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사불급설(駟不及舌)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13. 15:14

 

사불급설(駟不及舌)
: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
/ 소문은 빨리 퍼지니 말을 삼가하라는 뜻

위(衛)나라 대부 극자성(棘子成)이 자공(子貢)에게
"군자란 실질만 유지하면 그만이지 형식을 갖출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자공은 그의 경솔한 말을 이렇게 나무랐다.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는 혀보다도 빠르지 못하다.
실질이 형식과 똑같은 것이라고 하는 말은 호랑이 가죽이
개가죽과 같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말을 조심하라는 의미이다.

-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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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대해서 많은 경구가 있음은
그로 인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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