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히틀러와 처칠을 통해 본 리더십의 비밀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9. 00:30

히틀러와 처칠을 통해 본 리더십의 비밀

히틀러와 처칠은 꾸준히 비전을 제시해 많은 추종자를 얻을 수 있었다.
처칠은 문명화된 가치 위에 강력한 대영제국을 건설하는 비전을 제시한데 비해,
히틀러는 부정적인 공격대상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적개심을 불러 일으켰다.

히틀러는 나아가 완전무결한 초인의 이미지를 가꿈으로써
스스로 숭배의 대상이 되고자 했다.
반면 처칠은 인위적인 카리스마를 만들기 보다
국민들에게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자 했다.

둘의 업무에 대한 태도도 달랐다.
히틀러는 자신이 전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나머지는 부하들이 서로 경쟁하며 꾸려나가게 하는 위임형 지도자였던 반면
처칠은 수병들의 업무까지 관심을 갖는 간섭형 지도자였다.

처칠은 자신이 임명한 사람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무자비하게 대했지만
히틀러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에게는 늘 관용을 베풀었다.
처질이 개인적인 친분보다 정부의 입장을 우선으로 여긴 데 비해
히틀러는 관료로서의 전문성이나 도덕성보다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더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200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