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우표, 차 ,음악
그런 것들을 생각합니다.
물론 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음악이겠지요.
의자를 처음 만든 사람,
얼마나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었을까요.
우표를 처음 붙인 사람,
얼마나 멀리 있는 것을 그리워한 사람이었을까요.
그리고 차를 마신 사람,
어쩌면 가장 향기롭게 이 세상을 살다 간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음악이 있습니다.
음악은 새로운 곡을 듣고 있으면 그것대로 좋고,
몸에 맞는 옷처럼 즐겨 듣던 곡을 듣고 있으면
거기 얽힌 추억들이 있어서 또 너무 좋고.
아주 좋은 음악을 만났을 때 무엇을 느끼냐고요?
환희!
그리고 부자가 된 기분.
그리고
뭔가 다른 사람 거 하나 뺏어온거 같은 느낌.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것도 잃어버린 것이 없는........
그런 평화.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中 /한수산-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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