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백지
흰색은 반성문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적을 것이 없으면서도 마음으로, 눈으로
빼곡하게 적어내려 갈 수 있는
거대한 백지 같다.
- 이병률 '색을 찾아서' 중에서 -
잠깐 나를 돌아볼 때면
내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할 때도 있고
더러는 왜 좀 더 잘하지 못했을까,
반성하고 후회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백지에 빼꼭히 적힌
반성문을 잠시 젖혀두고
다시 용기를 얻어
남은 여백에 활기찬 하루를 설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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