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부인의 변명
여자에게 뿌리기만 하면 바로 흥분하여 남자를 유혹한다는 약을 파는 약국이 있었다.
장안에서 이름난 플레이보이가 그 약을 사러갔더니 약을 조제한 남편약사는 없고 약사의 아내가 약국을 보고 있었다.
약사의 아내가 약을 건네주자 플레이보이는 엉큼한 맘에 약을 그녀에게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도 약사 부인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플레이보이를 침실로 끌어 들여 두 남녀는 뜨겁게 정을 나누었다.
플레이보이는 '와~ 끝네주는 약이군!'이라며 쾌재를 불렀다.
때마침 볼일을 마치고 약국으로 돌아온 남편 약사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선 화가 나 아내를 다그쳤다.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다.
'난 당신을 위해 그런 거라고요! 그 남자가 나에게 약을 뿌렸을 때 내가 아무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봐요. 그럼 당신이 조제한 그 약이 엉터리라는 게 들통나잖아요?'
★ 취중 행동
매일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만취해 퇴근하는 남편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파트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얼굴을 많이 다쳤다.
집에 도착해 아무리 취했어도 치료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화장실로 갔다.
상처에 빨간약도 바르고 반창고도 붙였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부인이 소리치며 남편을 혼냈다.
남편이 생각하기엔 어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 '난 어제 다 기억난단 말야! 아무 일도 없었어!'
부인이 말했다.
'아니, 멀쩡한 사람이 화장실 거울에다 반창고를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놔요!'
★ 년도별 아빠들의 대답
'아빠, 전 어떻게 태어났어요?'
1967년 : '들어가서 공부해'
1977년 :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1987년 : '황새가 물어왔지'
1997년 : '아빠의 씨앗을 엄마가 받아서 태어났지'
2007년 : '다운 받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