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그만두라고 해!
의사가 일요일에 친구들과 라운딩을 나갔다가 형편없이 깨졌다.
월요일에 병원에 나가서도 진료는 접어두고 퍼팅 연습기에 매달려서 열나게
퍼팅 연습만 했다.
접수를 보는 아가씨가 인터폰을 통해서 알려준다.
“선생님 전화 받으세요”
감이 좀 잡히는가 싶은데 하필이면 이런 때 전화라니!
“나 지금 바빠! 무슨 용건인지 물어봐!”
“급한 환자라는데요.....”
“증세가 어떠냐고 물어봐!”
“소화도 안 되고 잠도 잘 안 오고, 우울하고...”
“그래? 그렇다면 골프를 시작하라고 해!”
아가씨와 환자 사이에 전화가 오고 가더니 아가씨가 다시 말한다.
“벌써 골프를 시작했다는데요...”
“그래? 그럼 골프를 그만두라고 해!”
^ ^ 이것이 골프다 ^ ^
어떻게 해야 골프에 이길 수 있는가. 세상사가 다 그렇듯 마음을 비우는
것이 그 핵심이다.
♣ 좀 야한 골프장 언어
1. 티잉 그라운드에서
"사장님 벗겨 놓을까요?"
"다 벗겨라"
"올라가시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끝났으면 빨리 내려 오시고 다음분 올라 가세요"
"아직 안됩니다. 하라고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와 이리 밀리노? 너무 많이 밀어넣어 안 빠지는거 아이가?"
"처음부터 흔들지 맙시다"
2. 페어웨이에서
"사장님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너무큰거 잡은거 아닙니까?"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고 성질내시면 안돼죠."
"손님, 몇 번 드릴까요?"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왼쪽으로 좀 도세요."
"하체를 잘 못 잡아주시는데 무릎에 힘 좀 주세요."
3. 그린 위에서
"사장님, 좀 빼 주실래요?"
"쑥 집어 넣으세요"
"이거 오데로 보고 해야 하나?"
"너무 크면 안들어 갑니다"
"잘 들어가게 닦아 드릴께요"
"언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안들어 가잖아"
"힘이 없어서 안들어 갔습니다"
"오늘따라 와 이리 안들어가노"
"마지막 분이 좀 꽂아 주세요"
요즘 유행하는 골프 유머 중에는 다소 듣기 민망한 얘기도 있다.
라운딩하는 4명 중 유독 컨디션이 좋은 동반자가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칭찬하라는 것이다.
먼저 “노 대통령이 국정을 참 잘 운영한다”고 하면 웬만한 실력자도 엉뚱한 방향으로 볼을 날린다는 것이다.
그래도 꿋꿋이 잘 치면 “이해찬 총리는 참 겸손하더라”라고 하면 십중팔구 흔들린다는 것이다.
앞선 두 얘기로도 꿈쩍하지 않으면 “다음 대통령은 유시민이 된다고 하데”라는 말만 하면, 아무리 군자라도 버럭 화를 내며 샷을 망친다는 것이다. .
한 골퍼가 18홀을 돌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가던 중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잠시 빠에 들렀다. 옆에 앉은 매혹적인 아가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몇잔을 더 마시다보니 여자가 유혹하는 것이다.
남자는 그녀의 아파트에 따라가서 세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인과 자녀들을 사랑하는 남자는 죄의식 때문에 괴로웠다.
고민하던 남자는 모든것을 밝히고 용서를 비는것이 문제해결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가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자백할 게 한가지 있소. 오늘 골프를 치고 오던 길에 잠깐
빠에 들렀다가 만난 아가씨와 그녀의 아파트에가서 세시간동안 사랑을
나누었소. 하지만 곧 잘못된 일인지 깨닫고 당신에게 용서를 빌기로
결심했소. 날 용서해주시오."
아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거짓말 말아요! 36홀 돌고 왔지요?! 솔직히 말하란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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