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웃음보따리

재치있는 남선생님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20. 11:02






어느날 여학생들이 남선생님을 놀리려고
우유 한 컵을 교탁에 얹어 두었다..

그걸 본 선생님은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여학생들이 웃으며..

 "저희가 조금씩 짜서 모은 거예요..
사양치 마시고 드세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선생님은 조금 당황했지만
뭐라고 대답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오래 살다보니 처녀 젖도 먹어보네~' 이러면 재미없겠지..-.-;

'신선한 게 맛있겠는데..'이것도 별로다..-.-;

'비린내 나서 못 먹겠다..' 이것도 어설프고..-.-;

남자선생님은 곰곰이 생각하다 한마디 했다..









 "난 젖병 채로 먹고 싶어"!!!


 
 

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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