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독특성 과 개성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7. 16:07

동물화원 (動物和苑)

인간을 우습게 보는 몇몇 동물들은 21세기를 맞이함에 있어서 뭔가 준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제일 먼저 학교를 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동물들은 교과목을 달리기, 오르기, 헤엄치기, 날기 등 활동적인 내용으로 꾸몄다.

(오리) 는 수영종목에서는 뛰어나 선생님보다 우수하였으나, 날기는 가까스로 평균점 정도였고, 달리기는 평균점 이하였다.(오리)는 달리기실력이 뒤떨어져 별도로 남아 연습을 해야만 했고, 달리기를 연습하느라고 수영을 중단해야만 했다. 물갈퀴가 달린 발로 뛰기연습을 하다보니 지쳐버려서 수영실려마저 평균점 정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평균점이면 그런대로 좋은 성적인 편으로, 어느누구도 그 점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동물은 없었다.

(토끼)는 달리기 성적이 반에서 1등이었으나, 수영이 서툴러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야 했다. 그러나 수영은 너무 복잡한 동작을 요하는 탓으로 신경쇠약증에 걸리고 말았다.

(다람쥐)는 뛰어내리기 과목에서는 몇 단이고 뛰어내릴 수 있어 매우 우수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나무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대신, 땅에서 뛰어오르는 연습을 시킨 결과 (다람쥐)는 『근육통』에 걸려 뛰어내리기는 평균성적에 머물고,뛰어오르기에서는 평균점 이하를 받은 결과를 초래했다.

(독수리)는 학생들 중 문제아로서, 선생님으로부터 엄격한 훈련을 받았다.나무타기 수업에서는 다른 학생을 앞질러, 제일 먼저 나무 꼭대기에 올라 자기 생각대로 자신의 나무타기가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그해 말 경 수영실력이 출중하고, 달리기, 나무타기에다 다소 날 수도 있는 (고양이)가 다른 학생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전체 졸업생의 대표가 되었다.

(개)들은 학교에 나가지 않은 채, 정부에서 학교 교과과정에 땅파는 일을 집어 넣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을 낼 수 없다고 버티었다. (개)들은 자기 새끼들을 (오소리)에게 공부시키러 보낼 뿐만 아니라, 자기들 멋대로 공립학교 보다도 훌륭한 사립학교를 세우기 위해 (두더쥐)나 (쥐)와 손을 잡기로 했다.

※ 자료출전 :(美)신시내티 교육청

아마 여러분들도 우리 애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하고
한번쯤은 고민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비단 애들 뿐만 아니라 어쩌면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물화원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다들 이해 할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모두 개성에 따라 다 다릅니다.
글에서 처럼 사람을 개조하는 것도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엄청난 투자를 하는 가 봅니다.
투자비용만큼 소기의 성과를 올릴 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약점을 보완하는 것 보다도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애들의 인생!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
나의 인생은 타인이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이므로
나의 특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한 모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른지~~~

[2004.6.3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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