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웃음보따리

여관방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20. 11:29

[펌] [18禁]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 ...(^.^) (-.-) (_._)


★난 약속이나 한듯 여관 앞에 멈춰섰어.
(이심전심 )

★여관 앞 글귀도 계절에 따라 이렇게 바뀌어있더군.
( 난방완비 )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순순히 날 따라 들어왔어.
( 여필종부 )

★난 방값을 지불하고 칫솔 두개와 키를 받아 쥐었지.
( 공식절차 )

★그때 날보던 주인할머니...고개를 내밀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 거 있지? (과잉친절 )

★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 절 아세요? " 라고 반문을 했지.
(표리부동 )

★그랬더니 " 알다마다! 단골을 왜 몰러? " 이러는 거야.
(점입가경 )

★허나 난 여유있게 " 할머니. 요즘 과로하시나 보군요 " 라구 말했어. ---- (우문현답 )

★그제서야 할머니는 그녀와 날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군.---- (긴가민가 )

★더 이상 무슨말 나오기전에 난 잽싸게 계단을 올라갔어.
(긴급대피 )

★암튼 위기는 넘겼지만...그녀의 눈초리가 좀 걸리긴 하더라구.
(껄쩍지근 )

★하지만 예상외루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어 " 걱정마.다 이해하니까" ---- (공소기각 )

★알고보니 그녀 역시 프로였던거야.
(난형난제 )

★여관 복도는 오늘도 온갖 비명과 신음소리로 가득하더군.
(아비규환 )

★암튼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옛날 사건 때문에 문부터 굳게 잠궜어. ---- (재발방지 )

★그리곤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지.
(단도직입 )

★우린 서로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했어.
(상호개방 )

★그녀의 몸은 1편의 그녀와는 정말 달랐어.
(천지차이 )

★정말이지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그 완벽함...
(음양조화 )

★산등성이 사이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
(심산유곡 )

★그 안에 초연히 자리잡고 있는 숲속의 빈터...
(무릉도원 )

★난 하느님께 감사했어. 이렇게 훌륭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주기도문 )

★그넘(?)도 급했는지 어느 새 고개를 쳐들고 있더군.
( 헐래벌떡 )

★하지만 난 본론에 앞서 차분히 식전행사를 거행했어.
(국민의례 )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곳곳을 적절히 터치 해준거야.
(적재적소 )

★그녀 역시 부끄러워하지 않고 비무장지대까지 개방해 주더군. - (불치하문 )

★내화려한 필살기법에 그녀는 거의 숨이 넘어가기 시작했어.
(껄떡껄떡 )

★그녀의 소리에 옆방에서도 같은 소리로 화답해오는거 있지?
( 이구동성 )

★졸지에 난 옆방 게임까지 동시에 즐기게 됐어.
( 이원방송 )

★암튼 난 더 이상 못참고 그넘(?)을 그녀의 에덴동산 앞에 들이댔어. ---- (정상회담 )

★에덴동산은 벌써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있더군.
( 수해지역 )

★자~ 이제 드디어 도장만 찍으면 되는거야.
( 화룡점정 )

★난 심호흡을 내쉬며 그넘을 .........................했어.
( 편집시작 )

★글구 그녀 삐리리를 올려 삐리리한다음 삐리리를 뒤틀어 삐리리했어. ---- (모자이크 )

★그녀는 "짜뀌야 너머너머 쩌운꺼 까퇴~ " 하며 소릴 지르더군 . --------( 음성변조 )

★난 최선을 다해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활약했어.
( 종횡무진 )

★내가 봐도 확실히 옛날보단 테크닉이 업그레이드 된거 같더군. --------( 일취월장 )

★암튼 우린 엄청난 전율,절규와 함께 절정에 도달했어.
( 대미장식 )

★이부자리가 아예 흥건하게 젖어버렸더군.
( 순국선열 )

★잠시 쉬려는데 이게 왠걸? 옆방은 아직두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색정남녀 )

★아마도 그동안 밀린 걸 다 채우는 모양이야.
( 더블헤더 )

★끊임없이 들려오는 옆방 신음소리에..난 슬슬 이게 생기더라구. ------( 열등의식 )

★그녀 역시 옆방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게 뭔가를 갈구하는 빛이였어.---- (어부지리 )

★하지만 내 그넘(?)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
( 요지부동 )

★난 그녀를 위해 더이상 해줄께 아무것두 없었던 거야.
( 수수방관 )

★그녀는 내게....놀면 뭐하냐고 나가자고 하더군.
(언중유골 )

★결국 난 고개를 숙인채 그 방을 나올수 밖에 없었어.
( 임의방출 )

★옆방 뇬넘들의 만족한 웃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오더군.
(희희락락 )

★그래...배울껀 배워야돼. 나두 훗날 저런 훌륭한 사람이 꼭 되야지. ------ (타산지석 )

★근데말야..복도를 지나는데 옆방 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게 아니겠어? ---- (천재일우 )

★도대체 어떤 뇬넘들인지 궁금해서 난 살며시 열고 들여다봤어. ------ (견물생심 )

★근데 하필 누워있는 요자와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던거야.
( 극적대면 )

★그순간 그 요자..갑자기 소스라치며 "어머 여보?" 이러는거 있지?-------( 청천벽력 )

★자세히 보니 그 요자는 바로 내 마누라였어.ㅠㅠ
( 패가망신 )

★차라리 안보구 그냥 갈껄 내가 왜 그랬을까...
( 식자우환 )


***** 상상하지 말고 사자성어에만 집중 하세요 ㅎㅎㅎ

 

200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