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밀레니엄의 첫 해에 어느 노부부 가정에서 있었던 일?
노 부부는 취미 생활로 같이 서예를 한창 배우던 중이었고
할아버지는 실력을 발휘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했다.
그 때 밀레니엄 새해가 밝은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새벽에 목욕을 하고 와서는
가부좌를 틀어 한참을 묵상을 하는 둥
부산을 떨더니 (할머니가 보기에..)
일필휘지 …
글을 남기고는 외출을 해 버렸다.
글 실력도 시원찮은 사람이
도대체 뭐라고 썼나 할머니는 가서 봤다.
“하면 된다”
그 글을 보자 마자 할머니도
일필휘지 한 자를 남겼다.
.
.
.
.
.
.
.
.
.
.
.
.
.
.
.
.
.
"되면 한다”
2005-04-04