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을 잘 하는 것도 능력이다

매출을 올리거나 중요한 고객을 확보하려 할 때에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커리어 코칭을 전문으로 하는 InterCoach Development & Training Inc.의 CEO인 로라 버먼 폴트강은 ‘Take yourself to the Top’에서 자신과 상담하기 위해 찾아왔던 사라라는 여성의 경험담을 제시하고 있다.

사라는 스카우트 조사를 도와줄 인력이 더 필요했는데, 추가 인력은 곧 비용이 더 든다는 얘기였다. 그녀는 회사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가 인력 없이도 큰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겠지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거래는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다.

더 큰 성장을 꿈꾼다면 업무의 일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할 구체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질 때까지 위임에 필요한 일과 순서를 적어라. 아주 자세하게 적어야 한다. 내일 당장 당신이 없어지더라도 다른 사람이 위임 체계를 읽고 즉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일에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거기에 어떤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하던 대로 일할 뿐이다. 그렇지만 보다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자신과 동등한 능력의 인력을 만들어야 한다. 즉 업무의 일부를 편안하게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만을 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이 성장하면 사업 관계를 유지하는 일도 중요해지며 일이 늘어날수록 사업 관계를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중요한 사람과 한 달 이상 연락을 끊지 마라. 자신의 사업 분야나 상대방의 사업 분야에 대한 기사나 글을 보내 주어라. 재미있고 다정한 편지를 보내라. 유용한 정보를 보내라.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과 연락을 취하라.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고 당신의 물건이나 서비스가 필요할 때 제일 먼저 당신에게 전화할 것이다.

적절한 위임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에 있어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좀 더 자신에게 중요한 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뢰를 가지고 편안하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체계적 위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처:나를 위해 살아라]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