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理야 노올자!/영화·사진치료

[스크랩] 영화이론 두번째 겹치는 내용도 있는데요 디테일하게 정리가 되있어서 올려봅니다~(대중영화 용어정리)

인생멘토장인규 2011. 1. 5. 21:41

영화언어이 주요 요소

1. 프레임 : 프레임은 간단히 설명해서 우리가 영상을 보게 되는 직사각형의 화면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문법 중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프레임의 화면비율이란 직사각형 화면의 세로 대 가로의초기 영화 시절 화면비율은 에디슨이 발명한 키네토스코프의 1 : 1.33, 즉 3 : 4 구도였다.오늘날 영화관에서 흔히 불 수 있는 35mm필름 영화의 규격은 1 : 1.85 화면이다. 이는 3 : 4 비율을 가진텔레비전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와이드 스크린화를 추진한 결과 등장하게 된 화면비율이다.

 

2. 테이크, 숏, 프레이밍

롱테이크란 일정 시간 단절 없이 특정 장면을 계속 보여 주는 것을 말한다. 롱테이크를 통해 관객은 한 장면을 마치

관조하듯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테이크란  촬영현장 용어로서 감독의 큐 사인을 시작으로 컷을 외쳐 끝마칠 때까지 카메라에 담긴 영상물을 말하는

것이다. 이 테이크를 다시 편집하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컷' 이나 '숏'이라는 개념이 생겨난다.

 

영화의 기본단위인 '숏'은 스크린에 보이는 하나의 영상이 잘라짐 없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시간적 개념인 숏의 길이

는 1초도 안 되는 것에서부터 몇 분에 걸친 롱테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프레이밍이란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프레임과 카메라와의 연관관계이다. 즉 카메라를 어떻게 움직이고 피사체의 어느 부분까지 어떻게 촬영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한 프레임 안에 보이게 할 것인가를 말한다. 프레이밍의 개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피사체와의 거리 관계이다.

 

영화의 '숏'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롱숏'은 흔히 '절정숏' 혹은 마스터숏으로도 불린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영화의 도입부분에서 주인공들이 속해 있는 환경이나 배경을 먼 곳에서 바라보는 시간의 대화장면에서 많이 사용되는 숏이고, 클로즈업은 카메라가 피사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 숏이다. 보통 클로즈업은 모든 숏 중에 가장 주관적인 숏이라고 말할 수있다.

 

3. 카메라의 촬영 각도

부감촬영은 카메라의 시선을 피사체 위에다 두고 촬영하는 기법을 말한다. 피사체 위에서 직접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

을 주는 부감촬영은 관객이 마치 절대자의 위치에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준다. 보통 인물의 운명이

나 숙명, 무기력함 등을 표현할 때 부감촬영을 사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앙각촬영은 카메라가 피사체의 시선 밑에서 위로 올려 보듯 찍는 촬영기법이다. 관객은 앙각화면을 통해 피사체를 우러

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앙각은 인물을 과장되어 보이게 만든다. 인물의 도도함이나 고결함, 권력의지, 허풍 등을 표

현할 때 앙각을 사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또한 평각화면이 주는 평범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감독들은 약간의 앙

각화면을 주는 것만으로도 화면은 입체감을 갖게 된다.                                                      

 

평각촬영은 피사체의 시선과 카메라의 높이를 맞추는 촬영기법이다. 그로 인해 평각은 인물을 과장이나 왜곡 없이 보이게 하는 가장 보편적인 촬영기법이다. 평각화면은 인물 간의 대등함이나 인물의 평범함을 강조하기 때문에 대화장면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평각화면은 2차원적인 느낌이 강해서 영화를 단조롭게 보이게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극단적인 앙각이나 부감이 주는 불편함이 없어 화면의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다.                              

 

4. 미장센

영화의 화면은 배우들이나 카메라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소품들과 배경화면, 그리고 여러가지 조명과 장치들 또한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이처럼 화면을 통해 보이는 여러가지 시각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적절하게 통제하고 배치하는가의 문제를 미장센이라고 한다. 관객의 눈은 극히 짧은 시간 속에서도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또 위에서 아래로 읽어 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인물이나 화면은 우리의 시선에 순응하는 것으로 보이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인물이나 화면은 우리의 시선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렇듯 관객은 특정 장면에서 누가 중요한 인물이고 누가 덜 중요한 인물인지를 미장센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프리프로덕션

(1)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

 시놉시스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재에 대략적인 인물을 구성하고 어떤 사건이 영화를 통해 등장하게 될 것인지

 를 A4 한 장 분량 정도로 정리한 줄거리 안이다. 시놉시스를 통해 하나의 아이디어는 비로소 원시적이지만 아주 작은 이

 야기를 갖게 된다. 시눕시스가 완성되면 대부분의 경우 작가들은 인물들이 어덯게 서로 엮여 있는지의 인물 구성도와 사

 건 진행도를 만든 후 시나리오의 바로 전 단계인 트리트먼트를 만들게 된다.

 

트리트먼트란 시놉시스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좀더 구체화되고 장면별로 세분화된 대본 직전 단계를 말한다. 트리트먼트의 최종 단계는 시나리오에서 대사만이 빠진 형태로서, 장면을 구별하고 어떤 장소에서 어떤 배우가 어떤행동을 하는지 등등을 모두 포함한다.

  흔히 대본의 최종고로 통용되는 시나리오는 원래 이탈이아어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그러나 이 용어는 현재 이탈리아서

는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영어권 국가에서도 시나리오보다는 '스크린플레이'라는 용어가 더 선호되고 있다. 단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시나리오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콘티

대본이 완성되면 감독과 연출부는 곧바로 콘티 작업에 들어간다. 콘티란'continuity'의 줄임말로 촬영용 대본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는 이 말을 줄여 콘티라고 부른다. 보통 콘티는 영화대본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실제 제작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를 종이에 그림이나 글로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지시해 놓은 문서이다. 예를 들어 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촬영의 기술적인 설명,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음성효과, 그리고 기타 배우들의 특성 등을 글로써 기록해 놓는 것이다. 콘티는 또한 스토리 보드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콘티는 문자화 된 대본과 영상의 촬영 사이의 매개체이다.

 

(3)헌팅

헌팅이란 영화촬영에 필요한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섭외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 헌팅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영화촬영을 위한 준비작업이다. 문자화되어 있는 영화대본을 시각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촬영을 세트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실제 장소에서 할 것인지를 콘티에서 구분하게 된다.

 

(4) 크랭크 인

영화제작 발표회 직후 대부분의 영화는 촬영을 시작하는데, 이를 크랭크 인이라고 부른다. 영화촬영 시작을 크랭크 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초기 영화 카메라와 연관이 있다. 초기의 영화 카메라는 핸들을 돌려 촬영했는데 그 핸들이 바로 크랭크였다. 촬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핸들을 돌려서 꺼내야 했고, 그런 의미에서 '핸들을 돌려 꺼낸다' 는 크랭크 인이란 말이 생겨났다. 반면에 촬영이 끝나면 핸들의 손잡이를 위로 올려 닫는다고 해서 크랭크 업이라는 말이 탄생했다.

 

(5)플롯, 스토리, 내러티브, 디제시스

 우리말로 모두 '이야기'로 번역될 수 있는 스토리와 플롯, 그리고 내러티브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스토리와 플롯, 내러티브, 그리고 더 나아가 디제시스에 대한 이해는 대중영화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먼저  플롯이란 영화의 영상을 통해 시청각적으로 표현된 사건의 질서를 일컫는다.

 

반면 스토리는 플롯을 통해 우리가 상상 내지 유추할 수 있도록 시간적 순서로 구성된 이야기 구조를 가리킨다. 따라서 스토리는 영화에서 직접 드러나지 않은 인물과 사건, 혹은 상황을 아우를 수도 있다.

다음으로, 내러티브는 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지칭하는 보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둘 이상의 사건들을 연결시켜 설명하는 방식을 말한다. 내러티브는 스토리 얼개나 플롯 구조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요소들을 통제하고 그에 일정한 틀을 재공해 주는 시점, 서술자와 이야기 세계의 주인공, 사건들과의 관계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되는가에 다라 이야기 내용이 전혀 다르게 설명될 수 있다.

 

디제시스는 영화 속에서 전개된는 모든 허구적인 세계를 지칭한다. 예를 들자면, 극적인 상황을 보다 적나라하게 표현하기 위해 종종 사용하는 영화 속 배경음악은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기에 디제시스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디제시스가 제공하는 허구성은 단지 거짓인 것으로만 관객들에게 전달되지는 않는다. 비록 그것이 허구의 세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관객은 영화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상황을 다소 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바로 이러한 '허구적인 실제' 혹은 '허구적인 현실' 이 디제시스인 것이다.

 

장르, 장르영화

장르란 사전적으로 종류나 유형, 분류체계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르영화라고 할 때는 보다 제한적으로 특정한 유형의 영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영화에서 장르란 것이 소재, 주제, 스타, 스튜디오, 내러티ㅡ 관객 등 영화의 각 구성요소들 간의 총체적인 결합에 바탕을 두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사운드가 도입된 이후 쏟아져 나왔던 뮤지컬 영화나 1950년대를 기점으로 정점에 달했던 서부영화 그리고 전쟁영화나 멜로영화, 필름 누아르나 코미디 영화 등이 대표적인 장르일 것이다. 장르영화는 1940~1950년대를 전후하여 미국 할리우드의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발달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장르영화의 범주에 들지 않는 영화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독립영화라는 말이 있다. 광의의 독립영화는 일반 대중영화와는 거리가 먼 예술영화, 제작비가 현저히 적게 사용된 저예산영화. 소규모 집단에서 특정한 목적으로 제작된 인디영화 등을 모두 아우른다.

 

패러디와 패스티시

패러디와 패스티시라는 개념 모두 '모방' 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패러디는 모방을 통한 '풍자'나

'해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패스티시는 모방 그 자체에 주안점을 두는 개념으로 풍자나 해학, 조롱 등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패스티시는 혼성모방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출처 : 레디액션 !!
글쓴이 : 이글파이브리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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