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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시리즈2.삼릉에서 용장까지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18. 13:59

 

본 코스는 배리 삼불사에서 시작하여 산기슭을 따라 삼릉을 답사하고, 냉골(삼릉골)을 따라 금오산 정상을 거쳐 용장계곡으로 하산하는, 등산을 하면서 문화유적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서 도시락 및 음료를 준비하여야 하고 등산 차림이 필요하다. 이 코스는 편의상 서남산주차장에 주차하고 삼릉에서 부터 시작하여도 좋다.
소요시간 : 6시간

 

본 코스는 신라시대의 석불을 시대적으로 모두 만날 수 있는 신라석불의 보고이다. 먼저 삼국시대의 대표적 걸작인 배리삼존불, 통일신라의 문화적 성숙기에 조성된 풍만하면서도 늠름한 기상이 보이는 냉골 석조여래좌상, 하늘에서 하강하는 모습의 마애관음입상, 힘있는 붓으로 한번에 그린 듯한 선각육존불, 남산에서 유일한 고려초기의 마애여래좌상, 통일직후의 아름다우면서도 힘차게 타오르는 불꽃이 아름다운 석조여래좌상, 산길을 르내리는 사람들에게 살며시 그림자를 보여주는 듯한 선각마애여래상,

남산에서 두 번째로 크며 바위 속에서 현신하는 순간을 새긴 마애여래대좌불,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이면서도 거대한 바위산을 하층기단으로 삼고 우뚝 선 용장사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씩씩하고 아름다운 청년기의 마애여래좌상, 대현스님께서 기도하면서 돌면 불상 또한 고개를 돌렸다는 삼륜대좌불, 김시습이 머물면서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집필한 용장사지, 신라하대 방형대좌의 약사여래좌상 등 실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초기까지 신라불상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대중교통 : 경주시내에서 내남행 버스를 타고, 삼불사 앞(또는 삼릉)에서 하차하면 된다(약 30분 소요). 돌아올 때는 용장마을에서 시내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약 30분 소요)..
택시는 삼릉(또는 삼불사)를 가자면 되며, 요금은 5,000-7,000원 정도이다.

승용차 : 경주시내에서는 오릉을 지나, 35번 국도를 따라 1.3 km 거리의 왼쪽에는 포석정이 있으며, 2.2 km 지점의 오른쪽에 서남산 주차장이 있는데, 이 곳에 주차하면 된다(주차비 1일 승용차 2,000원, 버스 4,000원)..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보이는 산이 남산이며, 세 번째 신호등 못 미쳐 우회전을 하면 35호 국도가 된다. 돌아올 때는 용장마을에서 경주시내행 시내버스를 타고, 삼릉에서 내리면 된다.(약 5분 소요)..
배리 삼존불만 들릴 때는 삼불사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주차비 무료 - 버스 주차 불가).

 

[자료:경주남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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