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두 개의 영혼이 만나 완전한 하나의 영혼으로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아파치족 인디언의 결혼 축시랍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함께 이 글을 읽어보세요.
아니 밤늦은 시간 수화기에 대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 글을 한번 읽어주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충고를요.
사랑은 그렇듯 완전하지 못한 당신과 나의 인생을
완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지치고 짜증나는 하루의 일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미소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행복에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그런 아름다운 경험은 모두 해보셨을 테지요.
결혼은 그런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가는 일입니다.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지요.
어려움이 닥쳤을 때 더 이상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일 겁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아름답게 인생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입니다.
가끔 사랑 안에서 힘들어하고 지쳐 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건 아마도 사랑을 함께 나누어 가지지 않고 혼자만이
그 사랑을 짊어지고 가려 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사랑은 그 사랑 안에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은 불완전한 두 개의 영혼이 만나 완전한 하나의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인 거라고.......
유미성의(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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