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기분좋게 삽시다 (퍼온글)

인생멘토장인규 2009. 5. 6. 17:04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
    .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
    사람도 있지요..
    .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
    장수마을에 갔더니 106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
    말이지요..
    .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
    자살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
    되고 도움이 됩니다..
    .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
    사람들은 저보고 ‘웃음 공장’ 이라고 합니다. .
    저는 정말 웃음을 제조해서 싼값에 팔지요. .
    요즘 같이 웃을 일 없이 허탈감만 주는 세상에서 .
    저야말로 애국자 아니겠습니까?.
    .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 다 돌아가시죠?.
    권력가들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
    잘 보세요. 글자 한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
    저는 이렇게 작아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중국의 덩샤오핑이.
    있습니다. 저보다도 3㎝가 작으신데요..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
    끄떡 없을 테니까요..
    .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
    협조하고 싶습니다 ..
    .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가 솔솔 납니다..
    .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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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
    .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
    라고 한답니다..
    .
    밤에 잠자리도 나이에 따라 완연히 달라집니다..
    .
    20대에는 부부가 포개져 자고,.
    30대엔 부부가 마주 보고 자고요..
    .
    40대에는 나란히 천장보고 자고,.
    50대엔 등 돌리고 잡니다..
    .
    60대에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자고,.
    70대에는 어디서 자는지 모릅니다..
    .
    그러다가 80 이 넘으면 한 분은 방에서 주무시고.
    한 분은 산속에서 주무시게 되니,.
    .
    지금이라도 꼭 껴안고 한방에서 주무세요..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 겁니다..
    .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
    .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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