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아름다움을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그대를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믿기 때문이며
가을을 좋아하는 어느 소녀가
작은 소망처럼 가을이 돌아옴을 믿듯
아름다운 그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김기만의 '차마 숨겨둔 말 한 마디' 중에서 -
----------------------------------------------------------
사랑을 하는 동안엔 하고싶은 말이 많아도
상대에게 말하려다 하지 못하는 말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행여 상대 마음이 다칠까봐
내 마음을 오해할까봐
두려움 반 미안함 반
결국 마음에만 담아두는 말이
더욱 사랑을 애타게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한 마디는 숨겨두지 말고 꼭 하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것을요.
'삶의 여유 > 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단법석(野壇法席) (0) | 2008.11.12 |
---|---|
얻음과 줌 (0) | 2008.11.12 |
책속의 비밀 (0) | 2008.11.12 |
이관규천(以管窺天) (0) | 2008.11.11 |
오늘이라는 여행가방 (0) | 2008.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