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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찾아...

인생멘토장인규 2007. 6. 11. 14:56

 

 

 

주왕산 국립공원남서쪽 끝자락. 주산지는 계곡 끝에 숨어 있는 인공 호수이다.
 둘레 1㎞, 길이 100m. 학교 운동장만하다. 주산지의 역사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조선 경종 1년인 1720년 마을 주민들이 주산계곡에 제방을 쌓아 물을 가뒀다.
또 이 호수 제방위에는 이공(李公),성공(成功)의 송덕비가 있으며
비문에는 일장저수(壹障貯水), 류혜만인(流惠萬人), 불망천추(不忘千秋), 유일편갈(惟一片碣)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둑을 쌓아 물을 막아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잊지 않도록 한조각 돌을 세운다’란 의미다.
 
순창군 강천산은 1981년 1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순창에서 정읍 쪽으로 약 8㎞ 가게 되면 이 곳 강천산 입구에 이른다.
진입로 좌측에는 넓고 아름다운 맑은 강천호가 있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그리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절경 등의 볼거리를 갖춘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자연공원으로 지정을 받게 되었다.
강천사-현수교- 신선봉 전망대를 돌아오는 3시간코스.
봄의 푸릇함도 좋지만 문경새재길처럼 마사가 깔린 산책로 주변의 애기단풍을 보니 가을에 다시 찾아 오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