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경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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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 든 4월의 둘 째 주 주말.

가까이 있어 좋은 경주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보문은 분홍빛으로, 반월성지는 노랑으로 물들어 있더군요.

분홍의 벚꽃과 노랑의 유채꽃이 어울려 수채화처럼 아름답더군요.

때마침 반월성지주변은 '서라벌사진촬영대회'로

많은 전문작가,아마추어사진사들로 붐비더이다.
그 틈새에 꼽사리끼어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날을 잘 잡았나 봅니다. ㅎㅎㅎ

 

봄에는 벚꽃과 유채가, 여름엔 연꽃이 서라벌을 뒤덮으니 

이제 반월성지주변은 경주의 멋진 관광테마파크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합니다.

기계소리 요란함보다 말 그대로 친환경 자연 그대로의 볼거리인데다가

더구나 입장료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참!

여름이면 안압지의 밤야경도 빼 놓을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