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맹인 신사가 레스토랑엘 왔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자 주인을 불러 말했습니다.
' 저 손님이 이제 막 먹고 씻지 않은 포크좀 가져다 주시겠습니까? '
' 그건 무엇 하시게요.....'
' 예, 제가 포크에 묻은 음식 냄새를 맞고 주문을 할려고요....'
주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신사에게 씻지 않은 포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맹인 신사는 냄새를 맞더니...버섯 감자에 미트볼이 든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며칠후 이 신사가 다시 왔습니다.
이날도 역시 씻지 않은 포크를 달래다가 냄새를 맡고
스피케티 보로그니스를 주문해 먹고 갔습니다.
며칠후 또 왔습니다.
주인은 장난기가 발동을 해, 주방으로 아내 엔젤라를 불렀습니다.
' 여보....그 맹인 손님이 또 왔어....
말야, 포크를 당신 조개에다 문대봐...그리고 줘봐...'
아내 엔젤라는 호기심이 발동을 해,....
팬티를 벗고는 포크를 조개속에 조심스럽게
집어 넣어 요리조리 문댄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주인은 킥킥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 포크를 맹인 신사에게 주었습니다.
' 손님, 오늘은 좀 특별한 맛을 느끼실 겁니다...'
맹인 손님은 포크의 냄새를 요리 조리 맞더니 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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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엔젤라가 여기서 일하고 있군요....'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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