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곰보인 총각이
장가를 못 가서
안달을 하다가
주인집 아줌마의 소개로
얼굴이 제법
그럴싸한 아가씨를 만났 는데
알고 보니
변두리 대포집 에서
다목적 ( ? ) 으로 일을 하던 아가씨 였다.
장가는 가고 싶고 해서 그냥
눈 꾹 감고
데이트를 신청 했다.
분위기 있는 찻집,
조용한 공원,등등 .........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 갔다.
웨이터,
"무엇을 주문 하시 겠습니까 ?"
아가씨 ,
"전 갈비 탕요 "
총각, "
저는 곰탕 으루요 "
웨이터,
" 보통 이요 ? 특 이요 ?"
두 커플,
" 보통 이요"
웨이터가 주방 에다 대고 소리 친다.
" 여기 2 번에 갈보 하나 , 곰보 하나요 ~!!"
곰보 총각이 화가 엄청 나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웨이터 에게 따졌다,
" 도대체 누가 곰보 이고 갈보 라는 거야 ?"
웨이터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하는 말이
.
.
.
.
.
.
.
.
"곰탕 보통이 곰보 이고
갈비탕 보통이 갈보 인데요 ??"
200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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