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사색의 공간[감동·좋은글]

짧은 이야기 하나............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22. 15:39

 

 

군대에 말을 지독쓰리 안듣는

병사가 한명 있었답니다.

결국은 부대 지휘관이 그를 불러놓고는

최후의 선언을 했지요.

"너는 도저히 통제할 수가 없구나.

내가 너에게 기합을 줘 보기도 하고

또 달래어서 휴가를 줘 보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해 보았는 데

넌 도저히 안되겠구나..........

전체를 위해서 사형을 시킬 수 밖엔...."

 

그러자 그 지휘관 옆의

한 병사가 이런 말을 했답니다.

"아직 한가지 안해보신 게 있습니다."

지휘관은 의아한 표정으로  고갤 돌려 그를 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용서입니다.

한번도 용서할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으셨죠?"

 

200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