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웃음보따리

유머 몇개

인생멘토장인규 2008. 10. 20. 11:18

# 하나 :[힘이 없어]


중학생인 영주는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다. 

선생님은 바나나 같은 것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던 영주는 고등학생인 영자에게 물었다.
 
"언니, 바나나를 왜 사용하면 안돼?"
 
영자는 피식 웃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바나나는 힘이 없어."

 

# 둘 : 성교육

아이:아빠,난 어떻게 태어났어요?

-60년대 아빠:쓸데없는 건 묻지 마라!조그만 게 별걸다.

-70년대 아빠:다리 밑에서 주워왔지!

-80년대 아빠:큰 새가 물어와서 놓고 갔지!

-90년대 아빠:인터넷으로 다운받았지!


# 셋 :[아빠 꺼다]

철수 엄마는 아들 철수의 고추가 너무 작아 고민에 빠졌다. 

결국 한의원을 찾아 고추가 커진다는 약을 지었다.
 
철수 엄마는 약을 다려 철수에게 소주잔 하나 정도의 약을 줬다.
 
철수가 약을 먹어보니 무척 써서 먹기가 힘들었다.
 
억지로 약을 다 먹은 철수는 식탁에 500㏄ 맥주잔 가득 약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물었다.
 
"엄마, 저것도 내가 다 먹어야 돼?"
 
엄마가 말했다.
 
"아니! 그건 네 아빠 거다."


# 넷 :[아니, 어떻게]


열대 바닷가에서 두 남자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한 남자가 옆에 누워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제가 여기 온 것은 우리집에 불이 나서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

이 타버렸기 때문이죠. 보험회사가 전부 보상해줬어요."
 
그말을 들은 남자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참, 신기하네요. 저도 보험회사가 보상해줘 여기에 왔거든요. 홍

수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죠."
 
처음 말을 걸었던 남자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조용히 물었다.
 
"불 내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홍수는 어떻게 냈습니까?"


# 다섯 :[내 말이 맞지!]

고구마와 감자가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한 공원을 지나는데 찹쌀

떡이 앉아 있었다. 감자가 말했다.
 
"야, 고구마. 저 찹쌀떡 진짜 예쁘지 않냐?"
 
고구마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뭐가 예쁘냐?"
 
"저것 봐. 하얀 얼굴이 너무 예쁘잖아."
 
이때 칭찬을 들어쑥스러워진 찹쌀떡이 돌아앉자 찹쌀떡에서 하

얀 밀가루가 떨어져 내렸다.
 
고구마가 말했다.
 
"내 말이 맞지! '화장발'이잖아."

 

200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