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일' 저,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에 나오는 내용 중 이단자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단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단자는 기존의 틀, 문화, 조직 및 가치관과 달리 ‘저기’ 또는 ‘자신의 것’이 강한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의심나는 것은 해보는 사람들로, 기존의 틀에서 볼 때 언제나 그 ‘다른 측면’ 때문에 소외당하고 배척받기 일쑤였다.
기업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도 이러한 이단의 문화나 종교는 오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어왔다. ‘이단’이라는 것은 ‘정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배척당하고 홀대받고, 심지어는 탄압까지 받았으나, 외부의 반응과 탄압 때문에 오히려 그 존재가 널리 확산되고, 점차 지지세력을 얻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기득권 층에서 보았을 때 이단으로 시작하지 않고 승자의 대열에 오른 사람이나 사상, 신념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단’은 기존의 것에 대한 강한 개혁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층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기업의 역사를 보면 이들 이단자들이 결국 기업을 일구고 키운 사례들이 수없이 많다. 자신이 지향하는 바가 기존 조직의 저항을 받을 때, 또는 현재보다 더 큰 자기 욕망의 실현을 위해, 이들은 새로운 실험의 대열로 뛰어든다. 자기 실현을 위해 생존과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모험의 세계로 뛰어들고, 이를 위해 이전 회사라는 낡은 집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기업에 성공한 이단자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톰 왓슨(Tom Watson)은 NCR에서 내몰려 IBM을 세웠고, 암달(Amdahl)은 IBM에서 360컴퓨터를 만들었으나 또 쫓겨나 자기회사를 만들었으며 슈거트(Shugart)는 제록스에서 쫓겨나 디스크 드라이브 생산회사를 만들었다. 또 라이더도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에서 쫓겨나 트럭 회사를 만들었고, 컴팩(Compaq)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에서 여러 분쟁이 있어 나와 창업한 경우이다. 애플(apple)도 휴렛 패커드HP에 있었던 워즈니악(Wozniak)이 새로운 컴퓨터 개발을 회사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독립해 창업한 기업이다. 이밖에도 인텔, 데이터 제너럴 등 굵직굵직한 회사들 모두 대기업에서 나와 창업한 경우이다.
기업의 역사는 ‘이단자’들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또 기업의 역사는 그들의 성공과 좌절에 대한 ‘활동보고서’이기도 하다.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 그들은 자기 사업의 창조자이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수많은 아류를 낳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들의 ‘이단의 길’에는 아직 만져지지 않고, 보이지도 않는 진정한 승리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남과 같아서는 결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창조적 혁신자, 기존의 상식이나 질서를 파괴하는 이단자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성공하면 당신의 이름은 곧 이단의 명부에서 삭제되고, 승자의 이름으로 다시 기록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세상은 누가 주인이 되더라도 또다시 바뀌게 되어있다. ‘바꾸는 자’가 되라. 그것이 이단자들이 해온 일이고, 당신이 당신의 일을 통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다.
[휴넷]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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