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영상과 숭례문의 옛사진들, 화재관련 사진들을
모아서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의 국보1호 숭례문(남대문)이
화재로 전소되었습니다.
누구의 탓이라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탓이란 자괴감이 듭니다.
우리의 문화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
천천히,
꼼꼼히,
완벽하게,
제대로 된 복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국보1호 숭례문(남대문)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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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崇禮門)은 조선 태조 5년(1396)에 최초로 축조되었고 1398년 2월 중건되었다.
이 문은 조선시대 한성 도성의 정문으로 4대문 가운데 남쪽에 위치하므로, 남대문으로도
불린다. 1448년에도 크게 고쳐지었다.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에도 남대문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양측에 성벽이 연결되어 있었지만 1908년 도로를 내기 위하여
헐어내고 성문만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었으나, 2006년 복원 공사를 마치고 지금과 같은 모습
을 하게 되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보물에서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다.
숭례문의 옛 모습과 오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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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남대문...........
50년전 한국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살아 남은 남대문...
80년전 일제 강점기 시절 남대문....
100년전 한일합방 직전..대한제국 시절 남대문...
120년전 구한말 일본인이 찍은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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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페허를 곡함
고은
머리 풀고 울어에야 하리
옷 찢어 던지며 분해야하리
오호 통재
이 하루 아침 남대문 페허를
어찌 내 몸서리쳐 울부짖지 않으랴
돌아보라
육백년 연월 내내 한결이었다
이 도성 남녀들 우마들
이 나라
이겨레붙이 모진 삶과 함께였다
혹은 청운의 꿈 안고 설레어 여기 이르면
어서 오게 어서 오시게
두 팔 벌려 맞이해 온 가슴인
나의 남대문이었다
혹은 산전수전의 나날 떠돌이 하다
여기 이르면
어디 갔다 이제 오느뇨
활짝 연 가슴 밑창으로 안아줄
너의 남대문이었다
단 하루도 마다하지않고
단 하룻밤도 거르지 않고 지켜서서
숙연히
감연히
의연히
나라의 기품이던
저 조선 5백년
저 한민족 1백년의 얼굴이었다
온 세계 누구라도 다 오는문 없는 문
온 세계그 누구라도 다 아는
만방 개항의 문
정녕 코리아나의 숨결
서울 사람의 눈빛 아니었던가
이 무슨 청천벽력의 재앙이냐
이 무슨 역적의 악행이냐
왜란에도 호란에도
어제런듯 그 동란에도
끄떡없다가
이 무슨 허망의 잿더미냐
여기 페허 땅바닥에 엎드려 곡하노니
여기서 주저앉지 말고 멈추지말고
떨쳐 일어나
다시 바람 찬 천년의 남대문 일으켜낼지어다
여봐란듯이
저봐란듯이
만년의 내일 내 조국의 긍지 우뚝 세워낼지어다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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