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理야 노올자!/심리야 이리와

심리학을 변화시킨 40가지 연구

인생멘토장인규 2010. 1. 9. 23:34

인간에 대한 공부,

인간의 행동에 대한 공부,

그 행동의 밑바닥에 있는 신념에 대한 공부,

그 신념의 밑바닥에 있는 무의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심리학은 같은 영역이면서도 또 약간은 다른 영역이다.

 

심리학 교과를 보니 내가 공부하고 싶은 영역이 심리학개론에 다 들어있다. 혼자 공부해보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결국 사이버대학 심리학과를 입학해서 공부하든지 해야겠다.

 

제 1부. 생물학과 인간행동

- 모든 심리학교재는 인간행동의 생물학적 측면부터 다룬다. 그 이유는 편리함보다는 "생물학적, 생리적 과정"이 모든 행동의 기본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야를 "생리 심리학"이라고 한다. 이것은 뇌와 신경의 상호작용, 환경으로부터 자극과 정보가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 그리고 세상을 지각하기 위해 유입되는 모든 정보를 뇌가 조직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 이러한 연구중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논문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뇌와 좌뇌에 관한 뇌의 기능연구 논문

둘째, 아동기에 자극을 주는 것이 뇌를 덜 발달시킨다는 논문

셋째, 우리 주변의 세상을 지각하는 방법이 특정한 감각입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먼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논문

넷째, 유아의 깊이 지각능력을 연구한 유명한 "시각벼랑" 방법을 창안한 연구

 

1. 뇌는 하나일까, 둘일까?

 

- 뇌의 두 반구가 상이한 기능을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좌뇌는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통제하고, 우뇌는 예술적활동에서 요구되는 것의 능력을 통제한다.

- 이러한 인식에 내재되어 있는 개념들은 hemispheric specialization(반구 국재화)에 관한 수년간의 정밀한 과학적 연구결과이다.

 

- "R. W. Sperry(스페리) :1950년대, 분할뇌 연구의 창시자

- Michal Gazzaniga(마이클 가자가니) : 1960년대, 스페리의 연구를 발전시킨 과학자

 

- 분할뇌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뇌량(뇌량(corpus callosum)은 대뇌의 각 대뇌엽에서 시작되어 반대편의 같은 부위로 이어지는 유수신경다발(myelinated fiber bundle)로 대뇌피질의 거의 모든 부위에서 반대편의 같은 부위로 서로를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을 이해해야 한다.

- 뇌의 두 반구는 약 20억개의 신경섬유로 만들어진 뇌량을 통해 서로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4번이 뇌량이다.

그 위를 덮고 있는 7번이 대상회이다.

 

 1950년대 후반 극단적인 간질환자의 뇌량을 절단하는 치료를 한 경우가 10케이스정도가 있어 이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개시함.

 

의문 1. 두 대뇌반구간 정보의 이동이 방해된다면(뇌량을 절단) 신체의 오른쪽부분은 갑자기 왼쪽부분과 협응할 수 없을까?

의문 2. 만약 언어가 좌반구에 의해 통제된다면 말과 단어를 이해하는 능력은 이 수술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의문 3. 만약 뇌가 정말로 두개로 분리되어 더 이상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을때 사람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가?

의문 4. 시각, 청각, 촉각은 어떤 영향을 받는가?

 

결과

- 뇌량을 절제한 후 환자는 수술전과 동일한 사람이었다. 즉 그들의 지적수준, 성격, 정서적 반응등은 변화가 오지 않는다.

 

- 시각능력 : 어떤 것을 보았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그 물체가 좌뇌에 의해 보여져야만 한다. 즉 우측 눈으로 물체를 보면 바로 보았고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좌측 눈으로 보면 우뇌에 전달되고 뇌량이 절단되어 있으므로 무엇인지를 잘 모르게 된다.

 

- 촉각능력 : 환자가 모르는 물체를 보지 않고 오른손에 올려두면 그 정보는 좌반구로 바로 전해져 그 물체가 무엇인지를 알았고, 왼손에 올려두면 환자는 물체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즉 보통 사람의 경우 왼손으로 물체를 만지면 우반구로 바로 연결되고, 이것이 뇌량을 통해 좌반구의 언어중추로 전달되어 그것은 숟가락이다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 여러가지 연구로 도출된 결론은 사람의 두개골 내에는 복잡한 능력을 가진 두개의  다른 뇌가 있다는 것이다. 뇌의 두 반구가 많은 국재화된 기술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좌반구는 언어중추로서 "말하기, 쓰기, 수학적 계산, 읽기"를 더 잘한다. 우반구는 "얼굴 재인식, 공가 관련성과 관련된 문제해결, 상징적 이해, 예술적 활동"에 뛰어난 능력을 소유한다.

 

- 두뇌 반구의 국재화된 기능에 대한 지식은 발작이나 머리부상환자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게 해준다. 손상의 위치를 알면 환자가 회복될때 어떤 결함을 나타날 수 있는가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지식을 통해서 적절한 재학습과 재활 전략이 환자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데 이용될 수 있다.

 

- 분할 뇌환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입니까? 한 남자환자는 언어적(좌반구)으로는 도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의 왼손(우반구)은 카레이서라는 블록철자를 나열했다.

 

- 가자가니는 더 나아가서 정상적인 뇌를 소유한 사람도 두 반구간의 완전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정서를 형성하는 것과 같은 어떤 정보의 조각들이 언어형태로 저장되지 않으면 좌뇌는 이것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그 사람은 불편한 인지상태이기는 하지만 슬픔을 느끼면서도 슬픔을 느낀다고 말할 수 없게 된다. 슬픔을 설명하기 위해 언어적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지만 필요한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설명은 실제로는 틀리게 될 것이다.

 

비판

- 수년간에 걸쳐 스페리와 가자가니, 그리고 그 후속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 결과는 꽤 정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실시 된다.

 

- "자르 레비"는 인간이 두개의 분리된 기능을 하는 뇌를 가졌다는 개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도적인 과학자다. 레비의 말이다. "흔히 있는 잘못된 믿음은 과학자의 관찰이 아니라 해석과 헛된 희망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반쪽 뇌나 두개의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반구가 국재화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하나의 훌륭하게 변별화된 뇌를 가지고 있다"

 

2. 경험을 많이 할수록 뇌는 커진다.

- 19세기 말에 인간의 머리둘레와 그 사람의 경험했던 학습의 양을 서로 연관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잘못된 결론이라고 증명되었다.

- 1960년대 버클리대학의 마르크 로젠츠바이크와 에드워드 베티드, 마리안 다이어몬드는 "다양한 뇌의 효소 수준과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평가하고 확대기술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뇌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었다."

 

방법

- 쥐를 이용하여 3개의 "우리" 환경속에서 키운다. 결핍된 환경, 표준적인 실험실 환경, 풍요로운 환경의 3가지 조건에서 키운다.

 

의문 1. 풍요로운 환경대 결핍된 환경에서 사육된 뇌의 차이. 쥐의 뇌를 절개하여 "세포 성장의 양과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부위를 측정하고 무게를 재고 분석"

 

결과

- 풍요로운 환경의 쥐의 뇌피질은 더 무거웠고, 더 빽빽했다. 또한 신경계의 효소인 "에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더 많은 활동성이 풀요로운 환경에서 자란 쥐에서 발견되었다.

 

- 로젠츠바이크의 말이다. "우리가 발견한 뇌에 대한 경험의 가장 일관성 있는 효과는 나머지 뇌 무게에 대한 피질의 무게 비율이다. 피질은 경험의 반응에 따라 무게가 증가하고 나머지 뇌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시냅스의 차이도 명확했는데, 전자현미경을 통해 보면 "풍요로운 환경의 쥐의 뇌 시냅스는 결핍환경의 쥐보다 50% 더 크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논의와 비판

- 로젠츠바이크의 말이다. "뇌의 해부학적 측면과 뇌 화학물질은 경험과 자극에 의해 많이 변화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풍요로운 실험실 환경이 자연환경과 비교할때 실제로 결핍조건이다.

- 인간과의 관련성은?

- 이러한 영구의 몇가지 장정적인 이점은 "기억에 관한 연구"이다. 경험에 기인하는 뇌의 변화는 기억이 뇌에서 어떻게 저장되는가에 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결국 기억을 향상시키고 노화에 의한 기억손실을 방지하는 새로운 기법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한다.

 

관련 연구

- 학습능력은 풍요로운 환경적 경험에 의해서 향상되고, 최근에는 풍요로운 경험이 학습을 향상시키는 특정 신경전달물질들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 다이어몬드의 말이다. "노화하는 뇌에 대해 더 낙관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요한 요인은 자극이다. 신경세포는 자극에 의해 설계된다. 그리고 나는 호기심이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일생동안 호기심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신경조직을 자극할 것이고, 피질은 반응할 것이다. 나는 88세 이후에도 매우 활동적인 사람을 많이 보았다. 나는 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뇌를 잃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원리는 그 처럼 단순하다"

 

3. 당신이 본것은 학습한 것이다.

- 턴불의 연구로 주변세계를 지각할 수 있는 능력에 관련된 일부 중요한 심리개념들을 증명했다.

- 심리학에서 두가지 크고 중요한 연구분야는 "감각"과 "지각"에 대한 연구이다.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환경으로부터 끊임없이 감각을 받아들이고 정보를 조회한다. 매일 매시각 엄청난 양의 감각자료들의 공세를 받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유용한 자료 입력을 여과하고 있고, 오직 그것의 작은 비율만을 사용하고 있다. 만약 감각여과기제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너무나 혼동스러워서 우리를 압도하게 되고 아마도 생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감각은 두뇌의 "지각"을 위한 원재료들이다. 두뇌의 지각과정은 세가지 활동이 있다.

첫째, 관심있는 감각을 선택한다.

둘째, 인지할 수 있는 유형들과 형태들로 조직한다.

셋째, 이러한 조직을 그 세계에 관하여 설명하고 판단하기 위하여 이 조직화를 해석한다.

 

44페이지 그림1. 전경-배경 관계 : 역전 가능한 도형

 

개념1. 지각항등성 - 대상들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극적으로 변화될지라도 대상의 특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아는 능력. 형태항등성과 크기항등성이 있다. 이것이 방략이다.

 

1) 형태항등성 - 만약에 일어서서 의자주위를 걷는다면 당신의 망막감각위에 투영되는 그 의자의 이미지는 당신이 걸을때마다 변한다. 그러나 당신은 변화되지 않는 의자의 형태를 지각한다. 만약 모든 물체들이 시각의 각도가 변할때마다 다르게 지각된다면 이세상의 공간들이 얼마나 혼돈스러울지 상상해보라.

2) 크기항등성 - 당신으로부터 떨어진 그 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크기로 여김으로써 유사한 대상임을 지각하게 한다. 크기항등성 능력으로 우리는 멀리있는 차, 사람을 정상적인 크기로 지각할 수 있다.

 

개념2. 계략과 방략

 

- 그렇다면 이러한 지각항등성 능력은 과연 생득적인것인가? 학습된 것인가?

- 답을 미리 말하자면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다.

- 앞에서 본 전경-배경 관계는 시력을 되찾은 맹인들의 실험에서 생득적인것으로 밝혀졌다.

 

- 밀림속에서만 산 피그미족 청년 켄지는 먼거리에서 경치를 본적이 없었다. 그는 산을 가리키면서 그것이 "언덕인지 혹은 구름인지"를 물었다. 또 켄지는 멀리있는 설봉을 바위조각의 형태로 해석했다. 먼 평야를 가로질러 몇마일 떨어진 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물소떼를 보고 어떤 종류의 "곤충"인지를 물었다. 턴불은 켄지가 이미 본적이 있는 물소라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켄지는 믿지 않았다. 물소에 접근하면서 물소가 실제크기까지 커지자 캔지는 마술이라고 속삭였다. 또 호숫가의 2-3일 떨어진 큰 낚시배를 보고 나뭇조각이라고 말했다.

- 정글밖에서 보내는 동안 켄지는 먼곳에 있는 동물을 보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추측하려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빠르게 배워갔다. 켄지는 더이상 턴불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고 새로운 감각에 대해 그의 지각이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 정글로 돌아와서는 그는 나무가 없는 정글밖은 아주 나쁜지역이라고 다시 주장했다.

 

4. "시각벼랑"을 경계하라.

- 심리학자들이 가장 중요한 시각기술은 "깊이 지각"이라고 생각한다. 깊이 지각은 발달을 촉진할 경험이 필요없는 생득적인 생존기제라 가정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 52세에 각막시술로 시력을 회복한 SB는 시력을 회복했지만 초기에 "깊이지각"능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병원창문밖의 자동차를 고개만 숙이면 닿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창문틀 위로 기었다.

- 실험적으로 시각벼랑을 만들어 6개월 14개월아이를 시각벼랑연구를 시행한 결과 '깊이를 지각"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병아리, 쥐, 고양이, 개를 차례로 연구한 결과 생득적인 능력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제 2부. 의식

- 의식의 연구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흥미로운 연구는 "수면, 꿈, 최면"에 초점을 둔 것이다. 결국 잠자는 것과 꿈꾸는 것은 우리모두의 일상적인 일이고, 거의 모든 심리학자는 어떤 이유때문에 최면에 매혹된다.

 

연구분야

1) REM수면, REM수면과 꿈과의 관련성을 제시

2) 선도적인 꿈연구자의 연구경험을 통해 우리가 꿈 내용을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줌.

3) 꿈꾸는 과정을 전적으로 생리적이고 무선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줌

4) 최면이 독특하고 강력한 상태라고 하는 널리 알려진 믿음을 반박하는 연구

5) 최면상태의 사람들이 각성상태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으며, 단지 조금 더 동기화되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증명

 

5. 잠자는 것은 꿈꾸는 것

 

꿈에 대한 기초지식

- 수면의 단계는 REM과 NREM으로 나뉜다.

- NREM은 다시 4단계로 나뉜다.

- 1단계는 가볍게 수면에 들어간 상태로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던 8-12Hz의 알파파가 점차 감소하여 관찰하기 힘든 단계. 2단계에서 4단계로 들어가면서 수면은 점차 깊어짐.

- 2단계는 방추파(spindles wave)와 k-복합파(k-complex)가 나타나고 3-4단계에서는 델타파(1-3Hz)가 나타난다.

- 특히 3단계 수면에서는 델타파가 20-50%를 차지하는데 비해 4단계에서는 50%이상을 차지한다. 이때는 뇌파의 주파수가 낮아져 1초에 한 주파수를 보이기도 한다. 이와같이 주파수가 낮은 수면을 서면수파라고 한다.

- REM수면에서는 잠을 자고 있지만 깨어있을 때처럼 뇌파와 안구가 매우 빠르게 운동한다. 심박률과 혈압도 깨어있을때의 수준까지 증가한다. 성적각성수준과 상관없이 남성의 발기와 여성의 질분비가 이루어지지만 근육의 긴장은 매우 낮아서 거의 마비상태에 있다.

- 이와 같은 수면의 단계는 대략 1시간에 30분 주기로 순환하지만 4단계의 수면으로 들어가는 것은 초기 1-2회에서만 이루어진다.

 

꿈은 언제 꾸고 왜 꾸는가?

- REM단계에 있는 사람을 깨우면 생생한 내용의 꿈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NREM단계에서 깨우면 약 25%에서만 꿈을 이야기할 수있다. 이때는 무엇에 놀라거나 숨이 막히는 등 유쾌하지 못한 꿈을 보고한다.

- 꿈의 지속시간과 REM의 길이간의 상관관계도 발견되었다. 즉 REM 이 시작된지 5분후에 깨운사람보다 15분후에 깨운 사람의 꿈 내용이 더욱 길고 정교하다.

 

해리슨내과학

뇌파에 대하여

- 눈을 감고 조용히 누워있는 정상적인 각성상태는 뇌파상 8-13Hz의 알파파.

- 졸린 상태에서 알파파가 감소되는 양상

- 얕은 수면시에는 4-7Hz의 세타와 4Hz보다 느린 델타리듬이 나타난다.

 

- "윌리엄 데멘트"의 꿈-박탈에 관한 연구와 "유진 아제렌스키"의 수면에 관한 연구

- 1952년 당시 유진 아제렌스키는 유아들이 잠을 자는 동안 활동적인 눈운동이 주기적으로 나타남을 발견했다. 나머지 밤 시간동안에는 간헐적으로 느리고 두리번 거리는 눈 운동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는 활동적인 눈운동기간이 꿈꾸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론화함.

 

- 윌리엄데멘트의 연구는 "꿈-박탈의 행동적 영향에 대한 연구"다. REM수면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에 잠을 깨우는 것이다. 피험자는 23-32세의 남자. 두 종류 실험을 시행

첫째는 NREM수면에 들어가는 순간 깨움, 하루저녁에 6회정도 깨움. - 꿈 박탈

둘째는 NREM이 끝나고 REM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깨움. - 꿈을 꿈.

 

그러면 "REM-반동효과"가 나타나 더욱더 많은 꿈을 꾸게 된다. REM-반동효과는 동물에게서도 증명된다.

 

- 알콜중독자는 알콜에 의해 REM수면을 억압해서 잠자는 동안 NREM의 더 깊은 단계에 머무르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자기위해 알콜이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습관을 버릴 수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다. 약복용을 중단하면 REM-반동효과가 너무 강하게 나타나 그들은 불안증상이 심해졌고, 잠자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꿈꾸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약을 다시 복용하게 된다.

 

- 10여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REM박탈로부터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실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데는 실패했다.

 

- 마지막으로 데멘트는 NREM수면동안보다 REM수면동안에 뇌의 단백질 합성이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일부도 이러한 화학적 변화가 새로운 정보를 뇌의 기억구조로 통합하는 과정을 표상하고 성격에서 새로운 발달을 위한 기질적인 기초가 될수있다는 것을 믿는다.

 

6. 소망을 충족시켜주는 꿈

- 꿈을 어떻게, 왜 꾸는가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자는 "로잘린트 카트라이트"이다. 프로이트는 꿈은 "인간의 무의식의 창"이라고 믿었지만 로잘린트 카트라이트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을 지지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꿈의 "정신적 가정살림 가설"(mental housekeeping hypothesis)

- 꿈은 우리가 수집한 정보들 중에서 필요없고 기괴하거나 장황한 것을 인지구조과정에서 없애기 위해 필요하다. 즉 꿈은 뇌의 자료파일을 검열하여 파일이 너무 복잡하지 않도록 하고 더 많은 자료를 입력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없는 것을 지워버리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가설

- 꿈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깨어있는 사고의 확장이나 지속성을 허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접근에 의하면 꿈속에서 개인적인 문제들에 관한 다양한 해결책들을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고, 깨어 있는 동안에는 이용가능하지 않았던 잠재적인 해결책들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카트라이트의 실험

"데멘트의 연구를 발전시켜 더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잠자기전에 개인과 관련된 암시를 제공하여 이 암시의 주제가 그날 밤에 꾼 꿈에 나타나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인지적 불일치

- 예컨대 만약 당신이 자신을 게으른 사람으로 여기는데 더 활동적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것은 인지적 불일치가 된다. 이것을 해결하려는 욕구를 창출함으로써 그 불일치가 꿈에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한다. 꿈에서는 현실에서 접근하는 방법과는 상이하게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더 넓은 범위의 해결책들을 개발할 수 있다.

 

후속연구

- 카트라이트의 연구를 토대로 최근의 재미있는 한 연구는 잠자기 전이 아니라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조사하고 있다. 꿈은 오랫동안 완전히 무의식적이고 불수의적이라고 여겨져 왔는데 1980년대 초 REM 동안에도 완전히 의식적일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이것은 "명료한 꿈"이라고 부른다. 명료한 꿈을 꾸는 동안에 꿈꾸는 사람은 꿈 그 자체에서 사건을 변경할 수 있다.

 

- 이것은 심리치료에서 어떤 실패나 혼란스러움, 고통없이 개인의 성격이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악몽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꿈을 변화시켜 그들의 공포를 제거하는데 "명료한 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7, 꿈은 낭만적이지 않다.

- 1970년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의사이자 신경생리학자였던 "앨런 홉슨"과 "로버트 매컬리"는 꿈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발표한다. "활성화-합성 가설"

 

-"본질적으로 그들이 말한 것은 꿈이 REM수면동안에 뇌에서 자동적으로 만들어진 무선적인 전기충격을 해석하려는 시도 이상의 어떤 것도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잠자는 동안에 정기적으로 활성화되고 전기충격을 일으키는 뇌의 한부분이 뇌간에 있다고 주장한다. 당신이 잠잘때 당신의 감각기능과 운동기능은 일시정지상태에 있게 되지만 뇌의 이영역은 정지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이러한 에너지는 사고와 추리를 담당하는 대뇌에 전달되어 그 충동들을 합성하고 감지하려 애쓴다. 이것을 우리는 때때로 이미지와 생각, 심지어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자세한 내용은 89-90페이지 참조

 

홉슨의 기존 정신분석이론과의 타협적인 견해를 직접 들어보자.

"무의미한 꿈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하다. 꿈의 의미는 뇌-정신이 자체의 정보와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REM수면에서 필수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변장과 검열의 개념이나 현재 유명한 프로이트식 상징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않지만 자신에 관힌 깊은 측면들을 드러내는 꿈의 힘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시각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관점은 무의미한 것은 뇌-정신의 기능장애로 보고 의미있는 것은 혼돈의 질서를 잡으려는 보상효과로 보는 것이다. 그 질서는 세계를 보는 개인의 관점, 현재의 선입견, 기억, 느낌 그리고 신념으로 기능한다. 그게 전부다"

 

8. 최면상태처럼 행동하다.

 

많은 심리학자들의 최면을 바라보는 생각

- 최면은 인간의 마음을 통제하는 신비스럽고 강력한 과정이다. 깨어있는 것이나 수면과는 분리되고 독특한 의식상태로 여겨진다.

 

니콜라스 스파노스의 최면에 대한 견해

- 최면이란 실제로 "어떤 행동을 수행하도록 동기가 증가된 상태"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아니며 무아지경이나 변화된 상태에 의지하지 않고도 완전하게 설명될 수있다는 견해를 제시.

- 최면에 빠진 사람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실제로 설계된 의도적인 행동을 하는 것. 그런행동은 증가된 동기로부터 나오지만 의식의 변화된 상태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

- 스파노스는 최면에 빠진 사람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실제로 설계된 의도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행동은 증가된 동기로부터 나오지만 의식이 변화된 상태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 그는 사람들이 최면에 빠졌다는 규정하는 유일한 이유가 "최면상태에서 자신의 행동을 최면에 빠졌다는 자신들의 기대와 일치하는 방법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주장. 

 

- hyponosis최면은 18세기 중엽 "프란츠 안톤 메스머"에 의해 최면기법이 탄생

- 심리학 역사에서 최면은 심리장애 치료에 큰 역할을 했고, 그것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기법의 주요 구성요소이다.

 

- 에르네스트 힐가드는 "최면이 변경된 심리적 상태"라는 입장을 지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연구자이다.

 

- 사람들이 최면이 "의식이 변화된 상태"라고 믿는 두가지 이유

1) 피험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자아보다는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야기되어 그 행동이 불수의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으로 해석

2) 최면 의식이 피험자에게 기대를 유발시켜 그 기대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동기화

 

행동이 불수의적이라는 믿음

- 피험자들이 최면상태가 되면 그들은 대개 최면상태로 유도되었는가를 알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이러한 검사는 종종 피험자로 하여금 정상과는 다른 어떤 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끔 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고 주장했다. 즉 "당신의 팔은 무겁고 그것을 들 수 없다"  실제로 눈을 감고 팔을 옆으로 뻗어 들고 있어보라. 중력때문에 팔은 무겁고 내리고 싶어진다.

 

- 행동에 대한 암시가 더 불수의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즉 당신의 팔이 매우 가벼우며 점점 올라간다와 같은 행동에 대한 암시와 당신의 팔을 올려라라는 행동에 대한 직접적 지시를 했을때 피험자는 직접적인 지시보다는 암시에 의한 행동을 더 불수의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최면에 빠진 피험자에게서의 기대 창출

- 스파노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면에 대해 가지는 믿음이 전형적으로 최면행동으로 보여지는 것을 만들어내기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믿음들이 최면을 유도하고 연구하는데 사용되는 기법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 스파노스는 200년동안 어떤 도전도 받지 않은 인간행동의 측면에 관한 대안적인 설명을 최근에 실험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리학을 변화시킴

 

제 3부. 학습과 조건화

연구 성과

1) 100년전 러시아 생리학자, 심리학자인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는 인간의 행동이 기저가 되는 조건반사와 무조건 반사에 대한 연구.

2) 왓슨 - 어린 앨버트를 곤욕스럽게 한 실험으로 정서가 경험의 산출물인지를 확인

3) 스키너 - 비둘기의 미신행동과 똑같은 방식으로 인간이 미신적인 행동을 함을 확인

4) 밴두라 - 공격적 행동은 성인들의 폭력모델을 통해 아동들이 학습.

 

9. 파블로프의 개 이야기

 

고전적 조건형성의 예

1. 치아를 아프게 했던 소독약냄새가 나는 병동

2. 올림픽 경기에서 연주되는 애국가를 들을때 심장이 뛰는 것

3. 옆에서 풍선을 불고 있을때 초조해 하는것.

 

고전적 조건 형성 기본원리(출처 인터넷)

첫째. 시간의 원리: 조건자극은 무조건 자극의 제시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강도의 원리: 무조건 자극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조건 형성이 쉽게 이루어진다.

셋째. 일관성의 원리: 동일한 조건자극을 통해 일관성 있게 강화해주어야 한다.

 

- 100년전 소화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까지 받은 파블로프는 심리학의 역사를 극적으로 바꾼 인물이 된다. 그는 소화와 관련없어보이는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소화반응을 관찰하였는데 이는 순수생리학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었고, 그 해답을 심리학에서 찾았다.

 

- 파블로프의 생리학적 연구는 소화에서 타액분비의 역할에 관한 것이었으며 개를 이용. 개의 입에 다양한 음식을 넣고 태액의 비율과 양을 측정하는 연구를 시행. 개의 뺨을 절개하여 타액이 흐르는 통로를 튜브에 연결하여 타액을 모을 수 있는 외과적 시술을 시행.

 

흥미로운 발견 결과

- 개가 물기있는 음식을 받으면 타액이 적게 나오고 물기없는 음식을 받으면 침이 많이 나옴.

- 이러한 조건에서 침의 분비는 파블로프에 의해 "반사"로 간주됨. 즉 의식적인 통제나 학습없이 특별한 자극에 의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반응. 이것을 "무조건 반사"라고 함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놀라운 상황이 나타남.

- 개들은 입에 음식이 놓이기 전에 침을 분비

- 음식냄새도 맡기전에 침을 분비

- 음식을 담아두는 용기만 보아도 침을 분비

- 음식 용기를 가져오는 사람만 보아도 침을 분비

- 그 사람 발자국소리만 들어도 침을 분비

 

이론적 제안

- 모든 동물에게는 두 종류의 반사가 있다. 무조건 반사와 조건반사

- 무조건 반사는 생득적이고 자동적이고 학습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모든 종에게 있어서 동일하다. 입속에 음식을 넣을때 침이 분비되는 것, 시끄러운 소리에 깜짝 놀라는 것, 불빛이 꺼졌을때 동공이 확장되는 것은 무조건 반사이다.

 

- 조건반사는 경험이나 학습을 통하여 획득되고 종의 개개 구성원들간에 다양하다. 발자국소리에 침을 분비하는 것, 소독약냄새에 치통을 느끼는 것이 그러한 반사이다.

 

파블로프의 의문

- 조건반사들은 생득적인 것이 아니다. 어떻게 획득되는가? 용기를 가져오는 사람의 발자국소리와 개의 뇌속에서 음식과 "연합"되어 침이 분비될 것이다라고 가정하게 되었다.

 

단계 1.            UCS(음식, 무조건 자극)           ----------> UCR(무조건 반응, 침분비)

단계 2.     NS(발자국 소리, 중립자극) + UCS      ----------> UCR

단계 3.      단계2를 여러차례반복

단계 4.                   CS(발자국 소리, 조건자극)  ---------> CR(조건반응, 침분비)

 

- 메트로놈 소리, 바닐라 냄새를 해도 동일하게 침분비를 하게 됨.

- 파블로프 연구의 중요성은 침을 분비하는 개 이상으로 더욱 확장된다. 그의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인간행동의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였고, 진정한 과학으로서 심리학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됨.

 

결과의 중요성

-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왜 당신은 특정한 음식을 싫어하는가

   "정서의 근원은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가

 

- 고전적 조건형은 반사적인 행동에 초점을 둔다. 이런 행동들은 수의적인 통제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반사는 이전의 중립자극에 의해 조건화될 수 있다. 예를들면 푸른 불빛의 번쩍임을 볼때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수 있고, 딸기를 먹을때 성적 흥분을 경험하도록 고전적 조건형성을 구성할 수 있다.

 

관련 연구

- 파블로프의 연구를 확장하여 왓슨은 어린 앨버트가 흰쥐를 보면 두려워하도록 조건화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증명하였다. 이후에 "조제프 볼프"는 고전적 조건형성의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극도의 공포감을 처리하는 치료기법을 개발하였다.

 

양을 잡아먹는 늑대와 코요테를 조건형성시켜 양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

- 늑대, 코요테에게 양고기에 리튬 염화물을 발라서 주면 늑대는 양고기를 먹고 구토를 동반한 현기증을 얻게 된다. 그것을 몇번 반복하면 늑대, 코요테는 조건화되어 양을 공격하지 않는다.

 

조건 형성을 이용한 행동의학 분야의 예

- "아더와 코헨"은 생쥐에게 설탕이 함유된 물을 주었다. 그리고 쥐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주사를 함께 짝지어 연합시켰다. 이후에 조건화된 쥐가 설탕물이 함유된 물을 마시면 면역반응이 약해진다.

- 오늘날 연구는 그 반대도 가능한가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실험실 쥐는 장뇌의 강한 냄새에 노출되었고, 그런 후 면역반응을 강호하는 약을 주사하였다. 초기 결과들은 장뇌냄새가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조건자극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만약 같은 방략이 인간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믿는다면 자신에게만 특별히 고전적 조건형성된 면역반응 강화 음악디스크를 들으면서 감기에 걸렸을때 ............

 

- 파블로프는 단일원리로 놀라운 영향을 끼친 유일한 과학자다.

 

10. 어린 앨버트의 정서반응

- 정서적 반응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궁금하게 여겨 본적이 있는가?

 

- 1920년대에 "행동주의"로 알려진 심리학에서의 새로운 움직임은 "파블로프와 왓슨"이 선봉을 맡으면서 지지받기 시작했다. 이들의 견해는 프로이트를 위시로한 정신분석학에서의 "정서는 생물학적이고 본능적인 과정을 통하여 내재적을 생성된다"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반대하였다.

 

- 참고로 인간행동에 대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견해는 인간은 무의식적 본능에 의해 동기화되었고 초기 아동기로부터 갈등을 억압한다는 사상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 이들은 행동은 다양한 환경적, 상황적 자극을 통하여 인간의 외부에서 생성된다고 제안하였다. 다시말하면 우리는 정서적 반응들을 학습한다는 것이다.

 

왓슨의 말.

- "나에게 건강한 아이 12명의 유아를 달라. 잘 형성된 그리고 나 자신의 특별한 세계로 데려가서 양육하겠다. 나는  무선적으로 한명을 선택하여 내가 선택한 "전문의, 변호사, 예술가, 사장, 심지어 거지, 도둑 등 무엇이 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 당시에 이것은 극도로 혁명적인 견해였다. 그는 모든 인간행동은 "학습과 조건화"의 산출물이라고 믿었다.

 

이론적 제안

- 만약에 당신내부에서 공포와 같은 어떤 정서를 자동적으로 산출하는 자극을 쥐와함께 반복적으로 경험한다면 그 쥐는 "당신의 머리속에서 연합"되어 결국 쥐는 무서운 것으로 조건화된다.

 

방법과 결과

- 생후 9개월의 앨버트는 흰쥐, 토끼, 원숭이, 개 등에 어떠한 공포도 보이지 않았다. 이것들은 중립자극이다. 어린이에게 큰 소음은 공포를 유발하는 무조건 자극이다. 실험이 시작됨에 따라 연구자들은 앨버트에게 흰쥐와 무서움을 야기하는 동시에 제시하였다. 처음에 앨버트는 흰쥐를 쓰다듬기 위해 다가서다가 소음때문에 겁에 질리는 상태를 3회 반복했다. 1주일을 반복한 후 앨버트는 쥐만보면 극도의 공포감에 시달렸다. 공포반응은 단지 1주일만에 공포감을 느끼지 않았던 대상에게 조건화되었다.

 

-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이 학습된 공포가 다른 대상에게도 "전이"가 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심리학적 용어로 전이는 "일반화"로 언급된다. 일반화의 검사에서 쥐와 비슷한 대상(흰 토끼)을 앨버트에게 제시했더니 역시나 매우 심한 공포감에 시달렸다. 나중에는 왓슨이 산타클로스 가면을 하고 앨버트에게 나타나는 것에도 공포에 고통을 입었다.

 

결과의 중요성

첫째, 모든 인간의 행동은 학습과 조건화로부터 나온다

둘째, 인간 행동은 무의식적 과정으로부터 나온다는 프로이트학파의 사상은 잘못되었다.

 

- 이러한 결과는 심리학의 주요 학파중 하나인 "행동주의"로 자리잡아갔다. 이에 대한 논리적인 확장은 분노, 즐거움, 슬픔, 놀람, 혐오 같은 다른 정서들이 같은 방식으로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흘러간 노래를 들으면 구슬퍼지고, 구인면접이나 공식적인 연설약속이 있을때 불안해지고, 봄이 올때 기쁘고, 치과드릴소리를 들을때 두려워지는 이유는 머리속에서 조건화를 통해 이러한 자극과 특별한 정서간의 연합이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 프로이트 학파는 "엄지손가락 빨기"를 "원초적인 쾌락추구 본능의 표현"으로 설명했지만, 앨버트는 공포를 느낄때마다 엄지손가락을 빨았다. 그는 엄지손가락이 입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무서워하는 것을 그쳤다. 왓슨은 엄지손가락빨기를 "공포-산출 자극을 차단하기 위한 조건화된 도구"로 해석하였다.

 

- 일부 연구자들은 이런 조건화된 공포가 무한정 지속될것이라는 왓슨의 가정을 비판함.

- 일부 연구자들은 왓슨이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조건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함.

 

- 조건화를 통하여 획득된 행동은 경험때문에 또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없어질 수 있다고 빈번히 증명되었다.

 

- 또한 공포스러운 것(큰 소리)없이 자꾸 토끼를 반복노출시키면 토끼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학습심리학에서 "소거"라고 불리는 것은 꽤 잘 정립된 과정이며, 그것은 우리가 일생을 통하여 경험하는 계속되는 "학습과 탈학습, 조건과 무조건화 과정의 부분"으로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11. 비둘기의 미신적 행동

- 우리는 가장 영향력 있고 널리 알려진 심리학자 중 한사람인 스키너의 거대한 연구체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스키너의 상자", "비둘기의 미신"

 

- 스키너를 "급진적 행동주의자라고 하는 이유"는 그는 인간이든 동물이든간에 그들의 모든 행동은 결과에 의해 원인이 되고, 만들어지고 유지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이는 어떤 상황안에서 어떤 방법으로 행동하고, 행동에 대한 보상이 따르면 당신은 그 방법으로 다시 행동하려고 할것이다. 스키너의 이러한 학습과정을 "조작적 조건화"라 명한다.

 

상황 -> 행동 -> 결과 -> 강화 = 학습

                                -> 처벌 = 탈학습

 

- 여기서 "강화"는 보상사태를 말하고, "처벌"은 불쾌한 사태를 말한다.

 

- 행동이 한번 강화되고 그후에 계속되지 않으면 그 행동은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서서히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탈학습 과정을 "소거"라한다.

 

- 개를 훈련시키는 것, 비둘기를 훈련시키는 것 모두 조작적 조건화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예를들면 당신이 개에게 앉으라고 말하고, 개가 앉으면 당신은 개에게 먹이로 보상(강화)한다. 이것은 학습의 매우 강력한 형태이고, 모든 동물에게 효과적이다.  만약 행동을 소거하기를 원한다면 강화는 완전하게 중단되어야 한다.

 

- 스키너가 제기한 또 한가지 도전은 "미신적 행동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는 다른 연구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유일한 고유성으로 여겨지는 행동이 비둘기나 쥐와같은 하등동물에게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함으로써 반박하였다.

 

이론적 제안

- 금이 간 곳을 밟는 것을 피하고, 행운의 동전을 가지고 다니고, 4층은 의식적으로 피하고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미신행동과 일부 강화된 결과간에는 관계가 있으며, 비록 사실이 그렇지 않을지라도 그렇다고 사람들이 믿거나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스키너는 말한다. 이러한 관계는 행동(행운동전을 가지고 다니는)이 우연히 한두번 또는 여러번에 걸쳐 강화(좋은 결과를 가져옴)되었기 때문에 존재한다. 스키너는 이것을 "비수반된 강화"라고 불렀으며 이는 어떤 특정한 행동에 수반되지 않는 보상이다. 이럴때 당신은 행동과 보상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실험방법

- 스키너의 상자(조건 형성의 방)안에 쥐(비둘기)는 지렛대를 누르면 음식을 배분받는 것을 학습한다. 조건학습이 된 후에 쥐(비둘기)가 무슨짓을 하든지간에 15초에 한번씩 음식이 나오게 한다.

 

- 이렇게 되면 쥐(비둘기)는 미신적인 행동을 하게된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새로운 행동은 비둘기가 음식을 제공받는 것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둘기들은 특정행동이 음식을 산출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들은 미신적이 되었다.

 

- 스키너는 이어서 만약 강화사이에 시간간격이 늘어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했다. 머리를 까닥이는 새에게 분배되는 음식의 간격을 1분까지 천천히 단계적으로 늘렸다. 이랬을때 비둘기의 움직임은 더욱 활동적이 되었다. 새는 마치 행동과 음식 제공간에 비록 이러한 관계가 없다하더라도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 마지막으로 새의 새로운 행동이 소거되는 탈학습에 들어갔다. 이것은 실험에서 강화가 중단된 것을 의미한다. 미신적인 행동이 사라질때까지 미신적인 행동을 발생하게 한 강화는 점차적으로 줄었다. 그러나 강화간격을 1분까지 늘려 강화를 받은 비둘기의 경우는 소거가 일어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 다음 단계는 이러한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한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미신적행동을 했고, 인간에게 있어 우연적 강화의 경우 대개 많은 시간간격을 두고 일어나므로 미신적인 행동은 종종 일생동안 지속될 수 있다.

 

1961년 "브루너와 레부스키"의 실험 - 인간의 미신적 행동이 얼마나 쉽게 개발되는지를 증명.

- 책 참조

 

-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미신적인 행동이 당신이 생각하기에 그들이 행하는 결과를 산출하지 않을지라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때로 미신적인 행동에 의해 창출되는 증가된 힘과 통제에 대한 감정은 종종 불안을 감소시키게 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더 크게 가지고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위험스러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미신적인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12. 보보 인형 연구

- 공격적 형태의 범람으로 인해 전세계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이고, 이는 심리학역사에서 비중있는 주제이다. 왜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에 관여하는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 3가지

1) 생물학적으로 공격성이 프로그램되어 있다.

2) 주요한 결정인자가 있다.

3) 공격성은 학습된다.

 

- "앨버트 밴두라와 도로시아 로스와 실러 로스"의 연구 "아동들이 어떻게 공격적으로 변해가는가"

- "사회학습이론"의 창시자이다.

- 사람들은 성장함에따라 부모님, 선생님은 어떤 행동을 강화하거나 처벌한다. 밴두라는 이러한 "보상과 처벌"의 차원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단순히 관찰, 모방하는 것을 통해 행동이 형성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의 초기연구 결과는 "아동들은 성인 모델의 행동을 즉각적으로 모방한다"는 것을 증명

 

이론적 제안

- 3세에서 6세의 아이에게 성인모델은 공격적인 행동과 비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관찰

- 네가지 예측

1. 공격적 성인모델을 본 아동은 성인모델과 유사하게 공격적인 것이다.

2. 비공격적 성인모델을 본 아동은 덜 공격적이고, 공격성 억제효과를 가질 것이다.

3. 아동들은 같은 성별이 모델행동을 더 많이 모방할 것이다.

4. 남자 아이들이 더 공격성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결과

- 책 참조

 

논의

- 밴두라는 특정한 행동 즉 폭력과 같은 행동들이 모델이나 관찰자에게 제공되는 어떠한 강화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관찰과 모방과정을 통해 학습될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그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성인에 대한 아동들의 관찰은 아동들에게 이러한 폭력의 형태가 허용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게 되므로 공격성에 저항하는 아동들의 억제를 약화시킨다는 결론을 내렸다.

 

두가지 공헌

첫째, 아동들이 단순히 성인들을 관찰함으로써 어떻게 새로운 행동들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극적으로 증명했고, 사회학습 이론가들은 인간의 성격 상당부분이 이러한 모방과정을 통해서 형성된다고 믿는다.

둘째, 폭력물을 시청하는 아돌들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수많은 연구의 초석이 됨.

 

제 4부. 지능, 인지 그리고 기억

- 이부의 주제는 "인지 심리학"으로 인간의 정신과정을 연구한다. 지능, 복잡한 방법으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능력, 그리고 경험을 상징적인 표상으로 저장하고 인출할 수 있는 능력 이러한 모든 능력은 인간을 동물과 독특하게 구별되게 한다.

 

연구

1) 피그말리온 연구

2)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고 그들에 대한 인상을 형성할때 정신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3) 우리와 동떨어진 문화권을 여행할때 범주를 구성하기 위하여 대상을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

4) 우리가 행동한 것을 생각할때 기억이 왜 정확하게 그 행동을 떠올리지 못하는지를 밝힘.

 

13. 기대하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 "영리한 한스" : 1911년 봉 오스턴의 사례

- 로버트 로젠탈의 쥐의 미로학습 사례 - 영리한 쥐라고 할당받은 학생들이 실험한 쥐가 더 빠른 학습시간을 보고했지만 실제로 쥐는 무작위로 할당된 것이다.

-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학생을 대상으로 IQ가 높은 학생이라고 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선생님에게 배당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IQ가 높다고 한 군에서 성적이 월등하게 높았다. 하지만 고학년은 성적이 비슷했다. 아마 어린 아동들이 더 순응적인거 같다.

- 녹화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교사는 많은 미묘한 방법으로 "영리한 아동"으로 정해진 이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들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미소와 관심을 보였고, 학생들은 더 노력했다.

 

14. 좋은 인상 만들기

- "솔로몬 아쉬"는 심리학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중 한사람이다. 인상형성의 분야에서 공헌을 했고 그것은 "인지 심리학"의 범주에 포함됨.

 

- 다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자연적이고 불가피한 인지활동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인상을 종종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양의 정보만을 가지고 형성한다. 예를들면 내가 당신에게 당신이 만나주었으면 하는 누군가가 있다고 말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 그 사람이 "사교적이고, 책임감있고 그리고 속임수가 있다"고 말했다. 마음속에 어떤 종류의 사람이 떠오르는가?

 

솔로몬 아쉬의 말이다.

"어떤 사람을 보면 즉시 그 사람의 특성에 대한 특정인상이 그것 자체로 형성된다. 언뜻 몇 마디 말로도 매우 복잡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인상이 그런 놀랄만한 속도로 대단히 쉽게 형성된다는 것을 안다. 다른 사람의 한 특성을 이해하는 놀랄만한 능력은 사회생활의 전제조건이다. 이러한 인상들이 어떤 방식으로 확립되는가? 이러한 형성을 조절하는 일정한 원리가 있는가?"

 

- 아쉬는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데 일반적으로 몇가지 특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쉬가 발견하기를 원했던 것은 이러한 하나의 통합된 인상을 산출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또는 인지적으로 다양한 분리된 특성들을 어떻게 조직화하였는가였다.

 

이론적 제안

- 아쉬는 인간의 성격특성에 대한 실제적인 조직화보다 통합된 인상을 형성할때 사용하는 과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인상의 감정적인 구성요소를 보지 않았고 오히려 인지적인 것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사랑하거나 미워하기 위해 어떤 것은 반드시 지각되어야 하고 변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뜻한-차가운 연구" : 형용사의 목록을 듣고 인상을 형성하라라는 요구를 받음.

- 대학생 A집단(90명) : 지적인, 솜씨있는, 부지런한, 따뜻한, 단호한, 실제적인, 신중한

- 대학생 B집단(76명) : 지적인, 솜씨있는, 부지런한, 차가운, 단호한, 실제적인, 신중한

 

A집단 학생의 기술 : 어떤 것이 옳다고 믿고, 다른 사람이 주장을 알아주기를 바라며 논쟁에 진지하고 논쟁에서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

B집단 학생의 기술 : 자신을 평범한 사람과 다른 지성인이며, 성공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속물, 타산적이며 냉담하다.

 

- 대학생 C집단(20명) : 지적인, 솜씨있는, 부지런한, 예의바른, 단호한, 실제적인, 신중한

- 대학생 D집단(20명) : 지적인, 솜씨있는, 부지런한, 퉁명스러운, 단호한, 실제적인, 신중한

 

- A집단 학생과 B집단학생의 차이는 별로 없다.

 

- 1950년에 "헤럴드 켈리"는 아쉬의 연구를 실제생활에서 연구를 확장함. 심리학과 학생들에게 초빙강연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실제로 초빙강사가 20분가량을 토론을 이끈 다음 인상에 대해 기술하도록 함.

- 따뜻한 조건에서의 학생들은 강사와 더욱 친근한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했고, 강사의 농담에 더욱 많이 웃었고, 토론하는 동안 질문을 많이 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인상은 중심특성에서의 작은 변화에 의해서 변경될 뿐만아니라 결국에는 우리가 인상을 형성한 사람을 대하는 행동도 달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15. 범주, 너무나도 자연적인 범주

- 인지심리학은 "언어, 사고, 분석, 지식 그리고 기억과 같은 인간의 정신적 과정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둔 심리학의 새로운 분야"이다. 인지심리학의 토대를 이루는 것 중 하나가 "개념"에 대한 생각이다.

 

- "개념"들은 세계에 대한 경험의 정신적 표상이며, 그들이 가진 공통된 특성에 의해 대상을 분류하도록 한 것이다. 개념들은 매우 유용하다. 왜냐하면 "정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하여 대상들을 범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970년대 초반 "엘리너 로쉬"는 범주들이 필연적으로 언어에서부터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물학적 지각 능력과 관련하여 범주자체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함. 그녀의 연구는 범주화의 연구에 변혁을 가져옴.

 

16, 기억에 감사하라.

- "엘리자베스 로프투스"는 기억의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자 중 한사람으로서 사건이 상기될때 이 사건이 정확하게 재창조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로프투스 연구는 재구성적 기억은 당신이 경험을 상기할때 떠오르지 않는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새롭거나 현존하는 정보를 사용한 결과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녀는 목격자에게 묻는 질문의 어법이 시간이 흐른 후 목격자가 사건에 관한 다른 질문을 받았을때, 그들의 기억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실험 1. 150명의 학생에게 5중 연쇄충돌 사고 필름을 보여준다.

첫번째 집단. 75명에게 "멈춤 신호일때 얼마나 빨리 A차가 지나갔는가?

두번째 집단. 75명에게 "불이 바뀌었을때 얼마나 빨리 A차가 지나갔는가?

 

- 첫번재 집단에서는 53%에서 A차가 멈춤신호를 보았다고 말했고, 두번째 집단에서는 단지 35%만이 멈춤신호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실험2. 40명의 피험자에게 3분짜리 영화 학생혁명일지를 보여주었다. 8명의 시위자에 의해 수업이 중단된것을 보여주었다.

첫번째 집단. 20명에게 교실에 들어온 4명의 시위주동자는 남자인가?

두번째 집단. 20명에게 교실에 들오온 12명의 시위주동자는 남자인가?

 

- 일주일후에 필름을 다시 보지 않고 "당신은 몇명의 시위자가 교실에 들어오는 것을 보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첫번째 집단에서는 6.46명, 두번째 집단에서는 8.85명이라고 대답했다. 이 실험은 일반적으로 질문에 대한 어법이 피험자가 목격한 사건의 기본적인 특성들을 기억하는 방식을 변경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험3. 150명의 피험자에게 흰색 스포츠카와 관련된 사고를 다룬 짧은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집단. 시골길을 따라 여행하는 동안 헛간을 지날때 얼마나 빨리 흰색 스포츠카가 달렸는가?

두번째 집단. 시골길을 따라 여행하는 동안 얼마나 빨리 흰색스포츠카가 달렸는가?

 

- 일주일후에 "당신은 헛간을 보았는가?"라는 질문에 첫번째 집단에서는 13명이 예라고 대답했고, 두번째 집단에서는 단지 2명이 예라고 대답했다.

 

- 실험 4는 거짓된 전제를 담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단지 물체의 언급은 아마도 그 물체가 기억을 덧붙이는 원인이 되기에 충분한가이다.

 

실험 4. 책 참조

 

- 이 연구와 다른 연구를 토대로 로프투스는 "기억의 정확한 이론과 회상이 새로운 정보가 사건의 원래 기억에 통합되어 일어나는 재구성 과정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새로운 정보는 원래 기억에 대하여 재질문한다면 당신의 회상은 실재의 원래 사건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재구성이다.

 

- 엘리자베스 로프투스는 기억의 재구성과 목격자의 부정확성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구자로 평가되었다. 이들 분야에서 그녀의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제 5부. 인간 발달

- 사람들이 출생에서 죽음까지 이르는 인간발달과정의 분야는 "행동과학"에서 가장 크고 가장 복잡한 전문영역 중 하나이다.

 

연구분야

1) 해리 할로우 - 원숭이와 관련된 연구로 초기 유아기 애착의 중요성을 증명

2) 피아제 - 인지발달과정연구

3) 로버트 자종크 - 지능에서 환경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

4) 엘렌 랑게르와 주디트 로딘 - 식물연구

 

17. 사랑의 발견

- 발달 심리학자 "해리 할로우"는 초기 삶의 경험이 성인기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한 사람이다.

- 할로우는 "사랑과 정서의 욕구는 배고픔, 갈증만큼이나 강한 욕구이며 심지어 그것보다 더 강한 일차적 욕구"라고 말한다.

 

이론적 제안

- 새끼 원숭이에 있어 배고픔이나 갈증과 같은 일차적인 생리적 욕구에 덧붙여 편안하고 부드러운 어떤 것에 밀접하게 접촉하려는 몇가지 기본욕구가 있다고 이론화하였다.

 

방법

- 새끼 원숭이에게 "철사엄마와 천엄마"를 제공하여 "접촉위안"의 중요성을 연구한다.

 

논의

- 이논문에 보고된 연구들은 새끼 원숭이와 그들어미와의 애착발달에 있어 접촉위안이 압도적으로 중요함을 증명하였다. 이 연구가 심리학을 변화시킨 이유는 그당시 행동주의자들의 믿음과 반대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행동주의자들은 양육에 있어서 엄마의 존재는 애착과 적합한 유아-양육에 필연적이라고 인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할로우는 성공적인 양육의 열쇠는 여성의 포유동물적 능력이 아니라 "접촉위안"이기 때문에 미국의 남자들은 유아의 양육에 있어서 동등한 측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 할로우의 연구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제공되어야하는 보살핌의 종류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이제 시설환경은 기본적인 생물학적 보살핌만으로는 부족하며 유아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이 요구되어짐을 널리 수용하고 있다.

 

18. 눈앞에서 사라진 것이 마음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 이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는 의문은 이것이다. 성인인 당신이 약간의 기본적인 사고기술을 가진 유아로부터 언어, 상징, 논리를 포함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세상을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가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진보하였는가?

- 심리학에서 인지발달의 현실화와 개념적 이해는 "장 피아제"의 덕분이다.

- 피아제는 아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관찰하면서 나이든 아동들이 어린 아동들보다 단지 더 잘 학습한 것이 아니라 "문제에 관한 사고를 달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연구를 통해 모든 인간은 "인지발달의 4단계"를 통해 발달하며 단계는 동일한 순서로 대략적으로 동일한 연령에서 항상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요약

1. 감각 운동기(0세-2세)

- 모든 지식은 감각과 운동을 통해 획득된다.

- 사고는 신체적 움직임의 속도와 같다.

- 대상 영속성이 발달한다.

 

2. 전 조작기(2-7세)

- 사고는 운동으롭터 분리되고 그 속도가 점점 증가한다.

- 상징을 이용하는 사고능력

- 비논리적 "마술적"사고

- 물활론 : 모든 물체는 사고와 감정이 있다.

- 자기 중심적 사고 : 타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수 없다.

 

3. 구체적 조작기(7-11세)

- 대상분류, 수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나 이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에만 적용함.

- 액체, 면적, 부피에 대한 보존개념이 발달.

- 타인의 감정과 사고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

 

4. 형식적 조작기(11세 이상)

- 가설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에 논리적 사고를 적용함.

- 은유와 유추에 의한 추론 가능

- 가치, 신념, 철학 탐색

- 과거와 미래에 관한 사고

- 모든 사람이 동일한 정도로 혁식적 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님. 일부는 전혀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음.

 

대상영속성

- 대상영속성은 심지어 대상이 우리의 감각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을때조차도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8개월경에 발달하기 시작함을 발견했다. 만약 유아가 대상영속성이 발달하지 않으면 전조작기로 넘어가지 못한다.

 

- 피아제의 이론은 모든 관련연구들의 촉매와 초석이 되었으며 아동 연구자들에게 개념의 교화, 교육방법, 그리고 부모의 양육방식등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되었다. 피아제의 공헌은 과거나 현재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하다.

 

19. 출생순위가 빠를수록 더 똑똑한가?

- 일반적으로 먼저 태어난 아동은 나중에 태어난 아동보다 지능과 적성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럴까?

 

1960년대 말 네덜란드의 심리학자 "로버트 자종크"와 "그레고리 마르쿠스"는 35만명의 19세 네덜란드인에게 라번검사(지능검사의 일종)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라번 점수는 감소함.

2) 출생순위에 따라 라번 점수는 감소함.

 

- 얼핏 생각하기에 당신은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지적환경이 더 풍부지고, 나중에 태어난 아이가 같은 이유로 더 지적일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대규모 연구결과(자종크의 연구) 그 반대이다.

 

- 나중에 벨몬트와 마롤라는 "외동아이의 지적 능력연구"를 통해서 외동아이는 단지 네명의 아이로 구성된 첫아이의 지적수준을 보였다고 복도하였다.

 

논의

1) 나중에 태어난 아이는 보다 낮은 평균지적분위기를 접한다. 이 영향은 아이의 터울이 가까울수록 그 강도는 증가한다. 쌍둥이, 세쌍둥이의 경우 지능검사에서 수행능력이 더 낮게 나타난다.

2) 막내 아이는 지적수준이 큰폭으로 많이 떨어진다.

 

후속연구

1) 첫아이는 나중에 태어난 아이에 비해 지적능력이 우세한 경향이 있는 반면에 더 불안하고 신경질적이 되기 쉽다.

2) 나중에 태어난 아이는 사회생활에서 더 사교적이고 애정적이고 우호적이고 평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또래 아이에게 더 인기있고 낮선 사람들과 상호작요을 더 쉽게 한다.

3) 막내아이는 일반적으로 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를 한다.

 

20. 통제의 기쁨

- 통제, 이 작은 심리학적 개념은 모든 인간행동의 단일요소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여기서 말하는 통제는 다른사람을 통제하려는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일상사건들을 통해서 우리자신이 소유하는 개인적인 힘이다.

 

- 인간은 자신의 통제감을 위협받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분노, 격분, 분개)을 경험하며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자신의 지각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행동함으로써 반항할 것이다.

-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어떤 것을 해야한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 반대로 누군가가 무엇하는 것을 금지한다면 당신은?

- 사람은 누군가 무엇을 금지한다면 그들은 금지되기 전에 했던 것보다 더 매력적인 활동을 찾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 저항하는 것을 "유도저항"이라고 한다.

 

- 우리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소유했을때 더 효능적인 사람이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사회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이 힘을 잃게 되는 삶의 단계, 노년기에 이런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된다. 노인이 요양원에 들어갔을때 겪어야 하는 가장 힘든 변화중의 하나는 그들의 일상생활을 통제하고 자신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힘의 상실이다.

 

이론적 제안

- 만약에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의 상실이 사람을 불행하고 불건강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면 통제와 힘의 증가는 반대효과를 가질 것이다.

 

"랑게르와 로딘"의 연구방법

 

- 요양원에서 증가된 책임감, 비교집단으로 나누어 실험.

 

증가된 책임감 집단

- 당신은 방을 어떻게 정돈하기를 원하는지 결정해야한다. 당신이 그것을 있던 그대로 배치하든가, 가구를 재배치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직원을 원하든가, 당신이 무엇을 바꾸기를 원하는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를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당신이 할일이다. 또한 당신들에게 선물을 주기 원한다. 두가지 결정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그것을 보겠다고 하면 목, 금요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비교집단

- 우리는 당신의 방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꾸미려고 한다. 여기서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우리는 당신이 자신감을 갖도록 행복해지도록 하기 위해 이집을 꾸미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느낀다. 당신을 도울수 있는 모든일을 할것이다. 또한 당신들에게 선물을 주려한다. 식물은 당신것이다. 간호사는 당신을 위해 물을 주고 관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목, 금요일에 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는 당신이 어느날 영화를 보게 될지 나중에 알려줄것이다.

 

결과

- 명확한 차이가 보인다. 선택의 긍정적인 효과와 개인적인 힘에 관한 랑게르의 예측은 옳았다. 증가된 책임감 집단의 거주자는 비교집단의 거주자보다 더 행복하고 활동적이라고 느꼈다고 보고했다.

 

- "노인에게 실제 또는 지각된 책임을 감소시키는 상황적 요인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제를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이 연구는 노화와 감소된 민첩성은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가 아님을 제시하는 문헌에 덧붙여졌다. 실제로 노화의 일부 부정적인 결과는 노인에게 결정할 권리와 능력을 되돌려 줌으로써 반전된다.

 

결론

- 자신의 삶에 대한 개인적인 힘과 통제는 행복과 생산적인 삶의 핵심적인 요인이다. 노년기는 이러한 힘에 대한 잠정적인 존재가 상실되는 시기이다. 이 연구는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인식은 오늘날 "요양원, 병원 등의 시설환경에서 노인들 스스로 선택하고 개인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더 나아가 통제를 증가시키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도록 하고 있다.

 

제 6부. 정서와 동기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서나 동기"는 거의 통제할 수 없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가지는 "기본능력"의 한 부분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자는 ....

 

연구

1. 특정정서경험이 어떻게 잠정적인 정서사건들로부터 전개되는지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사고를 바꾼 유명한 연구.

2. 정서를 나타내는 얼굴표현에 대한 흥미진진한 연구를 살펴보고, 전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모든 사람들의 기본정서표현은 동일함을 증명

3. 극단적인 정서나 스트레스가 우리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를 보여줌

4. "인지적 부조화"라 불리는 심리적 사건의 원자료를 통해 "동기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임.

 

21. 정서와 정서적 영향

- 심리학자들이 "정서"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전환기에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정서이론을 제안하면서부터임. 그는 정서적 경험은 오직 우리의 "신체적 반응"에 기초한다고 제안.

 

- 즉 방울뱀을 만났을때와 혹은 5만달러를 땄을 경우에 신체적 반응은 거의 동일하지만 정서경험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 1960년대 초 "스탠리 삭스터"는 인간은 사고하는 존재로서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정서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연구를 했다. 삭스터가 정서에 있어서 신체적 반응의 중요성을 부인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정서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한 맥락을 고려하여 그것을 근거로 정서를 명명한다고 제안함.

 

- 삭스터는 신체적 각성이 단순히 정서경험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각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정서경험이 유발된다고 제안하였다.

- 여려분이 누군가가 우는 것을 본다면 그 사람이 슬픈지, 행복한지, 좌절했는지, 화가 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마도 당신은 그 정서행동이 일어난 상황을 보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

 

- 생리적 각성상태를 유발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주입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행복한 협력자, 화가 난 협력자와 같이 있게 함.

 

- 주사의 효과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듣지 못한 피험자들은 약의 효과를 느껴 생리적 각성상태가 나타났으나 자신들의 각성상태에 대한 아무런 즉각적인 설명을 할수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각성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상황에 눈을 돌렸고 협력자의 행동에서 이유를 찾았다. 그들은 협력자의 행동-행복해하거나 화가난-에 근거한 정서를 경험함.

-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군은 생리적 각성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협력자의 행동에 근거한 정서를 경험하지 않았다.

 

=> 정서가 부과된 상황에서 우리는 먼저 생리적 각성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한 정보를 끌어내고 이 정보에 기초하여 우리가 경험한 정서에 이름을 붙인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예를들면 당신이 극장앞에서 1시간을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 새치기를 했다. 당신은 새치기의 상황에 대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고, 당신은 이러한 각성을 "분노"라고 명명할 것이다. 만약 새치기 한 사람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면 당신은 분노가 아니라 "행복감"이라는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 각성 -> 상황에 대한 평가 -> 정서경험

 

결과의 중요성

- 분노, 행복, 슬픔, 공포, 혐오, 놀람과 이것들의 모든 강도 및 조합들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정서경험을 설명해주고 있다.

 

22. 얼굴을 보면 모든 것을 알수 있다.

정서의 안면 표정이 보편적인가? 시공을 초월하는 동일함이 있는가?

- "폴 에크만"은 정서에 의한 얼굴표정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이다. 에크만은 아직까지 고립된 석기시대에 살고 있는 포르족을 연구함.

 

- 에크만은 정서를 나타내는 얼굴표정은 보편적인가라는 의문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 이것은 인간 행동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냐 아니면 학습된 것이냐의 문제에서 타고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23. 인생과 스트레스

-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관계의 연구는 "토머스 홈즈"와 "리처드 라어"가 쓴 논문에서 첫 연구.

- 당신은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질문을 30년전에 했다면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 행동과학분야에서 이문제에 대해 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건강 심리학자"라 한다. 이 논문이 실린 학술잡지는 주로 정신신체적 병을 다룬다. 정신신체적 병이란 신체적원인보다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건강문제를 말한다.

 

- 인생 스트레스는 어떻게 측정될 수 있는가?

- 홈즈와 라어는 인생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필기식 척도를 개발하기로 했다.

 

방법

- 결혼이라는 스트레스(재적응)과정을 50이라는 점수로 주고 다른 사건들을 답할때 자신의 경험을 이용하여 점수를 매긴다. "사회 재적응 평정척도(SRRS)"

 

- 홈즈와 라어는 남성대 여성, 독신대 기혼, 대졸자대 무학, 흑인대 백인, 젊은이대 노인, 고소득층대 저소득층, 종교인대 비종교인을 다 비교해보았더니 어느정도 정확성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 재적응 평정척도

1. 배우자의 죽음 ------ 100

2. 이혼      --------         73

3. 부부의 별거 --------- 65

4. 시험기간    --------  - 63.

5. 가족의 죽음 --------   63

6. 자신의 부상 또는 질환 -  53

7. 결혼  ---------------- 50

8. 해고 ----------------  47

9. 부부화해 ------------- 45

10. 퇴직  ----------------45

11. 가족의 질병 ----------45

12. 임신 ---------------- 40

13. 성장애 ---------------39

14. 가족수의 증가 ---------39

15. 사업의 재적응 ---------39

16. 재산의 변화 ---------- 38

17. 친한 친구의 죽음 ------ 37

18. 부서 이동 ------------  36

19. 배우자와의 언쟁횟수변화- 35

20.만달러이상의 빛   -------- 31

21. 대부금의 회수불능 -------30

22. 직장에서 책임의 변화 ---  29

23. 자녀의 가출     --------- 29

24. 처가, 시집과의 갈등 ---- 29

25. 자신의 뛰어난 업적  ----   28

26. 아내의 취직, 퇴직 ---       26

27. 입학 또는 졸업 -------  26

28. 생활조건의 변화 ---       25

29. 자신의 습관 교정 -----   24

30. 상사와의 문제 --------  23

31. 작업조건의 변화 -----   20

32. 거주지 변화  ------       20

33. 전학        ----------      20

34. 오락의 변화  ----------  19

35. 교회활동의 변화   -----  19

36. 사회활동의 변화 -----    18

37. 만달러 이하의 빚 ---      17

38. 수면 습관의 변화 ---       16

39. 사교단체 회원수의 변화 --15

40. 식성의 변화  ----------  15

41. 휴가 ----------              13

42. 크리스마스 ---------      12

43. 가벼운 법률위반 ---        11

 

- 심리학과 의학은 함께 작용하며 질병의 심리학적 요인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서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데는 사람 전체, 즉 신체와 정신을 모두 고려해야한다는 것이 두 분야의 공통된 생각이다.

 

24.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고

- 자신의 태도나 개인적인 의견과 반대되는 일을 하거나 말을 해야하는 위치에 있어본적 있는가? 놀랍게도 많은 연구들은 "당신의 행동이 자신의 태도와 반대일 경우에 "행동에 맞추기 위해 태도가 변화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 자신의 견해와 다른 연설을 하는 피험자에게 보상을 제공했을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보상이 클수록 보상이 적을때보다 더 적은 태도변화가 일어났다.

- 설득의 심리학 참조

 

- 1960년대 "레옹 페스팅어"는 그 유명한 "인지부조화 이론"을 제안함. 여기서 인지란 "사고, 관념, 지식의 단위, 태도나 신념과 같은 정신과정"을 말함.

- 개인이 심리적으로 일치되지 않는 인지와 행동을 할때 "인지부조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부조화는 다양한 정도의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이러한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데 이미 해버린 행동은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태도를 변화시킨다.

 

- 페스팅어 이론은 1934년 인디아에서 일어난 지진의 사례로 검증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하고 사람들은 극도의 공포를 경험한다. 이것은 실제 연속해서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의 공포는 "인지 부조화"에 해당한다. 이때 사람들은 불안감과 공포감을 해소하기 위해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더 넓은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림으로써 인지부조화를 해소하는 것이다.

 

이론적 제안

- 페스팅어는 "우리사회에서 당신이 말하는 것은 사실상 당신의 의견이나 신념과 같아진다"라는 이론을 폈다. 그래서 당신이 x를 믿지만 공식적으로 x가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인지부조화의 불쾌감을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x가 아니다라고 말한 이유가 어떤 압력이나 보상에 대한 약속에 의해 명확히 정당화된다면 인지부조화는 감소되거나 없어질 것이다. 따라서 불일치된 행동이 "자신의 선택"때문이라고 생각할수록 당신의 부조화는 더욱 커지게 된다.

 

- 이러한 인지 부조화에 의한 불쾌감을 감소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당신의 행동(공식적인 연설)에 일치되도록 개인적 의견을 바꾸는 것이다.

 

방법

- 피실험자에게 아주 지겹고 의미없는 반복적인 작업을 시킨다. 한 집단에게는 1달러를 줄테니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다. 과학적으로 의미있는 작업이다라고 말하도록 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20달러를 주면서 그렇게 하도록한다.

 

- 놀랍게도 20달러를 받은 그룹은 태도와 불일치되는 행동을 했으나 그것에 대해 강력한 정당화(20달러를 받음)되므로 아주 적은 양의 인지부조화를 경험하게 되어 자신의 의견을 변화시켜야할 특별한 동기를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약간의 거짓말을 한다.

 

- 반대로 자신의 태도와 불일치하는 행동에 대한 정당화가 불충분한 1달러를 받은 그룹은 더 큰 수준의 인지 부조화가 발생하여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더 급진적으로 변화시킨다.

 

- 태도와 불일치한 행동 -> 행동에 대한 충분한 정당화 -> 부조화 적음 -> 태도변화 적음

- 태도와 불일치한 행동 -> 행동에 대한 불충분한 정당화 -> 부조화가 큼 -> 태도변화 큼

 

- 1984년 Cooper & Fazio가 이론을 정교화 했는데, 그들은 인지부조화를 통하여 태도변화가  일어나는 네가지 필수단계를 설명했다.

첫째 단계, 태도와 불일치한 행동은 원치않는 부정적 결과를 반드시 초래한다는 것이다.

둘째 단계,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개인의 책임이 반드시 주어진다.

셋째 단계, 생리적 각성(불쾌한 긴장의 상태)이 인지부조화의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넷째 단계, 경험된 각성이 태도와 불일치하는 행동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사람이 의견과 태도를 바뀌게 하는 두가지 기본적인 과정이 있다. 첫째는 설득(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실제로 당신의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확신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인지부조화이다.

 

제 7부 성격.

 

25. 내 운명의 주인은?
- 행동의 결과는 개인적 통제하에 있는가? 아니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 결정되는가?

- 당신에게 뭔가 좋은 일이 생겼을때 그것을 당신의 노력으로 돌리는가 아니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가?

- 나쁜일이 생겼을때 그것은 당신의 책임인가? 아니면 운명의 탓인가?

- 당신은 행동과 그 결과간에 인과적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는가?

- 심리학자 "줄리앙 로터"는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의 책임을 어디에 두느냐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주장한다.

 

이론적 제안

첫째, 사람들이 삶에 대해 지니고 있는 내부적 혹은 외부적 통제소재 방향의 정도를 측정하는 믿을만한 검사를 개발해낼 수 있다고 예측 -=> I-E척도로 개발되어 응용되고 있음.

둘째,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강화인을 해석하는데 안정적인 개인차를 보일것이라고 가정

 

로터의 I-E척도에서의 항목과 보충항목의 예

2a. 인생의 나쁜 일들 중에서 다수는 불운 탓이다.

2b. 사람들의 불행은 그들 자신의 실수로부터 초래된 결과이다.

11a. 성공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것에 달려있다. 운은 그것과 거의 관련성이 없다.

11b. 좋은 직업을 얻는 것은 정확한 시간과 정확한 장소에 달려있다.

18a. 실제로 운이라는 것은 없다.

23a. 때때로 나는 선생님이 어떻게 내 성적을 매겨쓴지 이해할 수가 없다.

23b.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였는가와 내 성적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보충항목

1a. 아동들은 그들의 부모가 너무 심하게 처벌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1b. 오늘날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진 문제점은 그들의 부모가 그들을 너무 쉽게 다룬다는 것이다.

14a, 세상에는 그저 너쁘기만 한 사람들이 있다.

14b. 모든 사람들에게는 일부 좋은 점들이 있다.

 

- I-E점수와 다양한 여러상황들, 즉 도박이나 입원, 정치활동, 설득, 흡연, 성취동기, 동조 등과 관련있는 상황들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결과

1. 도박

- 로터는 내기행동과 통제소재를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내부적인 경향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확실한 것"에 돈을 거는 것을 선호하며 중간정도의 승산을 좋아했다.외부적인 경향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위험부담이 있는 승부에 더 많은 돈을 걸었다.

- 또한 그들은 돈을 걸때 "노름꾼의 오류"라고 불리는 특이한 속임수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드시 나오리라는 생각에 한참동안 나오지 않은 숫자에 더 많은 돈을 거는 행위)

 

2. 입원

- 로터는 통제소재를 외부에 둔 사람일수록 무력감을 더 많이 느끼리라고 믿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인용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결핵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I-E검사를 실시. 내부통제소재를 지닌 것으로 밝혀진 43명의 환자들과 같은 수의 외부통제소재를 지닌 환자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통제소재를 내부에 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상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고, 의사나 간호사들에게 더 많이 묻고 그들과 더 많이 상담했으며, 자시의 상태에 대해 병원의료진들이 주는 피드백 양에 보다 덜 만족하였다.

 

3. 정치활동

- 시민권단체나 시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더 많이 내부 통제소재경향을 현저하게 띄고 있다.

 

4. 설득

- 다른 사람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설득의 능력에 있어서 통제소재를 내부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훨씬 더 잘 상대를 설득하었다.

- 다른 연구에서는 통제소재를 내부에 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태도를 조정하려는데 훨씬 더 저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 흡연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외부통제에 두는 사람의 경향이 있었다.

 

6. 성취동기

-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성취 지향적인 요소"들은 내부 통제소재를 가진 학생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었다"

 

내부적 혹은 외부적 성향의 발달을 가져오는 세가지 정보원

1) 문화적 차이

2) 사회 경제적 차이

3) 양육방식의 차이

 

연구를 토대로한 "로터의 가설"

- 내부통제소재를 믿는 사람들은(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 외부통제소재를 가진 사람에 비해 자신의 삶속의 여러 상황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앞으로 상황 혹은 그 외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을때보다 더 나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이며, 자신의 생활환경을 바꾸고 향상시키는데 더 선도적이며, 내부기술이나 목표달성에 더 큰 가치를 두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조정하려고 하는 것에 더욱 저항적이다.

 

후속 연구

1) 1966년 로터는 통제소재가 건강행동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

 

2) 1978년 "스트릭랜드"는 통제소재를 내부에 두는 사람이 대개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 책임지려 한다는 사실을 발견함. 그들은 건강을 위한 활동을 더 많이 참가하는 경향(금연, 운동습관)이 있으며 사고를 피하기 위해 더 조심한다.

 

3) 다른 연구는 통제소재를 내부에 둔 사람은 대체로 스트레스 수준이 낮으며 스트레스와 연계된 병에 덜 관련이 된다.

 

4) 통제소재를 내부에 둔 아동의 부모는 보다 애정이 많았고 훈육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었으며 아동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5) 1972년 "심스와 바우만"은 통제소재를 내부에 두는 경향을 가진 사람이 허리케인등과 같은 사고를 겪었을때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뉴스매체에 귀를 기울인다든지 다른 사람에게 경보를 알린다든지 하는 행위)을 촉진한다는 결론을 냄.

 

- 또 놀라운 것은 사람의 통제소재가 특정상황에서 변화된다는 것이다. 외부적 통제소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권위와 책임이 따르는 위치에 있으면 종종 더욱더 "내부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또한 높은 내부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도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좀더 외부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좀더 좌절, 실망, 우울감에 빠질수 있다.

 

26. 얼마나 도덕적인가?

- 개인적 도덕성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진정으로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일상생활의 판단에서 도덕적 원칙은 무엇인가?

- 도덕적이지 않은 유아가 어떻게 도덕개념을 형성해가는가?

- 장 피아제와 로렌스 콜베르크는 이 분야에 선구자이다.

- 장피아제의 의견과 마찬자기로 콜베르크는 "아동이 특정단계의 도덕적 수준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지적능력이 특전단계에 도달해야만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콜베르크의 도덕발달의 여섯 단계

수준 1. 전도덕적 수준

 단계 1. 처벌과 복종지향(행동의 결과에 관해 옳고 그름을 판단)

 단계 2. 연약한 도구적 쾌락주의(개인적 욕구에 대한 만족이 옳다고 규정)

 

수준 2. 인습적 역할-동조 도덕성

 단계 3. "착한 소년-착한 소녀"지향(무엇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가)

 단계 4. 권위 유지적인 도덕성(법과 질서의 유지, 개인의 의무를 다하는 것)

 

수준3. 자기 수용적인 도덕적 원칙의 도덕성

 단계 5. 합의와 민주적으로 규정된 법의 도덕성(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권리가 옳고 그름을 결정)

 단계 6. 개인의 의식에 따른 개인적인 원칙의 도덕성(옳고 그름은 보편적 법칙에 따른 개인의 철학문제)

 

단계 1. 타인에 의한 처벌

단계 2. 선의 조작 또는 타인에 의한 보상

단계 3. 타인의 비난

단계 4. 죄책감이 따르는 법적 권위에 대한 질책

단계 5. 사회적 존경과 무례

단계 6. 자기 문책

 

27. 우울학습

- 당신의 행위는 최소한 부분적으로 특정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신념에 의해서 결정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왜나햐면 그들은 과거에 통제력을 발휘했고,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힘과 통제의 지각이 결여"된다면 남는 것은 "무기력"이다.  불만족스러운 직업에 꼼짝못하게 되었고, 다른 직업을 찾지 못하거나 직업적 환경을 개서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변화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 힘과 통제의 지각은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갑자기 당신의 생활에서 더이상 변화시킬 힘, 통제력이 없음을 알게되면 무기력과 절망감을 느낄것이고 매사에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고 우울해질 것이다.

 

- 유명한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먼"은 "힘과 통제의 지각은 경험으로부터 학습"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사태를 통제하려는 노력이 반복해서 실패했을때, 사람들은 통제하려는 노력을 완전히 그만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실패들이 너무나 자주일어난다면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심지어 실제적으로 통제가능할때 조차도 통제부족의 지각을 일반화할 것이다. 그 다음 사람들은 운명의 볼모처럼 느끼기 시작하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 셀리그먼은 이러한 우울증의 원인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했다.

 

이론적 제안

- 셀리그먼은 학습에 대한 초기 실험에서 개가 통제할 수도 도피할 수도 없는 전기충격에 노출되었을때 개들은 이후에 도피가 쉽게 가능해도 충격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을 학습하는데 실패했음을 밝혔다.

 

후속연구

- 인간의 우울증 발달은 동물에서의 학습된 무기력의 발달과 유사한 과정을 포함한다고 주장함. 무기력한 개와 우울한 인간 환자 모두는 그들의 행위가 쓸모없다는 구체적인 과거 경험에서 학습하였다. 이간을 우울하게 만드는  학습된 무기력은 우울증 그 이상으로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8. 마구뛰는 심장

- 성격의 특질이론을 지지하는 일부 심리학자들은 다양한 특질을 제안했다. 그중에서 내향성-외향성의 특질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 1950년대에 "마이어 프리드만"과 "레이 로젠"은 A유형 성격을 처음 언급하고, 이는 특정 질병의 원인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 프리드만과 로젠만은 "장시간의 운전, 마감시간에 대한 압박, 경쟁적인 상황, 경제적 좌절"로 인해 장기간 동안 만성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론적 제안

A 유형(45세 69명)

1)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고자하는 강하고 지속적인 동기

2) 모든 상황에서 경쟁하려고 하는 경향성

3) 인정과 진보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

4) 항상 마감시간에 여러가지 일에 계속 관여함

5)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습관적으로 서두르는 경향

6) 독특한 정신적, 신체적 경계

 

B유형(43세 53명)

A유형과 정반대

 

C유형

B유형과 유사한 유형이면서 만성적인 불안, 불안정된 상태

 

결과

- A유형 집단의 피험자들은 실행, 야망, 동기에 의해 만성적으로 괴로움을 겪었고, 그들이 하는 모든 활동은 전문가답게, 창으적으로 완벽하게 해내기를 열망했고, 이기려는 욕구가 강했다.

- B유형 집단의 피험자들은 현재 자신의 삶의 지위에 만족했고 여러가지 목표와 경쟁적인 상황을 피하려 했고, 승진에 관심이 적었고 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경쟁적인 여가활동을 했다.

 

A유형 - 콜레스테롤 평균 253,  노인환 38%, 관상성 심장질환 28%

B유형 - 콜레스테롤 평균 215,  노인환 11%, 관상성 심장질환 4%

 

후속연구

- 1976년 8년간 3천명을 대상으로 A유형의 심장질환이 없다고 진단한 사람을 추적조사함. B유형 성격의 사람들에 비해 연령, 콜레스테롤 수준, 흡연, 혈압과 무관하게 CHD에 걸린사람이 훨씬 많았다. 즉 CHD에 걸릴 확률 2배, 관상동맥문제 5배..

- A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건에 생리적 각성수준이 극단적이다. 극단적인 각성상태는 신체네 에피네프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심장 박동률과 혈압이 증가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맥에 손상을 주고, 심장질환을 초래한다.

 

물음

1. 빈번히 한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한다.

2. 다른 사람들을 독촉하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빨리 끝내도록 한다.

3. 차가 막히거나 줄서서 기다릴때 애를 태운다.

4. 이야기하면서 몸짓을 많이한다.

5.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는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한다.]

6. 폭발적으로 이야기하고 음담패설을 자주한다.

7. 항상 이기려고 하고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이기려고 한다.

8.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못한다.

 

제 8부. 정신병리

29. 도대체 누가 미쳤는가?

- 이상행동의 기준은 무엇인가?

가. 행동의 기괴성 :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폭풍우치는데 정원에 물을 주려고 하는 행위 등

나. 행동의 지속성 : 정상인도 가끔 기괴한 행동을 한다. 정신병은 시간이 경과해도 지속한다.

다. 사회적 일탈 : 일탈행동이 지속적인 경우

라. 주관적 고통

마. 심리적 결함 : 심리적 문제로 삶에 만족할 수 없는 경우

바. 기능의 효율성

 

- "데이비드 로젠한"은 8명의 피험자를 모집하여 유사환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들은 정신병원에 도착하여 "공허하다, 속이 텅 비어있다. 쿵소리가 들린다"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한가지 증상이외에 모든 피험자들은 완전히 정상적으로 행동했다. 한명을 제외하고 " 정신분열증"으로 입원되었다.

- 그들의 입원기간은 7일-52일이었고, 평균 19일이었다. 병원 의료진은 한명의 유사환자도 알아내지 못했다. 즉 환자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면 그 순간부터 의료진은 환자의 모든 행동은 그 진단명에 의한 것으로 지각한다.

 

- 로젠한의 연구는 정신건강 전문가 위원회에 충격을 주었다. 첫째, 정신병원에서 제정신인 사람과 미친사람을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병원 그 자체가 특별한 환경을 만들고 그 환경에서 행동의 의미를 쉽게 오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둘째, 로젠한은 진단병명의 위험성을 증명하였다.

 

의문과 비판

- 로젠한은 연구를 확장하여 정신병원의료진에게 실제로는 유사환자를 보내지 않았는데 유사환자가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월동안 193명이 입원했는데, 정신과의사는 23명을 유사환자라고 의심했고, 다른 의사는 19명을 유사환자로 판단했다.

 

30. 또 방어적으로 되어갑니다.

- 인간행동(특히 이상행동)을 해석함에 있어서 사악한 영혼에 의한 것이라는 것에서 이성과 과학의 합리적인 사고로 승격시킨 사람은 바로 프로이드다.

 

- 지그문트 프로이드(1856년-1936년)의 심리학의 대부분은 현대심리학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도 널리 수용되고 있는 개념은 바로 "방어기제"에 대한 개념이다.

- 프로이트의 딸 안나 프로이드가 발전시켰다. "자아와 방어기제"라는 책을 통해서.

 

이론적 제안

- 프로이트의 방어기제 개념을 이해하기위해 성격구조에 관한 그의 이론을 설명한다. 프로이트는 성격이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원욕, 자아, 초자아"

 

원욕(이드 id)

- 원욕은 배고픔, 갈증 및 성적 충동과 같은 기본적인 생물학적 욕망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욕구들이 충족되지 않을때마다 원욕은 강한 동기를 유발시켜 그것을 충족시킬 방법을 찾도록 하고는 즉각적으로 그것을 그렇게 하도록 만든다.

- 프로이트는 원욕을 "쾌락원리"라고 명명한 것에 의해 작동이 되고 이성, 논리, 도덕에 관계없이 모든 욕망에 대하여 즉각적인 만족을 요구한다.

- 원욕은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인식하지 못한다.

 

자아(ego)

-  이드의 방식인 위험하고 일탈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자아와 초자아가 원욕의 충동에 제한을 가하고 통제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자아는 "현실원리"에 의해 작동되며 이는 자아가 실생활과 행동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임을 의미한다.

 

초자아(super-ego)

- 자아도 역시 초자아에 의해 제한 받는다.

- 초자아는 필수적으로 자아가 원욕의 욕구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자신의 선과 악에 대한 내면화된 원칙에 따라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기를 요구한다.

 

- 프로이트의 성격에 대한 개념화는 역동적이다. 이는 자아는 원욕의 요구, 욕망과 당신의 행동을 결정하려는 초자아의 도덕적 요구간에 균형을 맞추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이다.

 

배고픈 16세 아이의 사례.

- 351페이지

 

- 방어기제의 주기능은 "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현실을 변경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5대 방어기제

1. 억압(동기화된 망각)

- 가장 기본적이고 흔히 사용되는 방어기제

- 억압은 혼란스러운 충동을 의식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억압은 수용할 수없는 성적욕망을 산출하는 불안에 대항할 때 빈번히 사용된다. 예컨대 자신의 아버지에게 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이런 충동이 의식되면 아마 강한 불안을 느낄 것이다. 그녀는 욕망을 무의식속으로 밀어넣음으로써 욕망을 억압하고, 불안을 제거한다. 이런 욕망들이 무의식속에 남아있다면 어떻게 발견될수 있을까? 그것은 실언, 유머, 꿈을 통해 또는 자유연상과 같은 다양한 정신분석학적 기법을 통해 드러난다.

 

2. 퇴행

- 퇴행은 불안에서 자아를 지키기 위해 사용되는 방어로서 요구사항이 보다 적고 보다 안전한 초기발달단계의 행동을 하도록 부추긴다.

- 둘째아이가 태어나면 첫째아이는 젖병을 달라고 하거나, 침대에 오줌을 싸기도 하는데 이것이 퇴행이다.

- 질병을 앓은 사람도 의사앞에서 퇴행을 겪는다.

 

3. 투사

- 자신이 무의식에서 품고 있는 공격적 의도와 충동을 남의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투사라고 한다.

- 잠시동안 자아가 원욕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상당한 불안을 경험한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 자아가 "투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한다면 당신의 무의식적인 욕망을 다른사람의 행동에서 보게 된다.

- 즉 당신은 자신의 충동을 다른사람에게 투사시킬것이다. 이것은 불안유발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주고 불안을 감소시켜준다.

- 예를들면 자신의 아내에게 부정해지려는 남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부인에게 투사하여 부인이 부정하다고 의심하고 비난한다.

- 노화를 두려워하는 여자가 그녀의 친구들이나 이웃들이 얼마나 늙어보이는지를 지적한다.

 

4. 반동형성

- 반동형성은 억압이 과도하게 일어난 결과 그 반대의 욕구, 생각을 의식에서 갖게 되는 것이다.

- 예를들면 다른 여자를 무의식적으로 원하는 남편을 다시 생각해보자. 투사보다 반동형성을 사용해서 불안을 방어한다면 그는 그의 아내에게 지나치게 헌신하고 온갖 선물을 주며 그의 흔들리지 않는 사랑에 대한 찬사를 난발할 것이다.

 

5. 승화

- 본능적 욕구나 참아내기 어려운 충동들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형태로 바뀌어 출구를 찾아 의식세계로 나가는 것이다. 예술은 성욕동의 승화!

- 프로이트는 모두 심리적 적응에서의 문제를 지적함으로써 위에 기술한 네개의 방어기제를 고려하였다. 대조적으로 승화기제는 정상일뿐만아니라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졌다.

- 승화를 하게되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욕구를 금지함으로써 생긴 결과인 에너지를 사회적으로 수용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 예를들면 공격적인 충동을 갖고 있는 사람이 외과의사가 됨으로써 승화됨. 10대 소녀가 승마에 강한 열정을 보이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성적욕망이 승화된 것임. 사람에 대한 에로틱한 고착이 있는 남성이 누드화가나 누드조각가가 됨으로써 그의 감정을 승화!

 

- 방어기제는 우리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그렇지만 방어기제는 자기기만과 현실왜곡을 포함하고 있어서 과용할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정갈등에 대한 불안이 억압되면 때때로 다른 방식인 예컨대 공포증, 불안발작, 강박장애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 가장 의미있는 해석은 "방어기제를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인간의 행동은 즉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힘에 의해서보다 다른 힘에 의해 부추겨진다(동기화)는 이론을 제공할 수 있다. 당신이 방어기제에 대한 정신 목록을 염두에 둔다면 다른사람이나 심지어 당신에게서 그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어쨌든 만약 어떤 사람이 방어기제를 사용한다고 생각되면 그는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임을 상기하라. 따라서 그 사람에게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아마 좋은 생각이 아니다. 방어기제에 대한 지식은 다른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신중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

 

31. 나는 누구인가?

32. 행동적 침몰을 야기하는  혼잡함

 

제 9부. 심리치료

- 심리치료는 치료자와 내담자간의 친밀하고도 치료적인 관계를 포함한다. 심리적 문제를 치료하는데 초점을 두는 심리학의 하위분야를 임상심리학이라 하는데, 이들 대부분의 연구들은 본질적으로 일화적이다.

- 심리치료에 대해서 종종 제기되는 의문가운데 하나는 "어떤 방법이 최선인가"하는 것이다.

 

33. 심리치료자 선택하기

- 1977년 "메어리 리 스미스"와 "진 글래스"는 심리치료연구 500연구를 메타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치료를 받은 내담자가 치료받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더 호전됨

 

세가지 결론

1) 심리치료는 효과적이다.

2) 다양한 학파간에 심리치료의 이론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비슷하다.

3) 심리치료의 효능성에 대하여 연구자들이 가진 지식과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

 

후속연구

- 치료자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의 유형이 아니라 심리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믿고 낙관적 기대로 치료적 관계에 들어간다면 성공적 치료의 가능성은 매우 증가된다.

 

34. 공포를 떨치기 위한 이완

- 체계적 둔감화(단순히 어떤 것에 대한 당신의 불안 수준을 조직적인 방식으로 감소시키는 것)라 불리는 심리치료를 이해하기에 앞서 "신경증의 개념"을 명확히 해야만 한다.

- 신경증에 대한 개념보다는 불안장애에 대한 개념이 더 명확하다. 가장 보편적인 불안과 관련된 괴로움은 "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장애"이다. 공포증은 비합리적인 무서움을 말한다.

 

- 공포증은 단순공포증, 폐쇄공포증, 고공 공포증, 광장 공포증 등이 있다. 공포증의 치료는 프로이트의 개념이 정신분석의 중심이되었다. 이 견해는 공포증은 아동기의 외상충격에서 생긴 무의식적 심리적 갈등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이는 공포증은 사람이 직면하기를 꺼리는 깊은 두려움과 분노를 대치한 것이라고 확장하였다.

- 예를들어 고공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어린 소년이었을때 아버지가 높은 절벽에서 그를 밀어뜨리는 등 잔인한 괴롭힘을 당했을 것이라는 것읻. 성인으로서 그가 아버지의 전반적인 학대에 직면하는 경험을 인식하므로 그는 이것을 억압하고 대신 그것을 공포증 형태로 표현한다.

- 정신 분석가들은 이러한 무의식적인 정서를 풀어놓게 함으로써 공포증을 치료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러한기법들은 설명에는 유용하지만 공포증을 치료하는데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 "조제프 볼프"는 체계적 둔감화라는 행동적 기법을 사용해 불안장애를 치료하는데 공헌함.

 

이론적 제안

- 볼프 등의 초기 연구들은 동물의 공포반응을 단순한 조건화 절차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예를들어 쥐에게 고양이사진이 제시될때마다 음식을 준다면 쥐는 점점 덜 공포스러워 할것이고 마침내 공포반응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쥐는 원래 고양이 사진과 공포가 연합하여 조건화되었다. 그러나 먹이를 먹는 반응과 공포는 양립할 수 없다. 그러므로 먹는 반응에 의해 공포가 억제된다. 이러한 양립불가능성을 "상호제지"라 불린다.

 

- 사람에게 불안제지 반응은 먹는 것이 아니라 "깊은 이완"이었다. 사람은 깊은 신체적 이완과 공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없다는 이론에 바탕을 두었다.

 

방법

- 당신은 심한 고소공포증환자이다. 치료는 몇단계로 이루어진다.

 

이완훈련

- 볼프는 1983년 에드문트 야콥슨에 의해 소개된 점진적인 근육이완 형태를 추천하였다. 이 방법은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 깊은이완에 도달할때까지 신체 여러부위의 근육(팔, 손, 등, 배, 다리 등)을 긴장시키고 이완시키는 것을 포함. 이러한 이완훈련을 5-6회에 걸쳐 치료자와 함께 시행. 훈련후에는 당신이 원할때마다 이완상태에 자신을 둠.

 

인터넷 자료

 

행동주의 치료자들이 사용하는 치료기법과 절차는 무수히 많다.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완훈련, 체계적 둔감법, 토큰법, 벌의 유형, 모델링에 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이완훈련과 관련된 방법
이완훈련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삶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는 방법으로서 점점 보편화되었다. 이것은 신체와 정신의 이완을 목적으로 하며 쉽게 배울 수 있다. 기본적인 이완절차를 배운 후 내담자는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매일 필수적으로 이것을 연습해야 한다.
 
야콥슨(Jacobson, 1938)은 점진적 이완훈련의 절차를 발달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이것은 그후 계속 세련되고 수정되어 왔으며 그 이완절차는 자주 다른 행동기법과 결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1) 상상적 둔감화 과정과 체계적 둔감화,
2) 주장훈련,
3) 자기-관리 프로그램,
4) 녹화된 강의 생체환류로 유도된 이완 (biofeedback-induced relaxation),
5) 최면,
6) 명상,
7) 신체의 자발적인 훈련통제 및 자동암시를 통한 상상적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완훈련은 여러 가지 구성요소를 포함하는데 보통 4-8시간의 강의를 포함한다.내담자는 이완을 요구하는 일련의 강의를 받는다. 그는 자의적으로 계약을 맺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안 조용한 환경에서 수동적이고 이완된 상황에 놓인다. 깊고 규칙적인 호흡과 함께 근육을 이완시킨다. 동시에 정신적으로는 즐거운 상상이나 생각에 초점을 맞춘다. 매일 20-25분 정도 훈련하면 습관적인 d형이 생길 수 있게 되어 이완이 잘 될 수 있다. 이런 연습기간 동안 내담자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긴장을 느끼고 경험하게 하며 그의 근육이 점점 긴장되는 것에 주의를 집중시키게 하고 이 긴장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긴장과 이완 간의 차이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유용하다.
 
지난 수년 전까지는 이완훈련은 일차적으로는 체계적 둔감화 과정(뒤에 기술되겠지만)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이완절차는 분리된 기법으로서 또는 관련된 방법과 결합된 기법으로서 다양한 임상문제에 적용되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와 불안에 관련된 문제에 적용되는데 이것들은 때로는 심신증(psychosomatic symptoms)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완훈련이 도움이 되는 증세에는 고혈압, 기타 심장질환의 무제, 편두통, 천식 그리고 불면증 등이 있다.
 
이완기법에 유사한 다른 절차로서 최면, 생체자기제어(biofeedback), 자율훈련 그리고 명상이 잇다. 이완훈련은 이완을 암시하고 평온한 상태를 이루도록 지시하는 최면암시와 비슷하다. 생체자기제어는 내담자에게 심장박동 같은 평소에는 잘 자각하지 못했던 신체기능에 대해 직접적이고 계속적인 자기자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치료자에게 이완의 정도를 알려주는 도구로서도 사용될 수 있다. 자율훈련은 내담자가 자동기능을 제어하는 것을 돕는 일련의 강의이다. 다양한 명상 절차도 이완기법에 병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완학습을 실행하는 기간에 통합시킬 수 있다.  
 
2) 체계적 둔감법
고전적 조건화 이론에 기초한 체계적 둔감법은 행동주의 치료과정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기법이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불안이 원인이 된 부적응행동이나 회피행동에 적용된다. 이 기법은 우선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을 행동적으로 분석하고 불안사출 상황의 위계를 작성한 다음 이완절차를 학습시키고 상상적인 장면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상황의 설정은 가장 위협이 적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부터 가장 위협적인 상황으로 옮겨 가는 식으로 제시된다. 불안을 야기시키는 자극은 그런 자극과 불안반응 간의 관계가 소거될 때까지 이완훈련을 하면서 반복해서 치료된다. 이런 반조건 형성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배척, 질투, 비탄, 무시 또는 공포증과 같은 특수한 영역에서 불안을 야기시키는 자극이 분석된다. 치료자는 불안이나 회피의 정도를 증가시키는 상황의 목록을 작성한다. 내담자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상황에서부터 가장 적은 불안을 야기시키는 상황까지 질서    정연한 불안위계표가 작성된다. 예를 들면 만약 내담자가 배척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면 가장 불안을 크게 가져다 주는 상황은 배우자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이고 다음은 친한 친구 그리고 다음은 동료에게 거부당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조금 장애받는 상황은 파티에서 낯선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② 처음 얼마 동안은 내담자는 야콥슨(1938)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볼페(1969)에 의해서 구체화된 이완훈련을 받는다. 호수가에 앉아 있거나 아름다운 들을 거니는 것 같은 편안한 상황을 생각하도록 암시를 받을 것이다. 내담자가 조용하고 평화스런 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내담자는 모든 근육을 이완시키고 특히 안면근육에 강조를 두고 몸전체를 통해 자신을 이완하는 방법을 배운다. 맨처음 팔을 이완시키고 그다음으로는 머리, 목, 어깨, 등, 뼈, 가슴 그리고 하체의 다리 부분 순으로 이완시킨다. 내담자는 매일 30분 정도 치료이외의 이완의 연습을 해야 한다. 내담자가 신속히 이완을 학습하면 둔감화 절차가 시작된다.
 
③ 둔감화 과정은 눈을 감고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시작한다. 치료자는 일련의 장면을 기술해주고 내담자에게 각 장면에서 상상하도록 욕한다. 중심적 장면을 제시하고 상상하도록 한다. 만약 내담자가 이완되었으면 그에게 아주 작은 불안을 유발시키는 장면을 상상하도록 요구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이완되었으며 그에게 아주 작은 불안을 유발시키는 장면을 상상하도록 요구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불안을 느낀다는 신호를 보내올 때 까지 위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행하는데 내담자가 불안 신호를 보내오는 그 지점에서 일단 멈추어야 한다. 다시 이완을 유도하고 그런 다음 불안위계에 있는 장면들을 통해 둔감화가 진행된다. 내담자가 가장 장애가 되는, 불안야기 장면을 상상하면서도 이완상태로 있을 수 있을 때에 치료는 끝난다.
 
체계적 둔감법은 공포증을 치료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불안을 치료하는 데는 잘못 적용될 수도 있다. 이 기법은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이나 예기적인 두려움, 일반화된 두려움, 신경증적 불안 그리고 성기능장애와 같은 불안을 야기시키는 광범위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수 있다. 가즈딘(1978)은 체계적 둔감법은 동물이나, 죽음, 상처 그리고 성관계 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또 백일몽, 신경성 식욕부진, 강박증, 충동증, 떨림 그리고 우울증에도 효과적이다.
 
3) 토큰법
토큰법은 스키너의 강화원리를 포함하여, 조작적 조건화의 원리를 적용시킨 행동주의의 기법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강화인자를 쓰는 대신에 후에 내담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법은 개인적으로 실시되기보다는 보통 교실에서나 빈둥거리는 청소년들이 있는 가정 그리고 정신과 병동과 같은 집단상황에 적용된다. 이 토큰법은 토큰이라는 강화인자를 갖고 적응행동을 발달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때로는 토큰을 뺏음으로써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소거시키려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벌의 형태라는 부분에서 논의되고 있는 반응가(response-cost)기법과 비슷함).
 
토큰법의 계획과 사용에 대한 기수에서 아그라스(Agras, 1978b)는 행동개선을 위해서는 풍부한 보상적 강화인자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토큰법의 주요 구성요소는 동일시된 목표행동이며 또한 얻을 수 있는 광범위한 상품이나 이익들이라 기술하고 있다. 목표행동은 질서나 훈련을 보증하는 행동에 한정시켜서는 안된다. 비록 이런 행동들이 토큰 조작의 기본 단계이며 강화인자의 선택은 내담자들의 욕구나 관심에 기초하지만 아그리스는 대부분의 연구에서 단지 목표행동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이득이 주요 구성요소가 된다고 하고 있다.
 
토큰법은 칭찬이나 다른 무형의 강화인자를 쓸 수 없을 때의 행동수정에 적용될 수 있다. 적절한 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강화인자로서 토큰을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여러 이득을 지닌다.
 
▶토큰은 그 유인가를 잃지 않으며 특히 특수한 행동을 개선할 때 그 소득과 가치가 증가한다.
   ▶토큰은 적절한 행동과 보상간의 지연을 감소시킬 수 있다.
   ▶토큰은 어떤 행동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기인자로 작용될 수 있다.
   ▶토큰은 긍정적 강화인자이다.
   ▶토큰은 번 토큰은 어떻게 사용할까 하는 것을 생각할 기회를 준다.
   ▶토큰은 치료자와 내담자의 도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토큰은 사회적 강화를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토큰은 제도와 제도 밖의 삶 사이의 틈에 다리를 놓아준다.
 
4) 벌의 형태
벌은 원치 않는 행동을 소거시키기 위해 치료자가 사용하는 조작적 조건화의 중재전략이다. 벌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결과에 대해 불쾌하거나 혐오스런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키너는 벌은 그것이 암시하는 것처럼 그렇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오히려 단지 반응 경향을 감소시킬 뿐이다. 벌이 소거되면 행동은 다시 일어난다. 벌을 사용하면 분노나 우울증 같은 부정적인 정서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만약 벌을 사용하려면 긍정적 강화와 결합시켜 사용해야 한다. 스키너의 실험연구는 혐오통제나 벌이 긍정적 통제보다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은 원치 않는 행동을 소거시키는데 쓰이는 세 가지 조작적 방법이다. 이에 대해 가치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강화로부터의 격리"와 과잉교정(overcorrection)이다.
 
(1)격리(time out)
긍정적 강화로부터의 격리로 알려진 이 기법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이 과정은 만약 개인이 긍정적 강화를 겪을 기회가 부정된다면 목표행동의 빈도가 감소될 것을 가정한다. 예를 들면 교실에서 파괴적인 아동을 잠시 강화인자(다른 사람이나 또는 즐거움)가 제공되는 상황에서 분리시킨다. 교실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동을 다른 아동으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주의집중을 받기 위해 그 아동이 이용했던 강화인자로부터 격리시킨다. 이 절차는 아주 잠시만 적용해도 극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격리는 다른 기법보다 덜 혐오적이지만 주의깊은 관심과 부모, 교사 또는 병원 관계자의 일관성 있는 관심을 요구한다. 격리는 공격성, 난폭성, 그리고 자기파괴 행동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과잉교정(overcorrection)
과잉교정은 잘못된 행동이 지나치게 일어날 때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강화로 제공될 대안행동이 거의 없거나 효과적인 강화인자가 없을 때 유용한 기법이다.(Karoly, 1980). 과잉교정은 파괴행동을 하는 아동이나 병원에 있는 어른들에게 적용된다. 이 절차는 내담자에게 먼저 자신의 부적응행동 후에 즉각적으로 자연스런 상황을 재구성하도록 요구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집단 속의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신체적으로 공격을 가했다면 그 회복되는 공격을 한 내담자로 하여금 전체 집단원에게 뿐 아니라 직접 상처를 받은 집단원에게 사과를 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공격자는 적절한 행도(사과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실행할 것을 요구받는다. 또한 그는 집안에서 적합한 이유에서 사과를 하도록 요구받는다. 또 다른 예로서 불끈해서 먹을 것을 집어 던진 어떤 아동에게 우선 흩어진 것들을 치우도록 요구하고 그런 다음 마루바닥을 깨끗이 닦게 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나은"상태가 되게 한 후 음식물을 다시 원상태로 정돈하게 하는 것이다.
 
5) 모델링
모델링, 관찰학습, 모방, 사회학습 그리고 대리학습 같은 용어들은 서로 바꾸어 사용될 수 있다. 개인이나 집단9모델)의 행동과정이 관찰자에게는 모두 동일한 생각, 태도 그리고 행동을 위한 자극으로 비춰진다. 관찰학습의 이런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도 바람직한 행동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반듀라(1969, 1971)는 발달에서 모델링의 역할과 인간행동의 조형을 강조하였다. 예를 들면 그는 대부분의 두려움은 혐오자극을 직접 경험하므로써 생기는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사회적 모델링을 통해 발달된다고 주장하였다.
 
여러 유형의 모델이 치료 상황에서 사용된다. 살아있는 모델은 내담자가 절절한 행동을 하도록 가르칠 수 있으며 내담자의 태도와 가치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 예를 들면 치료자는 내담자가 얻고자 희망하는 바로 그런 성격의 모델이 될수 있다. 치료기간 동안의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치료자는 자기개방, 모험의 수행, 개방성, 정직, 열정 그리고 사랑을 가르칠 수 있다.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살아있는 모델로서 계속적인 봉사를 한다-그것이 좋건 나쁘건! 바람직한 행동과 태도를 보여 주는 데 덧붙여 치료자는 또한 모델링을 너무 엄격히 요구한다든지, 내담자에 대한 관심과 존경이 부족하고 거칠음, 냉담함, 거리를 두는 행위 등으로 적대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행동치료자는 또한 상징적 모델(symbolic model)을 사용하기도 한다. 모델의 행동을 필름, 비디오테이프 또는 다른 녹음기구를 통해 내담자에게 보여 준다. 연구의 증거를 개관함에 있어 반듀라는 상징적 모델이 다양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된다고 쓰고 있다. 한 예로서 두려움을 겪는 내담자가 있다. 어떤 두려운 상황을 나쁜 결과를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관찰하게 함으로서 그 내담자는 두려움을 감소시키거나 제거시킬 서있다.
 
복합적 모델(multiple models)은 특히 집단치료에 관련되어 있다. 관찰자는 집단에서 성공적으로 행동하는 동료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태도를 바꿀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복합적 모델이 주는 이점은 관찰자가 행동의 대안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관찰자는 적절하고 성공적인 행동유형을 다양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불안 위계의 구성

- 다음단계의 과정으로 공포가 포함되어 있는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 혹은 장면의 목록을 전개한다. 이 목록은 아주 적은 불편한 상황에서 시작하여 점차 더 무서운 장면으로 전개되어 마침내 가장 맣은 불안을 유발하는 사건으로 끝난다.

- 순서적인 단계는 책 참조. 395페이지

 

둔감화

- 탈학습의 단계이다. 당신은 연합과정을 통하여 공포증을 유발하였으므로 동일한 방법으로 공포증을 제거할 수 있다. 먼저 학습한 것처럼 당신은 깊은 이완상태에 당신 자신을 두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나서 치료자는 당신의 위게에서 첫번째 단계를 시작하고 당신에게 장면을 묘사하다. 당신의 임무는 완전히 이완되는 동안에 그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 첫단계가 성공하면 다음단계로 나아간다.

- 이 과정에서 당신이 불안을 느낀다면 엄지 손가락을 들으라고 지시받는다. 그리고 다시 이완상태에 들어갈 수있도록 위계제시는 중단된다.

 

- 일부는 6회 반복에서 회복되었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100회 반복에서 공포증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평균 12회였다.

 

- 중요한 것은 이 치료방법이 명확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결과

- 볼프의 논문에 보고된 39개의 사례는 다양한 종류의 공포증으로 고생하는 경우였다. 폐쇄공포증, 폭풍, 감시당하는 것, 복잡함, 밝은 불빛, 상처, 광장 공포증, 떨어지는 것, 거절당하는 것 등

- 39개의 사레에서 총 68종의 공포증을 다루었고, 91%의 성공률이었다.

- 성공적인 치료에 필요한 평균 회기수는 12.3회 였다.

 

- 정신분석학 진영에서는 볼프의 치료가 "증상만을 치료"한 것이고 원인을 치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그들은 이런 식으로 치료된 증상은 다른 증상으로 대치될 것이라고 주장.

 

- 하지만 볼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4년 추적결과 재발이나 새로운 공포증 또는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보고한 경우는 없었다. 나는 둔감화가 실제적으로 완성되었을때 신경증적 불안이 재발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35. 그림 읽기와 환상

 

36. 화학 고요

- "위리엄 화이트헤드"는 사람들이 공포의 대상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디아제팜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와 더불어 그들은 공포반응을 측정하는 "행동적 접근 방법"을 평가하기 원함.

 

제 10부. 사회심리

- 당신의 행동이 타인의 행동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또한 타인의 행동이 당시의 행동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는 심리학의 한분야가 바로 "사회 심리학"이다. 다시 말해 사회심리학은 인가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37. 설득당한대로 실행하지 않는다.

- 1934년 "리처드 라피에르"의 사회적 태도에 대한 연구는 이책에 제시된 어떤 연구보다 많은 후속연구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사회적 태도란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집단들에 대한 태도이다.

 

- 심리학자들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태도를 측정하고 그 측정된 태도가 앞으로 그 태도 대상을 실제로 직면하게 되었을때의 행동에 반영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리처드는 이러한 가정에 의문을 가졌다. 라피에르는 상징적 행동(질문지에 대한 반응)과 실제 행동이 직접적으로 일치한다는 연구자들의 가정은 너무나 단순하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아마도 틀렸을지 모른다고 주장함.

 

이론적 제안

-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종종 그들의 행동하는 것과는 다르다".

- 라피에르의 연구에서 내재된 이론은 만연되어 있는 신념과는 반대로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은 통념적인 사회적 태도와 거의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종종 그들이 행동하는 것과는 다르다.

 

방법

- 라피에르와 중국인부부는 미대륙을 횡당하는 여행을 함. 1930년-1933년 사이에 그들은 67군데 호텔, 캠프장, 여행자 숙소를 찾았고, 184군데 음식점과 까페에서 식사를 하고 그들의 반응을 자세히 기록.

- 실질적인 행동국면과 상징적 행동국면으로 나누어서 기록함.

- 6개월후에 방문했던 음식점과 까페에 질문지를 보냄. 51%의 응답률.

 

결과

- 실제로 라피에르와 중국인 부부는 단 한군데에서만 인종때문에 서비스를 거절당함. 하지만 질문지에서는 거의 대부분(90%이상)에서 중국인개인을 손님으로 받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함.

 

- 라피에르의 논문 마지막 말 "질문지는 값싸고 사용하기 쉽고 기계적이다. 인간행동의 연구는 시간을 많이 필요하며 상당한 지적요구와 연구자의 능력에 따라 연구의 성공이 달려있다. 전자도 양적 결과를 보고하지만 인간행동의 연구는 주로 질적이다.........

 

비판과 후속연구

- 비판은 로 세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짐.

첫째, 라피에르 연구결과에 대해 일부 강력한 비판

둘째, 연구자들은 왜 태도 평가가 실제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가를 규명하고자 함

셋째, 행동과학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태도의 측정이 행동을 신뢰롭게 예측하는가를 알아내고자 연구

 

-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후속연구들의 결과에 의하면 "측정된 태도와 실제적 행동간에는 실제로 아주 약한 상관관계가 있거나 아무런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불일치의 이유

1) 당신은 서로 경쟁하는 여러종류의 태도를 갖고 있다. 그중에서 어느것이 당신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인가는 상황의 특수성에 달려있다.

2) 당신의 직업이나 우정이 특정행동에 달려있는 상황과 같이 대안이 없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의 태도와는 정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3) 당혹함을 피하려는 인간의 희망과 바람과 사회적 압력은 태도와 일치하지 않는 행동을 산출하는데 강하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4) "습관의 위력"은 행동과 태도간의 연관성을 약화시킬지도 모른다.

 

태도와 행동의 일치성을 높이는 요인

1) 태도의 강도 - 특정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느낌이 강할수록

2) 태도의 안정성 - 당신의 태도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

3) 태도와 행동의 관련성 - 신의 존재를 믿느냐와 교회출석의 문제

4) 태도의 현저성

 

-태도가 행동을 예측하는가의 의문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으나 정확히 어떻게 그리고 언제의 태도가 행동을 예측하는가가 중요하다.

 

38. 동조의 위력

- 1950년 "솔로몬 아쉬"에 의해 동조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짐.

 

이론적 제안

- 집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의견을 공유하며 이 의견은 당신의 의견과 정반대이다. 이때 당신에게 당신의 의견을 묻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

 

- 놀랍게도 너무도 명백한 사실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동조"힘은 너무도 강력하다.

 

동조의 구체적 요인

1) 사회적 지지

- 자기주장을 고수하고 동조의 압력에 저항할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단 한사람의 동료이다.

2) 매력과 집단에 대한 관여정도

- 당신이 특정 집단에 대해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록 그리고 더 많이 관여할수록 그 집단의 행동이나 태도에 더 잘 동조한다.

3) 집단 크기

- 집단의 크기가 커질수록 동조가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다만 집단구성원이 6-7명으로 구성될때만 그렇다. 집단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의심을 하게되어 동조에 저항하게 된다.

4) 성

- 연구를 통해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동조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보다 잘 통제된 환경에서는 성차별을 발견하지 못하기도 했다.

 

39. 도울것인가 말것인가?

- 1964년 어느날 키티 제노베세는 맨해튼 한복판에서 칼을 든 한 사내에게 테러를 당했다. 주위에 38명이 있었고, 테러는 35분동안 계속되었다. 35분이 지난후 그 중 1명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2분만에 도착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으며 제노베세는 사망했다. 뉴욕시와 미국은 이러한 폭력행위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수많은 이웃들의 지극히 결핍된 배려행위에 망연자실했다. 사람들은 그러한 행위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했다. 대도시 생활로 야기되는 소외현상, 근본적인 인간본성을 비난했다.

 

이론적 제안

- 아무도 제노베세를 돕지 않은 이유는 소위 "책임분산"이라는 현상때문이라고 믿었다.

 

방법

- 3집단으로 나눈다. 집단 1은 오직 한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었고, 집단 2는 오직 3명이 동시에 이야기 하고 있다고 믿었고, 집단 3은 5명과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었다.

 

- 각집단의 1명이 인터콤을 통해 갑작스럽게 숨이 막히고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

- 집단 1의 경우 평균 반응지연시간은 1분이하, 집단 3의 경우에는 3분이 넘었다.

 

논의

- 짐단내 사람수가 증가할수록 피험자는 긴급상황에서 도움을 줄 행동을 취해야 하는 개인적 책임감을 덜 느끼게 된다. 집단 2와 3의 경우 피험자들은 다른 누군가가 그 문제를 처리하리라는 생각을 더 쉽게 해버렸다. 이와 관련해서 다른 사람이 존재할때 도와야한다는 책임감 뿐만아니라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한 잠재적 죄책감이나 비난조차도 분산된다.

 

긴급상황에 개입하기 전 5단계 과정

1단계 : 잠재적으로 도울수 있는 사람인 당신은 우선 사건발생을 주목해야 한다.

2단계 : 당신은 그 상화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해석해야 한다.

3단계 : 당신이 개인적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긴급상황에서 사람이 많이 존재할수록 책임감은 분산됨

4단계 : 책임감을 느낀 후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5단계 : 실행해야 한다.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긴급상황에서 더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다.

 

40. 무조건적 복종

- 복종에 대한 "스탠리 밀그램"의 연구는 심리학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연구다. 밀그램은 어떤 경우에는 복종의 경향이 너무나 강해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혹은 동정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의 능력을 무마시켜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론적 제안

- 권위를 가진 자들이 명령을 내리면 사람들은 그것이 자신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동규범에 어긋날지라도 그들에게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