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존중하며 살아가기... 역지사지와 명확한 거절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9. 09:05

존중하며 살아가기... 역지사지와 명확한 거절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1.13)

*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여긴다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 자신의 관점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혹평하지 말고, 그 사람 입장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라.
그렇다고 무조건 그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의 관점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라.

* 하지 않아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 일에 대해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법을 터득하라. 그리고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라.
사람들은 당신이 거절하면서 그에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면 이를 존중해주고, 또한 일을 가려가면서 받아들인다고 인정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그저 돌려서 말하는 경우보다 더 존중받을 학률이 높다.






역지사지와 명확한 거절. 얼핏 서로 어울리지 않는 개념인 듯 보이지만, 모두 '존중'이라는 태도와 연결됩니다.

역지사지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관점에서 보면 나만큼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 나와 다르고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나쁘게 말하거나 배척한다면, 이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저자의 말대로 이것이 무조건 그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명확한 거절은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명확히 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회적으로 거절의 의사를 표시했는데, 상대방이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하지 않아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 일은 명확히 거절하는 법을 터득하라고 말합니다. 물론 거절하는 이유도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나를 일을 가려가면서 받아들인다고 인정해주기 시작하며, 결과적으로 나를 존중해주는 것이 됩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과 명확히 거절하지 못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 모두 상대방과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