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환타지갤러리

Luis Royo 갤러리1

인생멘토장인규 2008. 11. 15. 11:38

루이스 로요(LUIS ROYO)

스페인 작가인 루이스 로요(L. Roy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판타지 계열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 에어브러시 (모델러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을 이용한 그림들로 현실적인 설정과 약간의 야쉬쉬 분위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그의 작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마이클 웰란이 다소 기품 있게 환타지의 세계를 창조했다면 그와 묘한 대조를 이루는 인기작가로 스페인의 루이스 로요(Luis Royo)가 있다고 말한다.
웰란보다 4년 후인 1954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루이스 로요(Luis Royo)는 특유의 삽화적인 화풍과 관능미를 과시하는 아티스트이다.

특히 그의 일러스트에선 주로 여성이 강인한 여전사 등의 이미지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팬터지 문학으로 치자면 영웅 팬터지(Heroic Fantasy)에 속할 그의 작품세계에서 괴물이나 괴수(怪獸)와 함께 등장하여 극적인 대비를 이루거나 심지어 성관계를 갖기까지 한다.
이런 괴취미의 루이스 로요는 때론 비너스를 패러디 해놓고 발 밑에 고양이 한 마리를 세워두는 식의 유머도 발휘하고 있다.

역시 전문적인 커버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자주 커버아트로 이용되고 특히 뮤지션들에 의해서도 적극적으로 인용되고 있는 그의 작품은, 주로 극단적인 어둠과 서정성을 대비시키는 음악에 사용되는 경우 대단히 효과적인 커버아트의 역할을 하게 된다.

 

 

Luis Royo는 그의 눈을 똑바로 뜨고 이 미지의 세계로 들어왔으나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그는 팔 다리도, 아무런 감각도 없이 그의 첫 번째 여행을 시작했다.
Luis Royo는 단지 하나의 인간일 뿐이다. 더벅머리에 그림판..
그는 가까스로 도착했다. 그러나 그는 이곳에 있다.

Royo는 처음에는 단조로운 군중의 타락의 소용돌이속에서 잡힌
한 마리의 외로운 늑대였다.
그들은, 이유도 그와 그의 작품을 이해하려는 의도도 없었다.
비록 그가 일상의 반복에 눈이 멀었다고 하여도
그의 행성을 지배하는 성가심,
그는 더 이상 권태를 참을 수가 없었고 달아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그의 그림판을 환타지가 담겨있는 캐비넛에 던져버리고
그것을 활짝 열었다.
그는 책들과 잡지, 그리고 필름앞에 섰다.

그는 이 보관소에서 물질을 골라냈다.
그의 머리카락을 끝까지 섰고 그는 고뇌하기 시작했고
그의 잘린 부분에서
그림붓과 에어브러시가 자라났다.
마치 빛과 같이 무지개가 그의 텅빈 눈에 높이 솟구쳐 던져졌고
그는 그의 캔버스를 이미지로 가득 채웠다.
그는 그 앞에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를,
그의 창조물이 출입하는 문을 그렸다.

이제 그의 오랜 군중들은 더 이상 흑백의 꿈을 꾸지 않는다.
그들은 Royo의 덕분으로 눈부신 천연의 빛깔의 꿈을 꾼다.
그리고 그들의 환상은 결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Antonio Altarr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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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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