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포춘지가 조언한 연설의 기술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9. 09:03

포춘지가 조언한 연설의 기술 & (경제노트가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0.31)

Prepare your head. "Be physically energized and centered before you walk in the room," says Greene.
If your energy level is low, do some physical activity beforehand to invigorate yourself. Take deep breaths to calm any nervousness.

'Four key skills to master now' 중에서 (포춘, 2006.10.30)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설이나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대여섯 명 앞에서 하는 경우도 있겠고, 100~200명 앞에서 해야할 경우도 생깁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포춘지가 최근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이 되기 위해 익혀야할 4가지 기술로 Speaking, Negotiation, Speed reading, Memory를 제시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연설능력, 협상능력, 속독, 기억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포춘지는 연설을 잘하려면 우선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치게만들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전에 경제노트(2004년 5월13일자)에서 소개해드린, 연설을 앞둔 존 F 케네디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는 한 달에 두 번 하는 TV 기자회견 전에 긴 낮잠을 자고 참모들과 예상 질의응답을 하며 멜빵 끈을 동여매는 등 '훈련 중인 운동선수'처럼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케네디는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에너지 레벨이 낮은 상태라면 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포춘지는 또 연설은 '대화'하듯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연단은 독재자나 '고교 교장선생님'을 위한 것이라는 표현도 씁니다. 연단 뒤에 서있으면 청중과 연결을 끊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마이크를 들고 단상이나 방을 왔다갔다하거나, 최소한 연단 옆으로 가서 연단에 기대어 서서 이야기하라고 말합니다.

이야기는 청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 개개인에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개개인에게 눈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를 나의 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주제에 대해서는 마침 우리 팀에 전문가가 있으니 그에게 묻도록 하죠"라는 식으로 대응하면 좋다고 조언합니다.

연설, 이야기하기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리더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