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Working together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中에서...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19. 00:46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고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그 고통은 가시고,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시간은 어느 한 순간도 정지하지 않고 쉼 없이 흘러간다. 우리는 모두 시련과 고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현대그룹 故 정주영 명예회장은 그의 저서에서 “죽지 않고 신체 건강하게 살아만 있다면, 잠시의 시련은 있을 지언정 완전한 실패란 없다.”라고 말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회는 얼마든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다’는 안도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지, 안주를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자신이 먼저 뜨겁게 타오르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 자동차는 엔진 속에서 연료를 강렬하게 태움으로써 차체를 움직인다. 사람도 이와 같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이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내부에 불을 붙여야 한다. 일찍이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지 않고 이루어진 위대한 성공이란 없었다.

대부분의 인생은 여러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느 누구의 인생이든 그 첫 장은 언제나 짧다는 것이다. 그것은 2장을 불러들이기 위한 도입부에 불과하다. 또 1장만으로 완성된 작품도 없다.

만일 당신이 지금 30대이거나, 40대, 혹은 50, 60대 일지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 나이는 얼마 살았느냐 하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 통사적 관점에서 보면 당신은 아직 출발조차 못한 시점에 놓여 있을 수도 있다. 실패의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려는 연출자의 솜씨라고 생각하라. 그런 의미에서 ‘실패’와 같은 자극들은 어떤 의미에서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경험은 성공을 불러들이기 위한 훌륭한 자극제가 된다. 이제 인생의 2장을 끌고 나가는 주인공은 당신 자신이다.

결코 늦었다고 생각하자 마라. 새로 시작하는 곳에 인생의 2장이 펼쳐진다. 실패와 좌절, 그리고 작은 성공들을 뒤로 하고 다시 2장을 장대하게 써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라. 한번 패한 자가 전력을 다해 다시 쳐들어 온다는 권토중래는 2장에서 시작된다. 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확고한 자기주관을 갖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과거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에 얽매여서는 새로운자신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자신이 기획하고, 준비한 욕망에 따라 움직임으로써 스스로 강한 동기부여를 하게 되고, 내적 독립성을 갖게 되며, 자신의 삶을 ‘사실상의 표준’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2장은 이렇듯 멋지고 당당한 삶으로 풍요롭게 채워질 것이다. 이제 당신은 욕망은 어디서 오는지, 욕망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 욕망을 어떻게 채워나가며, 또 어떻게 절제해야 할지를 염두에 두고 삶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욕망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라도 바로 ‘지금 이시간’을 내야 한다.

삶의 모든 것은 과정이다. 의미 있는 삶을 채워가기 위해서는 자신과 세상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매일매일 새로움을 추구하게 될 때, 성공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것이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 전경일 著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中에서

 

200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