프리젠테이션의 구성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주제의 범위를 넓히거나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세부적인 내용을 너무 많이 설명한다는 것이다. 머리가 아주 좋고 동기가 남달라 꼼꼼히 필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잊어버릴 내용들이다. 자세한 걸 이것저것 설명하면 듣는 사람들은 금방 잊어버릴 뿐 아니라 지루해 한다. 그리고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 시각적 보조자료 -

회사에서의 프리젠테이션에는 시각적 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이를 이요하면 프리젠테이션의 전달력이 커지고 사람들의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각자료를 구성할 때의 중요한 규칙은 바로 '단순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많이 어기게 되는 규칙이다. 복잡함은 전달력을 떨어뜨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것을 고집한다. 간단한 그림, 막대차트, 파이차드, 아주 간단한 표를 사용하라.

또하나, 시각자료를 너무 많이 이용하지 말라는 점이다. 슬라이드는 2분에 한 번씩 바꿔주는게 적당하다. 45분 발표라면 20개 정도가 적당하다. 45분에 40장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것은 아마추어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 프리젠테이션 준비 -

1. 언제든 참고할 수 있도록 인덱스 카드에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적어둔다. 그러나 그것을 읽는 것은 금물. 십중팔구 청중을 지루하게 만들 것이다.
2. 프리젠테이션을 여러번 연습한다.
3. 전날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다음날 예정시간보다 최소한 한 시간 먼저 도착하라.

- 청중 앞에서 -

1. 목소리는 방의 뒤쪽을 향해 내보내라. 목소리가 너무 작으면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 좋다.
2. 두 손은 편안히 앞으로 올려라. 그러면 자동적으로 손을 움직이게 될 것이다.
3. 한 번에 한 명씩 돌아가며 방에 있는 사람들과 눈을 맞춰라. 그러나 노려보지는 않도록 한다.
4. 질문은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다음에 받겠다고 말한다. 대게 그때그때 질문을 받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아니면 새로운 주제로 넘어갈 때 질문이 있는지 물어본다.


자료원: 미래CEO를 위한 완벽 MBA코스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